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대공부는 얼마나 힘든가요?
공부량이 어떻길래 그렇게 공부가 힘들다고 하나요?
하루에 10시간 이상은 1년내내 그렇게 공부하고 사나요?
의사이신분 혹은 의대 자녀 두신 분들 경험담좀 알려주세요.
1. 궁금하다
'19.12.11 9:19 PM (121.175.xxx.13)의대생 브이로그 유투브 한번 봐보세요 도움되실듯 해요
2. ..
'19.12.11 9:19 P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유튜브 의대생tv 추천
3. 하루에
'19.12.11 9:25 PM (111.65.xxx.167)10시간씩 본과 4년은 그렇게 해야되죠 수업도 기본 7~8시간일걸요.
4. 근데
'19.12.11 9:27 P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의대와 s공대 둘다 다녀본애가 하는말이 공대공부가 훨 어렵다네요. .아직은 의대공부가 안어렵다고 2학년까지 놀더라구요 ㅋㅋ
5. 그냥
'19.12.11 9:27 PM (222.110.xxx.248)암기에요. 죽자 사자 암기 전혀 창의적이지 않아요.
공대 공부가 훨씬 어렵고 공대서 하는 공업수학 보면 기절할 걸요.6. 2학년?
'19.12.11 9:29 PM (223.62.xxx.94)예과 때 까지는 놀죠
본과 부터는 공부량 공대보다 많습니다
무식하게 합니다
책 보면 기함 함7. 의대도
'19.12.11 9:31 PM (175.223.xxx.15)힘들지만 카이스트 등의 연구하는 아이들도
공부량 만만치 않을껄요.
중위권 공대 나왔는데
공대 공부량도 만만치 않구요
약대나 간호대도 공부량 많죠8. ...
'19.12.11 9:35 PM (221.154.xxx.241)문제적남자보니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업한거 토요일에 시험본다던데요 매주
9. ㅎ
'19.12.11 9:35 PM (1.235.xxx.28)그 머리좋고 공부잘한다는 집단이 어렵다는 공부는 어떤건지 궁금해서요. 도대체 어떻게들 공부를 한다길래
10. 할만하대요
'19.12.11 9:36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학생일 때가 좋지.
남들 다 하는 건데 뭐.
힘들어 봤자 성적 안 나오는 것 뿐이고
머리 나쁘면 더 힘들 거고.
개인적으로 나는 안 가봤지만 공대가 더 힘들어 보이더라.
고등학교 때 배우는 거 연장이고 공대는 새로운 거
배우는 거잖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공대가 더 힘들지.
의사 남편 왈. 옆에서 말하는 거 바로 적어드립니다
ㅋㅋㅋㅋ11. 할만하대요
'19.12.11 9:37 PM (125.184.xxx.67)학생일 때가 좋지.
남들 다 하는 건데 뭐.
힘들어 봤자 성적 안 나오는 것 뿐이고
머리 나쁘면 더 힘들 거고.
개인적으로 나는 안 가봤지만 공대가 더 힘들어 보이더라.
의대는 고등학교 때 배우는 거 연장지만, 공대는 새로운 거
배우는 거잖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공대가 더 힘들지.
의사 남편 왈. 옆에서 말하는 거 바로 적어드립니다
ㅋㅋㅋㅋ12. ㅇㅇ
'19.12.11 9:39 PM (1.242.xxx.191)공부 내용은 공대가 훨씬 어렵고
의대는 암기과목인데 양이 엄청 많아요.
공부하다 밤을 꼴딱 보내고 시험보고 비우고 다시 채우고...13. ...
'19.12.11 9:40 PM (183.106.xxx.229) - 삭제된댓글암기할 양이 어마 하다고 해요.
의대는 암기래요.
예과때는 신나게 놀고요.14. 남편 왈 추가
'19.12.11 9:41 PM (125.184.xxx.67)주어진 시간에 외워야 하는 양이 많을 뿐이랍니다.
