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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새치기당하고 시비나서 창피한데 어떤지 한번 봐주세요ㅜㅜ

마트 조회수 : 4,874
작성일 : 2019-12-11 18:23:40
코스트코에 저녁장보러가서 계산대에 줄을 섰어요

앞에 세모녀가 줄서있었고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옆계산대가 빨리 줄이 줄어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카트를 그쪽으로 옮겼지요 그러자 그세모녀중 딸 한명이 자기들 물건들중 몇개를 제가 옮긴 계산대 위에 올리더라고요 제앞으로 새치기를 한거.

절 못봐서 그런줄알고 제가 서 있었다고 그러자 그 딸이 눈을 크게 뜨고 뒤돌아보면서 아니라고 우리가 서있었다해요 그래서 그럼 내가 다음에 계산하겠다 먼저 계산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박박 우기는건 아니다 싶어서 이어서 말했지요 내가 먼저 서있는데 내앞에서 물건 올려논건 맞아요 그 딸에게 그랬더니 세 모녀가 아니라며 자기들이 서있었다고 큰소리 치면서 험악한 분ㅇ위기를 조성하더라고요 제가 혼자왔지만 그렇다고 입다물면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니다 내가 자기들 뒤에 서있다가 옆줄로 먼저 옮긴게 맞고 블라블라 계속해줬어요 나보고 엄마되는사람은 그만하라고하고 딸은 또라이라며 욕을하질않나 넘 열받아서 그만 못해준다면서 ... 에휴 이런일이 있었어요 그 세모녀는 그러면서 계산대 두군데 차지하고 계산했구요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그냥 조용히 넘어 갔어야했나요? 저도 주변사람들땜에 창피해서 넘어가고싶지만 그래주기 싫었어요 그럴때 주변사람들은 저도 똑같은 사람이라고 정말 생각하나요? ㅠㅠ
IP : 223.39.xxx.21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잊으세요
    '19.12.11 6:35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주변 사람들이 보고 원글님을 똑같다 아니다 생각한들 뭐가 대숩니까?
    계산대 앞에서 만나는 이상한 사람들은 그냥 먼저 계산하게 하고 상대 안 하는 게 제일 낫더라구요.
    좋은 경험했다치고 그냥 흘려버리세요.

  • 2. 미친년들
    '19.12.11 6:36 PM (180.67.xxx.24)

    이네요,
    저렇게 드런년들인줄 알았다면 안그러셨겠죠.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사실여부는 두번째고
    그 큰 소리로 날뛰는 세모녀들을 이상하게 여겼을거에요.

    마음푸시고..저녁 맛있게 드세요.

  • 3. 0000
    '19.12.11 6:37 PM (118.139.xxx.63)

    저도 그런 꼴 못봐줘서리...원글님처럼 했을 겁니다..
    또라이라니요???
    시집 잘 가긴 글렀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 4. 아뇨
    '19.12.11 6:40 PM (125.184.xxx.67)

    절대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 안해요.

    사람들도 다 알아요.

  • 5. 그런가요^^;
    '19.12.11 6:48 PM (223.39.xxx.172)

    그런일이 있으면 똑같으니까 싸우지...그렇게 사림들이 생각하는것 같아서 물어봤어요 창피해죽겠는데 그냥 넘어가주면 그 모녀들은 또 그러겠지 싶어서 참고 계속 블리블라 해줬어요 저는 용기낸거예요... 사실 여기가 충청도예요 다른곳에서 남편따라 이사온지 3년이나 됐는데 아직 지역성을 파악을 못해서 여기선 어떻게 생각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여기분들은 똑같다고 생각할까요?ㅜㅜ 직원도 계산만 빨리해주고 중재를 안하더라고요....

  • 6. .....
    '19.12.11 7:02 PM (122.34.xxx.61)

    원글님 앞에 서있던것만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했나봅니다.

  • 7. 솔직히
    '19.12.11 7:21 PM (218.153.xxx.41)

    또라이 라고 했다면 모욕죄로 고소도 가능해요
    미친x 들 만났네요

  • 8. ..
    '19.12.11 7:38 PM (114.203.xxx.163)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겁니다.

