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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최후의 발악!!!! 검경수사권조정안 부결작전

검찰개혁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9-12-12 12:22:42
검찰의 최후의 발악!!!! 검경수사권조정안 부결작전 [35]

뭔가 특명이 내려졌나 봅니다.

검찰이 국회의원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면서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옹께서 "당장 그만 두지 않으면 검찰간부 실명을 공개하는 등 강력 대처하겠다"고 초 울트라 파워급 공개경고를 했습니다.

 

말이 입법로비지 그 실상은 '국회의원 개개인의 비리를 활용한 협박이자 정치개입'입니다.

말 그대로 검사들이 국회의원들을 1:1 마크하면서 검경수사권조정안을 부결시키려는 수작입니다.

 

지금 우리의 관심이 '공수처법'에 몰려있습니다.

공수처법도 중요하지만 검경수사권조정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도 매우 중요합니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에서 검찰의 아킬레스건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1. 경찰의 비리검사 수사를 방해하지 못합니다.

  - 예전에는 경찰이 검사의 비리를 수사하면 "야, 우리가 수사할게 사건 넘겨"라고 수사지휘를 해서 사건을 말아먹었습니다.

  - 김학의 사건이 대표적이며, 최근 검사의 협박정황이 담겨있을 '고인이 되신 검찰수사관의 핸드폰'을 검찰이 뺐어가기도 했었습니다.

  - 공수처는 수사인력의 한계로 인해 '검사들의 대형비리'를 위주로 수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인력도 충분하고 수사력도 있기때문에 '검사들의 모든 비리'를 24시간, 상시적으로 수사할 수 있습니다.

  - 전국구 깡패가 무섭습니까. 우리 학교 일진이나 동네 양아치 형이 무섭습니까?

 

2.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의 증거능력이 없어집니다. (자백위주 수사방식이 힘을 잃습니다)

  - 검찰의 별명 중 하나가 '자백성애자'입니다. 그 이유는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는 법정에서 무조건 '증거'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검사 앞에서 자백을 해버리면 '유죄판결의 결정적 근거'가 되어버리기때문에 '자백'에 집착하게 됩니다. 

  - 자백에 집착하는 것은 가장 후진적이고 악랄한 수사기법입니다. 검찰조사 중 '자살'하는 사람들이 왜 많은지 생각해 보세요.

    사실 수사기법이라고 볼 수도 없는게 자백을 받으면 다른 증거가 필요없기때문에 수사기법 자체가 필요없는 것입니다.

  - 이제 검찰도 경찰처럼 자백을 받는게 큰 의미가 없으므로 특수부 검사들이 수사기법을 익히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검찰이 공수처법 보다는 검경수사권조정안에 대해 입법로비(협박)를 벌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검사 입장에서

공수처는 '큰 잘못만 없으면 피해갈 수 있는' 그 정도 수준의 위험요소입니다.

경찰은 충분한 수사인력이 있기에 조그만 비리 하나하나 언제 걸려들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

- 검사의 수사방해를 차단하는 검경수사권조정안

- 검사의 변태적 자백집착 수사방식을 철폐할 검사의 피의자신문조서 증거능력 배제안

 

이 두가지 안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IP : 1.243.xxx.1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2 12:23 PM (1.243.xxx.178)

    http://www.ddanzi.com/free/590565087

  • 2. 민주당에도
    '19.12.12 12:26 PM (59.4.xxx.58)

    손을 내미는 자가 있을 것 같아 불안하긴 하네요.

  • 3. ...
    '19.12.12 12:27 PM (14.39.xxx.161)

    이번 기회에 검찰개혁은 반드시 이루어야 합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 4. ㄴㄷ
    '19.12.12 12:30 P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부탁이 아니라 협박하고 다닐 것 같지 않나요?
    의원들 내사자료 들고 다니면서

  • 5. 둥둥
    '19.12.12 12:31 PM (39.7.xxx.40)

    하 진짜 검찰들 이게 뭔 개짓이죠?
    참나 하다하다..
    그렇게 안해도 전관예우로 몇억씩 벌어먹는것들이
    진짜 추하네요.
    윤짜장이 춘장 아니었어도 이렇게까지 할까요?

  • 6. ...
    '19.12.12 12:40 PM (1.245.xxx.91)

    검찰의 정치개입을 강력히 규탄한다...

  • 7. 미리내
    '19.12.12 12:47 PM (222.107.xxx.71)

    잘 몰랐는데, 고맙습니다.

  • 8. 춘장아
    '19.12.12 12:52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내려와. 추하다.

  • 9. 반드시
    '19.12.12 1:00 PM (14.45.xxx.221)

    정치검찰 몰아내야 합니다!

  • 10. ㅇㅇ
    '19.12.12 1:22 PM (174.82.xxx.216)

    전관예우는 검사가 수사권과 기소권을 다 쥐고 있어서 가능하답니다. 예를 들자면 고래고기 사건에서 경찰에서 압수한 고래고기를 검찰이 범죄자에게 돌려주는 작태가 벌어졌잖아요. 그 범죄자들의 변호사가 전직 검사였답니다. 전형적인 전관예우에 따른 검찰비리죠.
    검사시절의 직위가 높을 수록 전관예우를 더 각별히 해주기 때문에 변호사 수임료가 더 높을 수밖에 없고 대형 로펌에 갈 확률이 높아지겠죠.
    지금 검찰은 퇴직 후의 밥그릇 싸움 하는 중이라고 봐야할 듯.

  • 11. ?
    '19.12.12 1:38 P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

    진짜 쌩 발악을 하네요.

  • 12. 제발
    '19.12.12 4:54 PM (58.226.xxx.155)

    이넘의 병폐범벅 검찰들을 치워버리고
    내 혈압도 내려가길...

  • 13. ~~
    '19.12.12 5:46 PM (210.96.xxx.247)

    법은 입법부에서 만드는 건데
    지들이 뭐라고 입김불고 다녀
    입에서 똥냄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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