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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 왜 하려고 그리 기를 쓰는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5,184
작성일 : 2019-12-11 01:57:35
자랑 안 들어주면 질투 시기인가요?
난 실패해서 죽겠는데 상대가 그거 성공 했다고
막 자랑 하면 축하하는 마음이 생겨요?
자랑 안해도 좋은 일 생기면
그 자체로 좋고
행여 질투 받으면 어떡하나
특히 자식 일이면 더 그렇고
교만해지면 어떡하나 걱정 되기도 하지 않나요?
전 왜 그리 축하 받으려고 기를 쓰는지도 모르겠고
남의 인격 시험을 왜 하려 드는지도 모르겠어요.
자기는 실패했어도 다른 사람 성공 축하해주는
사람이다.
그렇게 품 넓으셔서 좋겠고요.
그런 분들이 여기 고 3뿐 아니라 재수 삼수 n수생들
실패해서 지 방 틀여박혀 울고 있을 자식 둔 분들
있다는건 생각 안 드세요?

생각 없이 했던 자랑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악의로 돌아오는 경우 많아요.









IP : 175.223.xxx.9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11 2:00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자랑하는거 막으려고 왜 이리 기를 쓰는지도 모르겠어요.

  • 2. ㅇㅇ
    '19.12.11 2:12 AM (222.109.xxx.225)

    재수 n수 생각하라는건 너무 나간거죠
    그렇게 일일히 다 헤아려야 한다면 무슨말을 할수있을까요?

  • 3. 축하받고
    '19.12.11 2:12 AM (211.245.xxx.178)

    싶은 마음은 이해해요.
    그런데 ㅎㅎㅎ 벌써 어제네요. 어제 자랑하면 어떠냐는 글들보니. . . 지치네요. .
    그렇게 자랑하고 싶다는데 냅둡시다. .
    앞으로 무슨 자랑질을 하든 허용하는걸로 암묵적인 동의가 되는걸루요. . .
    남 상관없이 내 자랑하고픈 일들이 한두개겠어요. ㅎㅎ

  • 4. 근데
    '19.12.11 2:13 AM (14.54.xxx.173)

    그런식의 논리면 이세상 사람 누구하고든 관계맺고
    살지 못해요
    그 기준에 못미친다 생각하면 다 자랑일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냥 내가 할수 있는 테두리 안에서
    자랑도 들어주고
    하소연도 들어주고
    들어줄수 있으면 좋죠
    내가 가진걸 인정하면 그 어떤것도 자랑으로 느껴지지
    않아요

  • 5. ...
    '19.12.11 2:20 AM (175.113.xxx.252)

    근데 생판남한테까지 왜 축하를 받고 싶은건지 ... 좋은학교 갔으면 82쿡아니라고 하더라도 오프라인에서 대학교 입학할때까지 지겹도록 주변에서 축하 받을텐데요..?? 그것도 모자라는가요..??? 심지어 서울대나 그런학교 입학은 학교 앞에 현수막에도 이름 달아주잖아요...

  • 6. 디-
    '19.12.11 2:20 AM (192.182.xxx.216)

    이 분 일상생활 가능하십니까?

  • 7. 당연히
    '19.12.11 2:24 AM (182.224.xxx.120)

    일상생활 가능하죠 (원글 아니지만..)
    저도 원글에 동감입니다
    아무리 자유게시판이지만
    내 아이 합격해서 좋으면 된거지
    떨어져서 울고있는 더 많은 애들 생각하면
    굳이 글 올리고싶은지요?

  • 8. ..
    '19.12.11 2:28 AM (58.143.xxx.82)

    여기서 자랑안해도, 가족 친인척, 친한 친구등...
    자랑할수 있는 지인들 많을텐테..
    구지 온라인에서 알지도 못하는 대중들 상대로 자랑을 하고 싶은지.. 원...

  • 9. 음...
    '19.12.11 3:21 AM (211.117.xxx.90)

    작년에 조카 아이가 수능을 완전 죽쒔더랬죠. 대입은 당연 뭐.
    내새끼도 아니고 고작 조칸데도 죽겠더라고요 맘이. 워낙 특별한 조카라.
    그런데요. 물론 조카니까 그렇고 자식일 되면 모르는 거겠지만...
    오프라인의 지인들의 대입성공담은 진짜 너무 질투나는데
    온라인의 무명씨의 성공담은 정말 담담한 맘으로 축하가 되던데요.
    한해 서울대 신입생이 한 이삼천 되죠? 연대가 사천 고대도 사천쯤... 거기에 포공이나 기타 의대나... 제가 모르는 그 수많은 사람들이 서연고를 비롯한 명문대를 갈텐데 모르는 사람이 간 건 배 안아파요. 아는 사람이 간 건 배아프지만.

