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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면이 허하니 외모에 직찹한다는 자기합리화가 또 있을까싶어요

.....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19-12-11 10:46:10
내면이 공허해서 외모에 신경쓰고
드러나는 모습에 집착한다고 
폄훼하는  분들 계시는데요.

적당한 자기관리도 교양의 한 단면이라고 생각해요.
때와 장소에 맞게 정결하고 호감 갈 수 있게
자신을 꾸밀 줄 아는 것도  미적감각이자 센스라고 합니다.

타고난 감각이든 시행착오 끝에 갖춘 센스이든
이런 점을 갖춘 사람들이
내면이 공허해서 그렇다는 게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IP : 121.179.xxx.15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9.12.11 10:48 AM (223.38.xxx.46)

    미적 센스도 노력,감각이 있어야 하지요.
    물론 머니도 좀 들고 ㅋ

  • 2. ...
    '19.12.11 10:51 AM (73.97.xxx.51)

    네 말씀하신대로 적당했으면 괜찮은데 드러나는 모습에 '집착'씩이나 하는 거는 내면이든 외면이든 뭔가 거시기한게 있는거지 싶네요. 외모만 그런가요. 무엇이든 집착하는 거면 무언가에 대한 반작용이긴 하죠...

  • 3. ..
    '19.12.11 10:51 AM (115.40.xxx.94)

    저런 말 하는 사람들 내면이 제일 공허할거같아요.

  • 4. ..........
    '19.12.11 10:55 AM (121.179.xxx.151)

    73님 말씀대로
    '집착씩이나'한다는 판단기준은
    바라보는 사람의 잣대로 판단하는 거잖아요?

    본인의 기준을 강제적으로 들이대며
    '집착씩'이나라고 해석하고 계시네요

  • 5. 000
    '19.12.11 10:56 AM (124.50.xxx.211)

    상황에 맞게 적절히 꾸미는 것과 "집착"하는 것은 다르지요.
    외양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내면이 허한 것은 어느정도 맞는 말 같아요.

    사람의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는데, 사람이 자기 일도 있고 신경쓸 것도 있고 자기계발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외양에 "집착"해서 꾸밀 에너지가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많지 않으니까요.
    내 부족함 생각하고, 내가 성취해야 할 것들 생각하면 외양을 꾸미는데 쓸 에너지도 그렇게 많지 않을텐데.
    내면이 허하고, 개인의 발전에 쓸 에너지를 외양에 쓰니 외양이 좋아보이는 걸테구요.

  • 6. 모어
    '19.12.11 10:57 AM (223.38.xxx.46)

    자신이 갖추지 못한것을 시기,질투하는 부류들이
    있잖아요. 남들이 잘하는것 칭찬하기는 싫고,
    무조건 자기 수준으로
    끌어내려야 직성 풀리는 사람들 그려려니 무시가 답인듯

  • 7. 집착하는 사람들
    '19.12.11 11:02 AM (110.5.xxx.184) - 삭제된댓글

    있어요.
    바라보는 사람의 잣대가 아니라 집착하는 사람들은 자신만 그러는게 아니라 남들에게도 그걸 알게 모르게 요구하고 강조하거든요.
    왜냐하면 그 사람 자신이 생각하기에 꾸미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꾸며야 대접받는다, 꾸며야 민폐가 안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며 꾸미는데 열심인 사람들은 적당한 관리나 교양 수준과는 거리가 있죠.

  • 8. 집착하는 사람들
    '19.12.11 11:08 AM (110.5.xxx.184)

    있어요.
    바라보는 사람의 잣대가 아니라 집착하는 사람들은 자신만 그러는게 아니라 남들에게도 그걸 알게 모르게 요구하고 강조하거든요.
    왜냐하면 그 사람 자신이 생각하기에 꾸미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꾸며야 대접받는다, 꾸며야 민폐가 안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며 꾸미는데 열심인 사람들은 적당한 관리나 교양 수준과는 거리가 있죠.

    정말로 때와 장소를 가려서 자신을 아름답게 다듬고 나갈 정도의 교양 수준이라면 남에게 외모로 어쩌구저쩌구 하지 않죠.
    그런 사람들에게 꾸밈은 그냥 일상이고 기본 예의이기 때문에 굳이 신경쓰고,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고 생색낼 필요가 없거든요.
    열등감, 자격지심, 컴플렉스, 질투... 이런 얘기가 왜 나오는데요.
    나에게 부족하고 내 결핍을 무의식적으로 의식하고 그것에 안테나를 세우고 있으니 그런 것만 보이고 그런 것만 강조하고 그런 것에만 참견하게 되는거죠.

  • 9. ㅇㅇ
    '19.12.11 11:08 AM (125.180.xxx.185)

    현실에서 보면 딱 보이죠. 어떤사람들이 외향 신경쓰는 사람 욕하는지. 그런 사람들이 내면이 꽉 차 있냐하면 절대 아님.

