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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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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구충제 알벤다졸의 효과

조회수 : 11,623
작성일 : 2019-12-11 02:09:58

저는 유한양행 알벤다졸 10통 구해놓고 먹었습니다, 약사님이 미리 사놓은것이 있는데 당분간 유한양행도 알벤다졸이 없다네요. 

들기름 한큰술 입에 넣고 알약 씹어서 녹인후 삼켰죠. 

취침한후 화장실에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잔뇨감이 없어요,

큰일볼때도 편안합니다.

겨드랑이에 뾰루지처럼 살이 콩알만하게 여러군데 튀어나오던게 거의 없다시피 줄어들었습니다.

손발이 많이 찬 상태인데 이젠 손발이 시렵지 않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는 체질인데 근래는 소화제를 복용한 일이 전무합니다.

두통이 자주왔었는데 두통이 전혀없습니다.

피로가 심했으나 요즘은 피로가 거의 없습니다. 

또 발뒤꿈치에 생기던 각질이 사라졌어요. 머리에 비듬이 있었는데 이젠 사라졌습니다.

귀뒤쪽에 물티슈로 닦으면 이물질이 묻어났으나 지금은 전무합니다.

암은 안걸려봐서 모르겠습니다.

-----------------------------------------------------------------------------------------------

알벤다졸 항암효과 논문 

이 논문은 기존의 구충제의 항암효과를 알아보는 매우 기초적인 동물실험 연구로서 구충제가 항암제로 사용 가능한 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연세대학교 의대 산부인과에서 이뤄졌으며 정부에서 출연금을 받아 연구를 했습니다. 그러므로 좀 더 신뢰도가 높은 연구논문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연구는 2011년 완료되었습니다.


제목은 '난소암세포접종 무흉선 누드마우스에서 알벤다졸의 복강내투여가 종양성장과 혈관내피성장인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http://www.ndsl.kr/ndsl/search/detail/report/reportSearchResultDetail.do?cn=T...


풀어서 설명하면 난소암을 갖고 있는 실험용 쥐의 복강내에 알벤다졸 현탁액을 투여해 암세포 성장과 암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인자의 발현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연구입니다. 복강내 투여는 약을 먹였다는 것이 아니라 액체로 만든 알벤다졸을 배 부분에 위치한 주요 장기 사이의 빈 공간에 주사기 등을 통해 주입했다는 것입니다.

 

알벤다졸이 항암 효과 뿐 아니라 다른 질병에도 치료 효과 있을 수 있어

논문 내용을 보면 말미에 알벤다졸의 다른 효과나 효능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종양모델에 항암제와 알벤다졸을 투여하여 관찰할 수 있었던, 복수방지 효과는 종양 외에도 다양한 질환에 적용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 염증성 질환, 폐혈증, 면역성 혈관질환 등 혈액누수가 많이 일어나는 질환에 있어 알벤다졸을 이용한 복수누수 방지효과를 응용하게 된다면, 이러한 질환의 치료적 관점에서 중요한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염증성질환에는 장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자궁내막염, 난관염, 난소주위염 등  많은 염증 관련 질환이 있죠. 면역성 혈관질환에는 그레이브스병, 류마티스 관절염, 하시모토 갑상선염, 제1형 당뇨병, 전신성 홍반루푸스(루푸스), 혈관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IP : 125.183.xxx.16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1 2:15 AM (223.33.xxx.175)

    펌글이면 출처링크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원글께 묻고픈게 있어서요

  • 2. 디-
    '19.12.11 2:19 AM (192.182.xxx.216)

    안아키 시즌 2

  • 3. 링크
    '19.12.11 2:19 AM (125.183.xxx.168) - 삭제된댓글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0914096

  • 4. 링크
    '19.12.11 2:20 AM (125.183.xxx.168)

    http://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0914096
    댓글에서 퍼왔어요.

  • 5. 거의
    '19.12.11 2:23 AM (119.67.xxx.194)

    만병통치 수준이네요.

  • 6. ..
    '19.12.11 2:25 AM (223.33.xxx.106)

    구충제 이틀 연달아 한알씩 먹어봤는데
    너무 독했어요
    이걸 어찌 며칠씩 먹나요?

  • 7. 구충
    '19.12.11 3:02 AM (49.1.xxx.63)

    윗님 독하다는걸 어떻게 아셨어요?
    몸에 느껴지는게 있으셨나요?
    저 지금 이틀째 먹고있는데 아직 잘 모르겠어서요

  • 8.
    '19.12.11 4:06 AM (117.111.xxx.134) - 삭제된댓글

    간에 엄청 무리 갈텐데 ..