약간의 착실함이나 암기력. 둘 중에 하나만 있으면 된대요.15. ㅎ
'19.12.11 9:42 PM (1.235.xxx.28)공대공부도 많이 어렵군요.
그나저나 저는 주위에 의사직업군이 없어서 위에 남편의사이신분 부럽네요 ㅎㅎ16. 공대는 모르지만
'19.12.11 9:42 PM (125.130.xxx.222)의대는 고3을 6년 내내하는 기분입니다.
방학도 짧고.성적순으로 본교 인턴들어가니
안할 수가 없죠.17. ...
'19.12.11 9:43 PM (183.106.xxx.229) - 삭제된댓글의대 가는데 적성 따지지 말고 암기만 잘하면 된다고
하네요. 가족 중에 의사들이.18. 땡시험
'19.12.11 9:44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접시위에 신체 일부를 올려놓고 땡 종치기 전에 그부분에 대해 답을 쓰는 시험을 치는데.. 그 부분을 이리저리 뒤집어 보느라 손톱에 뭐가 끼면 징그럽더라고..하더군요.
방문 확 열었더니 누런 바가지를 갖고 놀길래 뭔가 봤더니두개골...19. ㅇㅇ
'19.12.11 9:48 PM (113.131.xxx.93)몇십년전 의대인기 없을때 성적 중간이던 사람들도 의대 많이갔는데
다들 전문의 되어서 잘 사는걸봐선..
저희집안에도 그런분들이 계셔서. 그닥그분들이 친척들중에서도 공부로 이름날리진 않았거든요. 정말 공부잘하던분들은 다른분야로 나가 사업하고있고
그성적이면 지금이라면 의대는 못갈 성적이였을텐데
그래도 의대졸업하고 전문의도 붙고 별문제없이 지금까지 활동하는거보면
닥치면 하게 되는것도 있겠죠.20. ...
'19.12.11 9:48 PM (221.167.xxx.70)카이스트 졸업하고 다시 의대간 조카말로는
본인은 저렇게까지 공부 안하고 싶다고
정말 쉬지 않고 공부만 한답니다.
조카는 놀아가면서 시험쳐도 상위권인데...21. 거의
'19.12.11 9:52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거의 고등학교 시간표에 무조건 달달 외워야해요
쪽지시험도 자주있고 유급도 있어 스트레스 만땅입니다22. ...
'19.12.11 9:54 PM (118.47.xxx.5)내가 진작에 이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 가고 남았다는 기분? 암기가 많지만 아닌것도 많아요.
죙일 공부만 하고 삽니다. 고3보다하게 6년이라 보면 됩니다.23. ...
'19.12.11 9:58 PM (175.223.xxx.250)시험전날 밤새도록 외우고 혹시 머리 흔들면 기억이 날아갈까봐 고대로 곱게 걸어가서 다 쏟아내고 싹 까먹고 다시 또 외우고 했다네요. 저도 의사남편 피셜...
24. 의대생 엄마
'19.12.11 10:05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미국입니다. 아이비 졸업생이며 현재 의대생. 시험 기간이예요. 공부는 한번도 어려워 본 적이 없다는 아이인데( 안해도 된다가 아니라 좀 하면 되더다른 설명)
지금 죽겠다 비명지르며 일주일내내 공부. .외울게 너무너무 많답니다. 저도 약 공부를 한적이 있어서 이해를 하긴 하는데 , 외울것이 수천개랍니다.
아이도 공대 공부하는거 보니 자기 대학때 다들 퀭해서 다니더라구 .25. 의대생 엄마
'19.12.11 10:06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의사댁 말이 맞아요
우리도 시험치고 얼른 잊어버린다구
다른거 넣어야하니깐
그래서 금방 잊을거.오래 기억할거를 서로 다른 쪽 뇌에 저장한다나...그렇습니다.26. ㅇㅇ
'19.12.11 10:12 PM (49.142.xxx.116)암기가 밑도 끝도 없다는게 문제임..
