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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엄마의 말투 자꾸 거슬리는데...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19-12-13 08:59:24
아이를 같은 학원에 보내는데 (아이들이 아직 어려요)
얘네들 학원에 참 야무진 여자 아이가 있어요.
어쩌다 이 엄마와 그 여자 아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엄마가 먼저 그 여자 아이 키가 크지 않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나도 그래서 1월생인지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그런데 아이가 보면 참 야무지고 똑소리 나더라고...
그랬더니 이 엄마 하는 말이
그래... 근데 ㅇㅇ이나 (자기 아이 이름) ㅇㅇ이는 (저희 아이 이름)는 에휴...
이러네요 ㅎㅎㅎ
그런데 이번엔 그 말투가 거슬리더라구요.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깎아내릴거면 자기 아이나 깎아내릴 것이지.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래서 이번엔 한마디 했어요.
왜??? 우리 아이들도 잘하는 거 많은데?
라고 했더니 한다는 말이 뭐? 뭘 잘하는데? 이러네요 ㅋ
이 대답을 듣고 아... 얘는 의도를 가지고 하는 말이구나 느꼈는데 제 촉이 잘못된 걸까요?
그 엄마 질투가 많고 아이에 대한 욕심이 특히 많아서 저희 애 웩슬러 받은 것도 이야기 안하고 영재라고 나온 결과에 대해서도 숨겼는데...
같이 아이를 키우면 키울수록 뭔가 저 엄마의 태도가 이런식으로 걸리네요
IP : 49.166.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몰라도돼
    '19.12.13 9:06 AM (110.14.xxx.176)

    자존감 깎아먹는 사람이네요

    피하세요

  • 2. ...
    '19.12.13 9:08 AM (121.165.xxx.57)

    그 엄마가 질투심과 비교 의식이 강하네요.
    피곤한 스타일

  • 3. 자존감도둑이네요
    '19.12.13 9:11 AM (112.187.xxx.170)

    키큰거 엄청 부러워하며 질투해서 본인애랑 같이 깍아내리네요

  • 4. ....
    '19.12.13 9:14 AM (117.111.xxx.41) - 삭제된댓글

    인생 길다...
    입조심해....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5. 그냥
    '19.12.13 9:19 AM (223.33.xxx.57)

    웃으면서 난 울 애 괜찮아요 ㅎㅎ 왜 같이 묶고 그러세요. 그냥 그러고 피해버리세요.
    남과 비교하고 평가하는 사람과 같이있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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