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다니는 어머님이 권사님들 앞에서 어찌나 자식 자랑을 하는지...
자식들이 잘났으면 말을 안하는데 다들 사는게 그냥 저냥 보통이에요
며느리가 김치를 해다 줘서 넘 맛있게 먹었다는 둥
저 한번도 어머님께 김치 해다드린적 없거든요;;;
다른 분 통해서 들은 얘기도 있고 직접 들은 것도 있는데
어머님이 이중인격자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요즘 이런저런 자랑 글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랑하는 건 인간의 본능이구나
어머님이 초등학교까지만 나오시고 배움이 짧으셔서 그런건지
자제를 못하시고 권사님들과 설전을 벌이는데
거짓말까지 해가며 자랑하는 어머님이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