  • 9. wisdomH
    '19.12.11 5:59 AM (116.40.xxx.43)

    그 무시무시 암세포가
    그냥 기생충 같은거였구나 하는 허무감

  • 10. 개한테
    '19.12.11 6:32 AM (14.47.xxx.244)

    개한테 먹이는 약인데 사람간에 무리가 갈리가 없는데....
    개가 더 약해요.. 사람보다 먹는거에 민감하고 예민하고요

  • 11. ..
    '19.12.11 7:01 AM (116.39.xxx.162)

    간에 무리가죠.
    들기름에 매일 한 알씩...
    구충제 일주일 간격으로 한 알 씩
    먹는 것도 이유가 다 있는데
    멀쩡한 사람은 따라하지 말인야지...

  • 12.
    '19.12.11 7:36 AM (14.43.xxx.72)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 250배 용량으로 쥐를 실험해 몇시간 뒤에도 쥐가 죽지 않았다며 독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되네요 ㆍ
    몇시간이 아니라 며칠 뒤엔 필시 죽었으리라 짐작되는데 그런 결과는 보여 주지 않았죠ᆢ그 영상을 보고 암환자들이 지나치게 많은 양의 구충제를 먹기 시작했는데요ᆢ
    저도 그걸 보고 독성이 그닥없을꺼라 생각해서 100 리터나 되는 대형어항에 1알 중에 1/4만 잘라 가루내어 넣어 줬더랬어요ㆍ당연 물기생충 잡아볼려고 한 짓이였어요 ㅠ
    그런데 손바닥만한 크기의 붕어들이 시름시름 앓더니 외관이 비참할 정도로 헐면서 20일을 버티다 결국 다죽었습니다 ᆢ붕어의 크기와 대형 수조의 물의 량만 믿었던 결과였어요
    온몸이 터지고 갈라지는데 참혹했습니다ㆍ
    아주 소량의 약이였는데도 말예요
    장담하건데 분명 독성 있습니다 ᆢ
    원칙상 한알먹고 1주일뒤에 한알 먹으라는 이유가 있었겠죠ㆍ그런데 독성없다고 하루에 열알씩 메가도스하는 분들까지 있는 거 같던데 정말 걱정됩니다ᆢ제대로 기능 원할하지 않은 암화자들에게 독을 들이 붓는 ᆢ

  • 13. 디-
    '19.12.11 7:42 AM (192.182.xxx.216)

    동물실험에서 효과 나왔다고 논문 나오는 약은 4열종대로 연병장 두 바퀴 채웁니다. 그 중에서 절대다수가 추후 연구와 임상시험에서 실제로는 효과가 없거나 다른 부작용이 발견되어서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됩니다.

  • 14. ...
    '19.12.11 7:51 AM (86.147.xxx.14)

    항암제 부작용이야말로 어마무시하죠. 정상세포도 녹여버릴 수 있구요.

    지금 암환자분들 구충제 복용하시는 분들은 피검사 받아가며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복용하는 걸로 알아요. 펜벤다졸 222mg이면 작은 강아지용 구충제인데 그것보다 몇배 더 큰 인간이 복용해서 과연 신장이나 간에 무리를 얼마나 줄수 있을까요. 그마저도 3일먹고 4일 쉬고 있는데요.

  • 15. ...
    '19.12.11 8:34 AM (1.222.xxx.37)

    발 각질이 없어진건 매일 들기름을 먹어서일거에요. 건조하면 들기름 먹기도 하니까요.

  • 16. 그러니까요
    '19.12.11 8:41 A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이거 들기름의 효과 아닌가

  • 17. ..
    '19.12.11 11:40 AM (175.197.xxx.12)

    쥐에게 알벤다졸 투약 실험하고 며칠 지난다음에 영상으로 아주 건강하다고 다시 보여주었어요.
    참고로 쥐실험 했던 사람은 누님이 투병중이라 이런 실험을 했던거구요. 누님도 호전되고 있다고 유튜브로 알렸습니다.
    추가로 물고기용 구충제는 프라지콴텔을 쓰는데 그건 일반 벤다졸 계열약보다 더 독한거로 알아요.
    일반가재에 사람용 구충제인 알벤다졸을 물에 풀어 넣었더니 가재의 몸에 있던 기생충이 몸밖으로 나온 영상도 있습니다.
    관상용 물고기에 구충제를 넣었더니 비참하게 죽었다는 건 실제로 동영상을 올려주시기 전까진 솔직히 믿기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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