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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농대vs지방국립대 치대

죄송 조회수 : 7,294
작성일 : 2019-12-12 20:16:28
정말 적성이 중요하겠지만 어쩌다 공부욕심에 의대간다해서 원서 쓰다보니 치대를 쓰게 됐어요 서울대는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의대는 모두 떨어졌어요
하고싶은게 뚜렷하지 않아 고민입니다.
대기업다니는 주위사람들은 모두 치대아깝다고 하는데 치과하는 지인은 힘들다고 하네요
아이가 하고싶은게 딱있으면 아이뜻 들어주겠지만 참 고민입니다
IP : 182.231.xxx.17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2 8:18 PM (112.165.xxx.240) - 삭제된댓글

    치과하는 지인은 힘들다고 하네요--그 지인도 자기 아이라면 치대 보낼겁니다.

  • 2. 푸른바다
    '19.12.12 8:18 PM (223.33.xxx.197)

    치대한표 드려요.

  • 3. ㅁㅁㅁ
    '19.12.12 8:19 PM (222.118.xxx.71)

    똑똑한 애들은(시험성적 말고요) 농대를 나와도 서울대니 다른걸로 잘 풀릴꺼고

    공부말고 별 재주 없으면 치대가야죠

  • 4. ..
    '19.12.12 8:19 PM (175.113.xxx.252)

    그냥 치대에 갈듯 싶네요

  • 5. 푸른바다
    '19.12.12 8:21 PM (223.33.xxx.197)

    서울대 나와도 반은 백수입니다

  • 6. ..
    '19.12.12 8:22 PM (112.165.xxx.240)

    치과하는 지인은 힘들다고 하네요--그 지인도 자기 아이라면 치대 보낼겁니다.
    제부가 치과병원 하는데 힘들다고 하면서 딸(제게 조카)에게 하고 싶은거 하라고 했다가
    이제 고1 되는데 공부잘 하면 치대 보내서 같이 할거랍니다.

  • 7. 치대는
    '19.12.12 8:25 PM (125.177.xxx.202)

    손재주가 있는 편이면 당근 치대요. 손재주 없으면 좀 힘들다는 얘긴 들었어요.

    부럽네요. 이런 행복한 고민이라니..~

  • 8. ....
    '19.12.12 8:27 PM (221.157.xxx.127)

    치대보내세요 힘든걸로치면 서울대도 다 힘든 시대에요 취업 보장되는것도 아니고

  • 9. 아이가
    '19.12.12 8:28 PM (122.34.xxx.222)

    딱히 하고싶은 게 없으면 당연히 치대죠.
    농대는 자기가 하고싶은 게 있어야 그 안에서 진로 선택합니다

  • 10. 선택
    '19.12.12 8:30 PM (222.108.xxx.47) - 삭제된댓글

    일단 축하드리고요~ 제가 듣기에도 손으로 하는 섬세한 작업이 많아서
    손재주가 없으면 공부하고 별개로 힘들어한다 들었어요.

  • 11. 고민
    '19.12.12 8:30 PM (1.233.xxx.70)

    정시로 서울대가는 아이들은 다 이 고민하게 돼나봐요
    문이과 나눌거없이...
    문과인 저희애도 한의대랑 둘다 붙었는데
    서울대의 힘이 참 세더라구요
    아이는 라주 쉽게 서울대를 선택하네요

  • 12. ..
    '19.12.12 8:31 PM (180.66.xxx.164)

    치대요~~ 서울대라도 농대는ㅡㅡ

  • 13.
    '19.12.12 8:33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처음에만 손재주 있는게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요.

