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보다 한 수 아래로 여길까요?
아니면 개개인의 인성에 따라 다를까요?
전 전자의 나쁜 생각이든, 후자의 바른 생각이든
성인이 되면 일종의 위화감 등으로
서로 예의를 차릴 지라도 섞이긴 힘들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참 신기한 현상이
대다수 일반고 학생들은
전문계나 마이스터고 학생들과도 서로 친하고 친구가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전문계고 학생들도 인문계 학생에게 그리 위화감, 어색함 안느끼고..
일반인들이라 그런가요?
자신보다 한 수 아래로 여길까요?
아니면 개개인의 인성에 따라 다를까요?
전 전자의 나쁜 생각이든, 후자의 바른 생각이든
성인이 되면 일종의 위화감 등으로
서로 예의를 차릴 지라도 섞이긴 힘들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참 신기한 현상이
대다수 일반고 학생들은
전문계나 마이스터고 학생들과도 서로 친하고 친구가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전문계고 학생들도 인문계 학생에게 그리 위화감, 어색함 안느끼고..
일반인들이라 그런가요?
이런 경우 많이 봤어요..
제가 동호회 활동 했는데
흔히 말하는 서포카나 연고 출신들
지거국 출신들도 있었는데
서로 기본 예의는 차려도 일정이상 다가서서 친밀하게 지내지는 않더군요.
참 의아하던..
* 저는요? 공부 지지리 못해서 지방사립대(동아, 영남, 조선, 원광과 같은 4대 사학도 아닙니다.)
가서 석사로 일반 국립대갔다가 겨우 졸업하고 쫓겨난 바보 머리라
왠만한 사람들 모두 대단해 보이더군요.
서울대 석사까지 하고 전문대 나온 애랑 베프인 난 바본가부다
일단 대학친구 빼더라도 중고등때 친구들도 최우둥급이라 못간애들이 연고대 출신이긴 해요..
제 딸 지방자사고 1등인데요.
중딩때 친구 마이스터고 (미용관련) 간 아이와 베프예요.
한달에 한번 와서 꼭 만나고 가요.
원래 그 미용관련 고등학교 간 친구가 중학교때는 공부가 별로였는데 고등 가니 자기가 거기서 전교1등이라고.
그래서 서로 우리는 전교1등 끼리끼리라고 우스개소리 하면서 놀더라구요.
귀여워요.
한수아래로 보죠 수능 미적 기하거기까지 밖에 안나오는거냐고 피식
글 읽으면서 의도가 뭘까 자꾸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전사고졸업생 둔 맘인데요. 아이 친한 대학친구 다 일반고출신인걸로 알아요. 본인 학교도 친해지면서 우연치 않게 상대방이 알게 된거고 말하지도 않고요. 대학 안 가고 자기 길 가는 초등 친구 자주 못 봐도 힘들때 가장 먼저 보는 친구입니다. 중등 친한 친구들 모두 일반고 갔는데 계속 만나고 놀러 다닙니다. 전사고 친구들은 그 힘든 시절 같이 보내며 쌓은 우정 시간내서 만나면서 놀아요. 주변 애들도 그런것 같은데... 학원 생활을 많이 한 케이스인 경우 그 때 같이 다니던 애들 중심으로 만나기도 할거 같긴 한데 일반고니까 아래로 보고 가리고 그런것 없어요.
아이 학교 다닐 때 가장 많이 한 말이 일반고 애들 주말에도 학원 다니면서 얼마나 열심히 하는 줄 아냐고 긴장하라고 늘 그랬었어요. 다른 엄마들도 마찬가지....
이상한 일반화네요.
결국 대학 이후 직업전선에서 다 판가름나요
중고등때 잘하는 애들이 결국 거기서 다 만나겠지만..
그리고 결국 자기 성격이 땡기는 애들끼리 만나요
최상위 1프로 내인데 만나는 애들은 다양하더라구요
무의식적으로 있을 거 같네요
근데 뭐 인간적으로 친해지는 건 가능하겠지만
뭔가 얘기하다가 친구가 엄청 무식한 말 하면
하하 웃으면서..속으로 (얘 이것도 모르는구나 )그러지 않을까요
저희 남편도 저 무식하다고 비웃을 때 많아요
나도 특목고 나왔는데!
근데 남편도 회사 옆자리에 MIT 천재한테 무시당하고 있을거에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