  • 10. ...
    '19.12.11 11:09 AM (1.253.xxx.54)

    이쁘게꾸미는거 좋죠.
    자기자신에게 관심있고 부지런하게 산다는 증명이고 잘꾸미는사람 보는것도 좋아요. 다만 자기만큼 신경쓰지않는 사람을 이해못하는 시선으로 보거나 취향이 다른 타인의 외적요소에대해 깎아내릴때, 외모를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점으로 평가할때, 외모에 집착하는 사람으로 봐져요.

  • 11. ...
    '19.12.11 11:10 AM (106.102.xxx.224) - 삭제된댓글

    정말 웃기는 우월의식이고 질투라고 생각해요. 저 내면 허한데 너무 허하니 무기력해서 외모 신경 못써요. 스스로 외모라도 신경 쓰면 참 양반이겠다 싶어요. 뭐라도 자신에게 애착 가지고 에너지 쏟는 게 뭐 어때서요. 그저 우선순위가 다를 뿐인데요. 또 허하지 않고 내면이 충만하기만 한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요. 또 마음이 허한 게 비난하고 탓할 일인가요?

  • 12. 마음이
    '19.12.11 11:13 AM (211.193.xxx.134)

    허한 파트너 만나고 싶으세요?

  • 13. ...
    '19.12.11 11:14 AM (106.102.xxx.250) - 삭제된댓글

    제가 40여년 살며 만나본 남에게 외모 가꿔라 지적하는 부류는 언제 어느때 이래야 한다는 남들만큼을 추구하는 인간들이었어요. 진짜 외모 신경 잘 쓰는 사람들은 속으로야 디테일하게 볼지 몰라도 입밖으로 내는건 칭찬이었어요.

  • 14. ......
    '19.12.11 11:16 A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106.120님처럼 말씀하시는 분이
    오히려 자존감있는 분들인 거 같아요.

  • 15.
    '19.12.11 11:42 AM (175.118.xxx.47)

    그지꼴로 다니는사람들 내면이꽉차서 그런건가봄

  • 16. ㅋㅋ
    '19.12.11 12:13 PM (111.118.xxx.150)

    꾸미는 것도 부지런해야 가능함.

  • 17. ...
    '19.12.11 12:16 PM (210.98.xxx.247)

    내면이 공허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외모에 집착하는거 내면이 충만한 것보다는 부족할지라도 나쁘지 않아요.

  • 18. 과하면
    '19.12.11 12:36 PM (175.211.xxx.223) - 삭제된댓글

    과하면 안 꾸미는 게 차라리 나을 때도 있어요
    제 주변에 중고옷 사서 알록달록 하게 꾸미고 다니는데
    다른 수수하고 센스있게 입고 다니는 친구보고 좀 꾸미라고 잔소리를ㅎㅎ 눈이 제각각이다 싶더군요

    노출이 많아서 홀복 같거나 악세사리나 색깔 배치가 과해서 관종 같다는 얘기 듣는 사람은 내면이 공허하고 열등감 있어서 치장으로 뭔가 어필하고 관심 받고 싶어하는 사람 같이 보여요

    그 외에 글쓴님이 말한 때와 장소에 맞는 정결한 옷차림은 누구나 좋아하고요

  • 19. 저 윗님 동감
    '19.12.11 12:48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꾸며야 대접받는다, 꾸며야 민폐가 안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며 꾸미는데 열심인 사람들은 적당한 관리나 교양 수준과는 거리가 있죠.

    정말로 때와 장소를 가려서 자신을 아름답게 다듬고 나갈 정도의 교양 수준이라면 남에게 외모로 어쩌구저쩌구 하지 않죠.

    2222222222222222222

    -----------------------
    윗님 말에 동감합니다.
    저한테 꾸며야 대접 받는다며 더 꾸미고 다니라고 유일하게 잔소리하던 아는 언니는 옷으로만 보면 완전 관종이라 같이 다니고 싶지 않은 스타일이었음. 꾸안꾸가 자기한테 안 어울리니 투머치로 화려하고 노출 많게 하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과해서 쳐다보는 걸 자기가 예쁘고 감각있어서 쳐다보는줄 착각하는 것 같더군요.

  • 20. ..
    '19.12.11 1:01 PM (117.111.xxx.231)

    중증 우울증 증상 중 하나가 잘 안 씻는 거래요.. 에너지가 있어야 꾸미죠

  • 21. ......
    '19.12.11 1:23 PM (116.238.xxx.125)

    그지꼴로 다니는 여자가 자기는 안꾸며도 자신있다고.
    꾸미는것들은 뭔가 숨기려고 그러는거라고. 얼마나 자신감이
    없음 저렇게 포장하냐고 어찌나 살벌하게 말하던지원..