  • 14. 저도 치대
    '19.12.12 8:36 PM (1.225.xxx.199)

    10여 년 전 제 동생이 이 경우와 같았는데...치대갈 걸 후회합니다.
    설대농대도 같아요 ㅠㅜㅠㅜ

  • 15. 지금
    '19.12.12 9:07 PM (211.245.xxx.178)

    큰애가 대4예요.
    대학 잘보내는 고등이다보니 대다수 스카이 진학했구요.
    지금 4학년되니, 입학의 기쁨은 어디로 가고 다들 취직걱정...의대나 교대간 아이들은 제외구요.
    서울대 공대 간 친구도 휴학했어요.물론 이 경우는 고시 준비하느라 그렇기는 하지만요.
    제 친구도 4년전에 서울에서 지방으로 애 보냈어요.교대로요.아이는 스카이가겠다고 우겼지만요..
    딱히 거부하지않는다면 치대가라고 하겠어요.
    등록하고 아쉬우면 반수해서 의대나 서울대 공대로요.
    4년 금방갑디다.ㅠㅠ

  • 16. ..
    '19.12.12 9:32 PM (1.253.xxx.137)

    남자아이라면 치대요

  • 17. 보담
    '19.12.12 9:33 PM (39.118.xxx.40)

    수도권에 이른바 결혼해서 자식키우고싶은 도시에 치과가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정말 파리날리은 병원 많아요. 스켈링 환자라도 정기적으로 있었으면 하는지경까지 의사들 속많이 타고 자존심이고 뭐고 내려놀지경입니다. 그나마 설대간판 걸고 여러명 조인해서 규모있게 병원차리지 않음 치대나 월급쟁이나 그게그겁니다

  • 18. 죄송
    '19.12.12 9:37 PM (182.231.xxx.175)

    너무나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

  • 19. 555
    '19.12.12 10:19 PM (218.234.xxx.42)

    설농은 원래 옛날부터 고시반 수준이에요.
    반 이상 고시봅니다.
    행시 사시 외시 변리사 등등 다양하게 하구요.
    지금은 로스쿨 준비 많이 하겠죠.
    설농 :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부터 판사, 고위공무원, 사업 등 다양한 스펙트럼
    치대 : 어느정도의 수입이 보장되고 정년이 직장인보다 긴 최하 전문직.
    선택하면 돼요. 아이 적성 보시구요.
    손재주 없고 공간감각 없으면 치대 힘듭니다.

  • 20. ..
    '19.12.12 11:29 PM (125.177.xxx.43)

    당연히 치대죠
    서울대 간 아이 의대 갈걸 후회중이에요

  • 21. ..
    '19.12.12 11:37 P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자기 직업 안힘들다고 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네요.
    무조건 치대.

    원글님과 비슷하게 설대와 의치한 저울질하다
    설대 간 애들.
    1년, 길면 2년 안에 대부분 후회했어요.

    위에 치과의사를 최하전문직이라고 하신 분은
    아이가 치대 예비번호 받은 건가요?
    나 참.

  • 22. 음음
    '19.12.13 1:43 AM (1.233.xxx.68)

    예전 회사 대표님이
    서울대 공과대열 전공인데 ... 한두문제 차이로 메이저 아닌 공과계열 전공해서 그걸로 석박사까지 했는데
    자기가 공부한.전공에서 길 찾는게 힘들었었다고
    한정된 길에서 밥벌이할 직장도 많지 않았구요.

  • 23. 원글
    '19.12.13 7:46 AM (182.231.xxx.175)

    감사합니다~
    고3입시 보내며 그동안 거만했구나 생각했어요
    고3보내신 부모님들 존경스러워요
    아이가 하고싶은게 뚜렷하다면 쉬웠을까..그또한 따라가지 못하면 속상하겠죠..
    선택과 결정의 반복.. 힘드네요 이제 시작일테죠~
    모든분들이 지혜롭게 잘선택하실길..그리고 복많이 받으시길 바라봅니다..감사한 마음으로

  • 24. 555
    '19.12.13 9:04 AM (218.234.xxx.42)

    최하전문직이라는 게 최하위 전문직이라는 게 아니라 최하로 안풀려봤자 전문직이라는 뜻입니다.
    저는 의대 치대 붙어도 치대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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