  • 9. 네...
    '19.12.11 7:46 PM (223.39.xxx.218)

    다음부턴 걍 참아야겠네요...모두다 참으면 그런사람들은 더 설치고 다니겠죠?ㅜㅜ

  • 10. ....
    '19.12.11 7:49 PM (221.157.xxx.127)

    그냥 양보합니다 저는.. 그거 따져봐야 뭐하게요

  • 11. 저도 못참는 성격
    '19.12.11 8:17 PM (1.245.xxx.85)

    지난 주말 뷔페식당에서 젊은 아저씨(50 중반쯤으로 보이는)가 20명 넘게 줄 서서 음식 차례로 담고 있는데 중간중간 끼어들면서 음식을 집길래 제 앞에 왔을때
    약간 어두운 표정으로 줄을 서셔야죠 했어요
    근데 들은척만척하면서 옮겨서 음식을 계속 담더라구요
    화가 나서 계속 돌아보는데 새치기 당한 한 여자분이 예쁘게 웃으면서
    줄을 서셔야죠 하는데 아저씨가 뭐라뭐라 대꾸하는데
    내가 너무 정색을 하면서 지적해왔나 싶어 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어요
    항상 싸울 준비, 화낼 준비가 되어있는건 아닌가 싶어서 좀 서글프기도 하구요 ㅠㅠ

  • 12. 저도 못참는 성격
    '19.12.11 8:18 PM (1.245.xxx.85)

    근데 스리슬쩍 새치기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ㅠㅠ

  • 13. 세상에
    '19.12.11 8:21 PM (223.39.xxx.240)

    너무 뻔뻔하지 않아요? 세모녀가 엄마는 50대 큰딸은 결혼해 어린애가 있구요 작은딸은 고등학생이나 20대초반쯤 되보이는데 새치기가 넘 자연스럽게 당연한듯이 하고 거기에 먼저선게 맞다면서 셋이 뭉쳐서 큰소리치며 박박 우기는데 정말 이상한 사람들 같던데 외모는 너무나 멀쩡했어요

  • 14. 원글님
    '19.12.11 8:23 PM (49.180.xxx.119)

    잘하셨어요
    아무리 뻔뻔해도 자기들잘못은 압니다
    모른척하는거죠
    다음부턴 웃으면서 여유있게 대해주세요
    나도 여기 줄서있는거라고요~

  • 15. 제가화난
    '19.12.11 8:28 PM (223.39.xxx.173)

    포인트는 바빠서 좀 먼저해도 되겠냐고 물으면(줄설때 그런일 몇번있었는데)양보를 다 해쥽니다 화나는 포인트는 자기가 먼저선게 맞다며 우기는거 였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지요?? 자기자신에게 부끄럽지도 않을까요?

  • 16. 원글님
    '19.12.11 8:50 PM (223.62.xxx.199)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부류의 인간들 있어요. 그냥 잊으세요.

  • 17. ..
    '19.12.11 9:19 PM (58.236.xxx.31)

    절대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 안해요.

    사람들도 다 알아요.2222
    저 분 똥밟으셨네 액땜했다 생각하쇼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거예요

  • 18. 위로
    '19.12.11 9:54 PM (223.39.xxx.157)

    감사합니다 ㅜㅜ 여기 충청도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겠죠? 이사람들은 속을 모르겠어요 어찌생각하는지 표현을 안하는듯 중립을 지켜야한다 생각하는지 직원들도 별말이 없고 억울한 기분마져 들게 하더라고요

  • 19. ...
    '19.12.11 10:21 PM (221.150.xxx.189)

    그 ㅁㅊㄴ들 제가 대신 욕해줄께요
    그 아줌은 딸 교육을 그 따위로.... 그 집구석 알만하네요
    거짓말에 바락바락 싸우자고 덤비고 아주 질 나쁜것들이 트리플로 가관이네요

  • 20. ㅇㅇ
    '19.12.11 10:29 PM (49.142.xxx.116)

    그런것들은 왜 나한테 안걸리나 모르겟어요. 당장 마트 사무실 가서 cctv돌려보자고 할텐데..

  • 21. 에궁
    '19.12.12 8:49 AM (90.91.xxx.169)

    셋 중 하나라도 제대로 정신이 박힌 사람이 없었군요.
    아무리 모녀라도 셋 중 하나는 정상일 수도 있었는데 ㅋ

  • 22. ..
    '19.12.12 5:09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그럴때 조용히
    그런 cctv 좀 볼까요?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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