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의대 보내신 분들..

의대 조회수 : 4,415
작성일 : 2019-12-11 06:51:16
집이 서울인데 지방의대 보내신 분들 자녀분들은
6년 마치고 진로가 어찌되나요?
서울로 인턴하러 오나요
아님 그 지역에 자리잡았나요?
아이는 서울에서 자리잡겠다 하는데
그게 말처럼 될지..
서울대 다니다 반수해
인서울 수도권까지만 생각했는데
막상 이리되니 막막하네요..
자녀가
이미 졸업하거나 다니는 분들 조언좀 주세요.
IP : 114.206.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11 6:56 AM (113.131.xxx.93)

    저희집은 애도 처음엔 서울로 처음엔 오겠다고하더니
    거기서 육년 수련받고 대학원도 다니고 어영부영 십년보내고나니
    그곳이 더 편하고 한번씩 주말에 서울에 오면 공기가 너무 싫고 더럽다고
    그곳에 아예 정착했어요.
    지금은 아직 어린자식같아 막막하겠지만
    이민도 아니고 같은 나라 철도로 두세시간이면 다 다니는 나라라 좋아요.
    남편은 일관두면 아들사는 도시로 내려가 남은생 산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저는 그렇게 살아도되고 안그렇게 살아도 되고 상관없는것같아요.

  • 2. 의대
    '19.12.11 7:17 AM (1.235.xxx.189)

    지방의대에서 아산이나 삼성병원 전공의로 많이 와요. 물론 의대에서 잘해야겠지만
    그렇게 서울로 오는 사람도 많아요.

  • 3. 개업의
    '19.12.11 7:27 AM (175.208.xxx.235)

    지방의대 출신 서울에서 개업해서 잘 살더군요.

  • 4. 원글님
    '19.12.11 7:40 AM (14.52.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고민요...ㅠ
    남들은 쉽게 이제 성인이니 잊어라 하지만 자식이 그게 되나요.
    의대6년,인턴,레지5년 10년 넘게 초등,중고등 보내는 시간이랑 같아요 ㅠ
    저는 예과는 기숙사에서 지내라 하고 본과 1,2 학년 때는 아들 학교 근처에
    아파트 사서 뒷바라지 해줄 거예요. 남편도 그러라고 하네요.
    저는 애도 하나라 뒷바라지 하는 것도 낙인데 입학하면 마음이 안좋을듯 해요.ㅠ
    이 나이에 취업이 맘대로 될 것도 아니고.

  • 5. 지인 딸도
    '19.12.11 7:40 A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전라도 의전원 나오고 서울 에서 전임의하던데요.
    비인기 과를 택하면 자리 있나봐요.

  • 6. 전라도권
    '19.12.11 7:46 AM (125.177.xxx.47)

    의대 나와 서울 강북에 정형외과 하고 있고..고대 나와 의정부에. 한림대 나와 김포에 자리 잡고

  • 7. ..
    '19.12.11 7:47 A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어휴 위에 징그러운 집착 엄마 한분 계시네요

  • 8. 암튼
    '19.12.11 7:51 AM (125.177.xxx.47)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이래저래 의대엔 못 가네요

  • 9.
    '19.12.11 7:58 AM (210.99.xxx.244)

    지방의대 서울서 개업은 해도 안산 삼성으로 쉽지않인요 아산 삼성을 거의 100퍼 서울대출신이예요

  • 10. 11
    '19.12.11 8:10 AM (180.67.xxx.144)

    아산 삼성 에서 수련하는 경우는

    메이저 출신들이 지원하지 않는 비인기과

    지원 하는경우 입니다.

  • 11. ㅂㅅㅈㅇ
    '19.12.11 8:16 AM (114.207.xxx.66)

    지방대의대 나와도 돈있으니 강남에 병원 잘만 차리더군요..아무상관 없어요

  • 12. ...
    '19.12.11 8:17 AM (112.165.xxx.24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지방의대인데 친구나 후배들 강남에서도 개업해서 떼돈 벌어요. 서울지역 의대 교수도 몇 명 있네요.제가 급하게 아산에 진료받을때 도움받았고요,, 아산 삼성 전공의 꽤 해요. 어차피 아산 삼성의 인기과는 서울대 나온다고 되는거 아니고 교수가 뽑을 사람 내정합니다.

  • 13. 세브란스에서
    '19.12.11 8:56 AM (117.111.xxx.191) - 삭제된댓글

    수련의 과정 밟으면 연대마크 쓸 수 있어요. 글케 개원해서 연대인척 한 의원급 울 동네에 많아요. 근데 요새는 지방대라도 의대 자체가 넘사벽이라 의대는 학교 안따지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760 손기술 자랑글 4 손기술 11:53:49 230
1744759 "(민주당)인천 시당 사건을아시나요? .. 11:53:21 101
1744758 일산,파주 정말 예쁜 카페있을까요? 3 ........ 11:53:12 131
1744757 국힘 지지자들 하는 소리좀 보세요 7 ….너무 웃.. 11:52:51 160
1744756 부부모임에 데리고 나가기 창피한 남편 6 11:50:27 621
1744755 사업 유전자 1 ..... 11:47:17 175
1744754 국민학교시절 담임 선생님은 어떤 의도 였을까요?ㅂ 7 국민학교때 11:45:59 335
1744753 출생신고를 4개월이나 뒤에 한 경우는.. 7 .. 11:45:49 236
1744752 강선우 의원 갑질에 대한 유시민 선생 언급.. 8 진실 11:44:16 457
1744751 거니 발싸이즈는 재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4 11:44:01 227
1744750 연금예산수령액 3 olive 11:41:15 286
1744749 복귀의대생 특혜받은만큼 공공의료 의무화 1년 시키면 됩니다. 17 ..... 11:37:54 338
1744748 젤 잘한일이 외동으로 끝낸거다~막내 안낳았음 어쩔뻔했냐~~ 13 11:30:33 975
1744747 겨울 앵클부츠 어떤색이 나을까요? 2 궁금 11:18:45 197
1744746 미국 거주하거나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ㅠㅠ 17 11:11:37 1,124
1744745 윤도영, 의대병 부추긴 사교육 장사치 22 웃겨라 11:11:18 893
1744744 듣고 충격받은 음악 8 .. 11:10:01 1,089
1744743 일본 갈 때 여권 만료일 질문 좀 드려요 6 여권 11:06:32 257
1744742 82에 상주하는 더러운 집단 2개 22 ㅇㅇ 11:03:16 1,787
1744741 남편들 같이 카페 잘 가나요? 14 주말 11:01:57 1,087
1744740 전 실비없앴는데요 다시 들면 비싸죠? 50살 25 아래글보고 10:49:51 2,047
1744739 헤어라인 모발이식 10 ... 10:41:57 681
1744738 돈 쓰기만 하는 삶이 소모적으로 느껴져요 13 55세 10:39:56 1,873
1744737 건보료 억수로 내는거.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33 10:37:31 2,133
1744736 지간신경종 있는 사람은.. 1 ㅜㅜ 10:35:48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