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빠른 추합포기 부탁드려요.
학교 고르시느라 신중한 마음은 이해합니다.
신중한 고민후 결정되시면
귀찮으시더라도 빠른 포기 연락해주세요.
어느 학교라도 하나의 추합이 더 생기면
그게 여러개의 다른 추합으로 나비효과처럼 생길 수 있어요.
작년에도 추합포기가 늦게 떠서
결국은 이월되는 경우가 꽤 있었어요.
조금 서둘러 포기연락하시면
저희처럼 속타는 사람들에게 좋은 일 하시는거예요.
2년째 추합에 애타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부탁드립니다.
1. ...
'19.12.12 6:59 PM (61.72.xxx.24)저희 애도 작년에 마지막날 1시간 전 연락왔어요. 완전 포기하고 있었는데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빨리 결정 안 하면 뒷사람도 등록 못하니 포기시 빨리 결정해 주면 크게 복짓는 것 같네요. 원글님께도 좋은 소식 오길 빌어드릴게요.
2. 정말
'19.12.12 7:05 PM (112.187.xxx.213)지옥문 격을 수험생과 학부모마음 헤아려서
빨리빨리 결정해주면 좋겠어요3. 근데...
'19.12.12 7:35 PM (119.193.xxx.98) - 삭제된댓글어차피 이월되면 정시 원서를 쓴 다른 누군가가 합격하겠죠.
4. 한낮의 별빛
'19.12.12 7:45 PM (106.102.xxx.239)근데...님.
님말이 맞아요.
추합에서 다 안차면 정시로 이월되겠죠.
그렇지만,
여기 추합만 목빠지게 기다리는 수많은 엄마들이 있어요.
바로 앞에서 추합끊기는 기분 당신이 알아요?
굳이 이 글에 이렇게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아야만 하나요?
추합기간 내내 정말 착하게 살자 다짐하고
혹시 복나갈까 집청소도 두세배로 하고
틈나는 대로 기도하는 마음 그 마음 아냐구요.
추합기다리는 딸이 날마다 토하고
심장이 뛰어서 밥도 잘못먹는 걸 보고 살아야하는 사람한테
도대체 저 댓글은 뭡니까?
합격 기원은 못해줄망정
정말 기분나쁘네요.5. 원글님
'19.12.12 7:47 PM (119.193.xxx.98) - 삭제된댓글정시 기다라는 사람도 마찬가지 입장이겠지요.
왜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화를 내시는지.6. ..
'19.12.12 7:49 PM (58.143.xxx.82)정시기다리는 사람도 입장 비슷해요...
시험잘보고도 수시 광탈하고 정시기다리는 심정도 착잡합니다.7. 한낮의 별빛
'19.12.12 7:53 PM (106.102.xxx.239)근데님...
저도 정시 써 봤어요.
정시 쓰는 사람이 그 과 추합이 다 못돌아서
이월되기를 바라고 기다립니까?
원서 쓸 때 이월되어 있으면
아..좋다 하는거예요.
정시 쓰는 사람도 추합이 걸릴테고
그 추합 빨리 돌기를 똑같이 기다려요.
눈치라는 거 없어요?
추합바라는 엄마글에 이런 글을 쓰고는
왜 화내냐구요?8. 원글님
'19.12.12 7:56 PM (119.193.xxx.98) - 삭제된댓글정시 이월이 많이 되길 바라는 입장에서는 이 글이 눈치 없는 글이 될 수도 있다구요.
서로 자기 입장이 중요하니까요.
글은 지우겠습니다.
두고 두고 기분나쁠 것 같아서요.9. ...
'19.12.12 8:14 P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다 자기 입장이 있겠죠.좁은문 정시는 이월바라고 예비는 추합 바라고..
10. ..
'19.12.12 9:09 PM (118.235.xxx.57)이월 바라는 정시 지원생들도 있군요
참..뭐 어느 쪽을 빌어야 할지...11. 자기 입장
'19.12.12 9:29 PM (125.177.xxx.125)몇 안되는 정시 입장에서는 하나라도 이월되서 넘어오길 바라니까.. 다 각자의 입장이 있는 것이지요. 정시도 다 특정한 과를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으니.. 누가 더 절박하다 아니다로 가늠하기 어렵지요. 정시 바라보는 사람들은 이월인원이 하나라도 많기를 기다립니다.
12. 한낮의 별빛
'19.12.12 9:54 PM (106.102.xxx.239)자기입장 이해합니다.
저도 제 입장을 쓴거니까요.
그런데 묻고 싶네요.
최대한 수시가 돌아서 추합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글에
저는 수시이월되서 정시가 늘길 바랍니다.
라는 글을 써야하나요?
굳이 그렇게 하셔야 하나요?
저는 제 마음이 아무리 그게 진심이라고 해도
이 글에 그런 댓글은 안달겠네요.
같은 학교 같은 과 논술보러 가는 아이를 봐도
쟤 못보고 내자식 잘보면 좋겠다는 생각은 안들고,
그저 자식같이 안타깝고
말도 안되지만 다들 합격하길 바라는 마음이 앞서던데.
사람 마음 참 다르다는 거
오늘 이 글에서 많이 느끼네요.
작년과 너무 다른 82에 놀라는 요즘인데
확실히 다르네요.13. 애가 타네요
'19.12.12 9:56 PM (123.215.xxx.114)저희도 예비 2 개 기다리고 있어요
더 좋은 곳 가시고 포기 연락주세요 부탁드려요14. ..
'19.12.12 11:18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저도 지금 예비 끝번호라 빠른 등록 포기 부탁드려요. 빨리 포기 해 주면 끝번호까지도 추합 기회 오니까...기도하고있어요..
15. 에고
'19.12.13 12:22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서강대 공대 저희 빠졌습니다. 130대 1의 경쟁을 뚫고 기적적으로 논술에 붙었는데
아이가 학고반수하겠다고 해서..(서강대는 학고반수가 안 되는지라)
눈물 머금도 빠져요. 누군가 귀한 아드님이나 따님이 그 기회를 얻어 공부 열심히 해 주기를..16. 에고
'19.12.13 12:24 PM (211.215.xxx.107)서강대 공대 저희 빠졌습니다. 130대 1의 경쟁을 뚫고 기적적으로 논술에 붙었는데
아이가 학고반수하겠다고 해서..(서강대는 학고반수가 안 되는지라)
눈물 머금고 빠져요. 누군가 귀한 아드님이나 따님이 그 기회를 얻어 공부 열심히 해 주기를..
같은 부모 마음에서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