  • 22. 괜찮아요
    '19.12.11 1:3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어차피 이쁜 여자나 멋쟁이들은 그런소리 귀에 안들어와요

  • 23. 꾸미고 싶음
    '19.12.11 1:39 PM (124.53.xxx.149)

    꾸미는 거지
    거기에 뭔 남들 시선까지 신경을 쓰나요.
    다만 꾸미는데 관심없는 다른 사람만 폄훼 안하면 되요.
    저같은 사람은 온통 꾸미는 것에만 관심이 쏠려있는 사람과는
    다양한 재미가 없어서 친구하기 싫긴 해요.

  • 24. 다 됐고
    '19.12.11 2:37 PM (14.41.xxx.158)

    님들 100만원 벌면 거기서 딱 10만원 빼서 온라인 패션몰 들어가면 그돈으로 상하의 몇만원짜리 충분히 퀄리티 좋아요 아웃터도 삽니다 나한테 어울리겠다 하는걸 하나씩 사고 그옷 기분좋게 입고 커피 사마시세요~~~나 자신을 위해! 내가 나를 챙기고 위해주지 누가 위해줘요?

    내가 이말을 왜하냐면 다 때가 있어요!!!! 다 늙어가지고 뒤늦게 꾸민다고 해봐야 효과가 안나오셈

    예를 들어 파운데이션만 하더라도 써오던 레스팅실크인데 얘가 어느날 안먹혀요 고급진 페이스 효과를 내주던 제품이 나이가 든 어느시점에서 같은 효과를 못내요

    왜 효과가 안나오죠? 피부가 전 보다 모공이 커지고 결이 늘어져서 잡티는 둘째치고 피부결이 늙어서죠

    이렇듯 화장도 때가 있고 옷도 당연 마찬가지 왜? 몸이 노화로 각이 무너지죠 근육손실에 그마저 있는것도 탄력이 없어 젊어 예뼜던 그옷을 나이들어 입으면 그때의 그 핏이 나오지 않고

    그러니까 더 늙기전에 꾸미세요~~~~ 꾸민다고 돈이 대박 드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몇만원짜리 상하의 하나씩 산다 개념이면 됨 명품 아니라도 센스 하나만 있으면 5천원짜리 옷으로도 모델같다 소리 나와요

  • 25.
    '19.12.11 2:44 PM (106.102.xxx.138)

    내면이 허하고 자존감 떨어질때 가장
    편리한 방법이 외모 업그레이드죠. 특히
    성형...그러나 이방법은 오래못가죠.
    이런 경우를 말하는거 같네요.

  • 26.
    '19.12.11 2:46 PM (121.190.xxx.197) - 삭제된댓글

    남이건 본인이건 몰골 단정하면 보기좋지ᆢ허하다는둥 또 몰아가는것도 웃겨요 평가질 품평질도 갑질같아요
    것도 부지런하고 기력뻗쳐야 돈ㆍ에너지 ㆍ시간 다드는일이라ᆢ먹고살기 팍팍하면 피부머릿결부터 퍼석 마른 나뭇잎같은데ᆢ

  • 27. 집착의 뜻을
    '19.12.11 2:59 PM (211.252.xxx.129)

    집착의 뜻을 모르시나봄요?
    꾸미는거 좋죠. 근데 뭐든 정도가 중요한건데 집착이라함은 평균에서 벗어난 심한 정도를 말하는 거잖아요.
    그러니 당연 정상이나 평균은 이미 아니란 소린데 뭘 센스쟁이라고 주장하시는 건지;;;;

  • 28.
    '19.12.11 4:20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빵터짐요 그지꼴로 다니는 사람은 내면이 꽉찼다는건 222그냥 추한건데
    뭔부심에 나오는걸까요

  • 29. 33
    '19.12.11 4:31 PM (106.101.xxx.177) - 삭제된댓글

    내면이 꽉차서 더 채우려고 라는 뚱뚱한 아줌마들의 희한한 발상이죠. 82 단골소재 ㅋㅋㅋ

  • 30. 44
    '19.12.11 4:32 PM (106.101.xxx.177) - 삭제된댓글

    내면이 꽉차서 더 채우려고하는 뚱뚱한 아줌마들의 희한한 발상이죠. 82 단골소재 ㅋㅋㅋ

  • 31. 55
    '19.12.11 4:33 PM (106.101.xxx.177)

    내면이 꽉차서 더 채우려고 라는 뚱뚱한 아줌마들의 희한한 발상이죠. 82 단골소재 ㅋㅋㅋ
    82는 먹는거에 돈 쓰는건 취미인데 외모에 쓰는건 집착이고 꼴불견이래요 ㅋㅋㅋ

  • 32. wisdomH
    '19.12.11 6:33 PM (116.40.xxx.43)

    우울하면 외모 관리 덜해요,
    정신건강 체크에 외모 관리 보는 게 있어요.
    정신과 외모관리 상관도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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