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내에서하는 특강들었는데
책내시고 종종 강연하시는 상담선생님이신데요
제가 특강 끝나고 책싸인받으려고 달려가서
"강연도, 책도 읽었는데 도움 많이 되었어요^^" 웃으면서 이랬더니
싸인해주면서 쌩뚱맞은 표정으로 "그래요?"그러네요
대부분 이럴때
감사합니다
라거나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라거나 좋아해야하거나 웃거나 해야 정상 아닌가요?
웃지도 않고 쌩뚱맞고 정색하는 표정으로 그래요?반응은 무슨뜻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담선생님이 하는 특강듣고 인사드렸는데 쌤 반응이 이상해요
......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9-12-11 15:16:22
IP : 221.140.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2.11 3:19 PM (211.205.xxx.62)그냥 그분 성격이 그럴거에요.
쓱쓰럽거나 당황했을 수도.
저도 비슷한 상황에 어버거렸기 때문에.^^;;
생각해보니 얼마나 민망하셨을지.2. 음
'19.12.11 3:30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감사인사에 공감도 못하면서 상담선생님 이라니..
오래전 교보에서 유명작가 팬싸인회에서
길게 줄서서 책에 싸인받기를 기다리는데 고개들더니
귀챦고 힘든 표정으로 찡그리는 그작가 얼굴을 본순간
그다음부터는 그작가 책은 안삽니다...
너무 실망스러웠거든요..3. ㄱㄱ
'19.12.11 3:47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항상 다양한 상황이라는게 있어요.
그 상담사가 강의를 마치고 너무 지친 상태였을 수도 있고요,
팬싸인회 작가는 주체 측으로부터 무리한 요구를 받은 상황일 수도 있겠죠.
그리고 상담사는 그냥 그 사람의 직업이지
일상의 매 순간 항상 상담사의 마인드로 사람을 대해야 하는 건 아니죠.
피곤할 때도 있고 뭔가 골똘히 생각 중일수도 있고 상대발 이야기가 듣기 싫을 수도 있는
그냥 보통 인간일 뿐이에요.
무례했던 것도 아니고 더 살갑게 반응해주지 않았다고 이러는건 아닌 듯요.4. ㅇㅇ
'19.12.11 7:05 PM (117.111.xxx.57) - 삭제된댓글좋아하는 표정이었으면 아첨좋아한다고 할까봐..
님이 그 칭찬의 근거를 구체적으로 한마디 해주었더라면 활짝 웃고 좋아했을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