예를 들어 뭐 연기자가 대사 외우는거나, 공부중에.. 역사 사회과목 같으면 어느정도 이야기도 되면서,
이해하면서 외우니 그게 어느정도 외우기가 쉬운데,
이건 그냥 말도 안되는 것을 외우는거에요.
의학용어만 해도 진짜 영어도 아니고 그리이스어도 아니고, 뭐 암튼 아무 연관이 없는걸 외워야 함...27. ,,,
'19.12.11 10:13 PM (112.157.xxx.244)딸아이가 대입은 슬렁슬렁 한편이고 의대공부도 힘들다 소리 별로 안했는데
레지던트 3년차인 지금은 심신이 힘들어 죽겠다고 하네요
갈수록 태산입니다28. 끝도 없는 암기
'19.12.11 10:23 PM (58.232.xxx.212)동생둘이 의대나와서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본과들어가선 정말 공부량 많나보더라구요.
수시로 쪽지시험에, 셤기간엔 피곤해서인지 눈혈관 터지는 경우도 종종..
동생왈...고등땐 공부 좀만 해도 성적 잘 나와 본인이 좀 똑똑한 줄 알았는데 대학가서 보니 그 방대한 양을 잘 외우는 친구들보니 본인은 명함도 못 내밀겠다 싶더래요.
인턴땐 가끔 집에 오면 잠만 자고..힘들어하긴 했어요.29. 그게
'19.12.11 11:11 PM (112.166.xxx.65)의대들어갈 수준의.사람만 할수 있는
공부량.
아무나 못하고
의대붙을 수준의 머리만 할수있는 공부30. ...
'19.12.11 11:31 PM (211.243.xxx.179)할만하고 많이 어렵진 않아요.
5% 안쪽에 들긴 좀 어렵고요.31. 공대의대
'19.12.12 9:22 AM (222.96.xxx.129) - 삭제된댓글공대, 의대 둘다 다녀본 사람인데요.. 공부내용은 공대가 좀더 어렵지만 재미있고 의대는 양이 정말 엄청납니다. 그래도 다들 하는건데요 뭐. 시험기간엔 다 같이 죽자사자 공부하니 할만 해요. 시험기간엔 공부안해도 되는 식당아줌마가 부럽던데..ㅋ 지금 생각하니 추억이네요...
32. 공대의대
'19.12.12 9:25 AM (222.96.xxx.129)공대, 의대 둘다 다녀본 사람인데요.. 공부내용은 공대가 좀더 어렵지만 훨씬 재미있고 의대는 양이 정말 엄청납니다. 그래도 다들 하는건데요 뭐. 시험기간엔 다 같이 죽자사자 공부하니 할만 해요. 블럭기간 같은 시험기간엔 밥먹을 시간도 아껴야 할판이라 식당 밥 기다리면서 든 생각이 공부안해도 되는 식당아줌마가 얼마나 부럽던지...ㅋ 지금 생각하니 추억이네요...
33. .....
'19.12.12 9:35 AM (106.102.xxx.195)레지던트 3년차 조카 보면 불쌍해요.
매주마다 시험치던 의대 졸업하고
의사 고시 끝나면 된 줄알았는데
인턴 끝나고 시험
해마다 거의 계속 시험 치고
이젠 석사 논문 쓰네요
잠을 실컷 자 본적이 없대요.34. ....
'19.12.12 11:47 AM (39.7.xxx.243)양이 어마무시하다고 들었는데 막상 다닌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시험은 슬라이드에서만 나와. 알려진 것 처럼 그렇게 무시무시하진 않아 라고 얘기해요.
하지만 쫌 더 얘기하다보면
시험지에 답을 적으면서 암기한 건 잊어버려야 할 만한 양이고,
어디 인턴이 누워서 잠을 자! 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는 등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어마무시한 사람들이구나..하고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