    그래서 전 오프에선 자랑 못하고 온라인의 익명에 기대 자랑하는 거 이해 돼요

    내가 다 맞단게 아니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요....

  • 10.
    '19.12.11 3:48 AM (183.107.xxx.39)

    여긴 4수해사 시립대가는것도 덕담이래요
    그리고 여긴 진심으로 걱정하는게 아니에요. 님 자녀 공부시키세요. 안되면 장성규 처럼 아나운서 도전하세요
    여기는 스카이말고 중경외시가 먼저에요


    여기서 뭔 도움이여
    다까보면 지잡대도 못가면서 쿨한척에 속지마세요

  • 11. 아이구
    '19.12.11 4:27 AM (85.203.xxx.119)

    이 분 일상생활 가능하십니까? 22222222222

    세상이 자기들에게 맞춰주지 않아서 신경질인지???
    난 실패했는데 상대가 성공했다고 자랑할 때 축하할 마음이 안 나면 축하 안 하면 됩니다.
    누가 축하하라고 강요했나요????????

  • 12.
    '19.12.11 5:20 AM (58.125.xxx.176)

    자식문제가 해결됐을때 엄청 기쁘지만 전 오프에서도 쉽게얘기안해요
    난 좋아죽지만 그순간 내얘길듣는 당사자는 어떤 어려운 문제어 눈물흘리고있지 않나싶어서 형제간에도 별로 안 알리고싶어요 온리 부모님 에게만

  • 13. ...
    '19.12.11 5:41 AM (116.47.xxx.182)

    잘된일 자랑하고 축하받을수도 있지만 대학합격 불합격은 지금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잖아요. 내가 합격한 순간이 남은 떨어진 순간이에요. 그리고 내가 합격했기때문애 남이 떨어졌을수도 있는 사항이고요. 이럴때는 서울대니 의대니 자랑할건 아니고 그냥 우리애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정도로만 해두는게 낫지않나요. 저라면 안할거에요.
    지금까지 82에 자랑 글 올라오면 같이 기뻐한 사람입니다.

  • 14. ....
    '19.12.11 5:42 AM (27.165.xxx.179) - 삭제된댓글

    남 일일이 축하 안 해줘도 되니까
    자랑 못하게도 하지 말라고요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도가 지나치고 자기 감정에 너무 치우쳐 있어요

  • 15. ...
    '19.12.11 5:46 AM (116.47.xxx.182)

    자랑글 못하게 하지말라면 자랑글 지적도 못하게 하지말아야겠죠. 좀 자제하자는 사람들 대다수도 막상 입시 관련도 없는 사람들일걸요.

  • 16. ㅇㅇ
    '19.12.11 6:02 AM (124.54.xxx.52)

    자기아이는 노력해서 성공한거니 당연하다며
    다른엄마들도 입시공부 좀 하라고 입찬소리하는 엄마도 봤어요 진짜 나쁜사람 같아요

  • 17. ...
    '19.12.11 7:12 AM (175.223.xxx.188)

    자랑거리 어때서요.
    옷 자랑, 집 자랑, 자식 자랑.. 얼마든지 들어드릴 수 있고 축하해 줄 수 있어요.
    그런데 입시철 합격 자랑은 진짜 아니죠.
    합격이라는 건 누군가 붙고 누군가 떨어지는 거예요.
    제로섬게임이라구요.
    우리 아이가 붙어서 다른 아이가 떨어졌을 텐데 그 떨어진 부모도 함께 볼 수 있는 게시판에 그런 글 쓰고 싶어요?
    세월호 때 전혀 상관없는 일상적인 기쁨도 눈치 없다고 욕 먹었잖아요.
    한국에서 입시는 죽고 사는 문제로 생각하는 부모들 많은데 그 초상집 앞에서 샴페인 터트려야 맛이냐구요.
    주위에 자랑하기 어려워서 여기에 올린다는 말도 웃기는게.. 왜 주위에 얘기를 못 해요?
    같은 학부모 지인만 있어요?
    전 꽤 협소한 인간관계여도 합격 축하해 줄 사람 10명은 되는데 오죽 인간관계가 맹탕이면 주변에 축하해 줄 사람이 없는 건지 아니면 10명 가지고는 성에 안 차는 건지..
    좋은 일에 생각 짧은 부모가 초치는 거죠.

  • 18. ㅜㅜ
    '19.12.11 7:24 AM (223.33.xxx.165) - 삭제된댓글

    제로섬 게임 2222222222 이라구요.

    모지리님들아 알아들어요?

    서울대 붙은 자랑,
    서울대붙은 부모가 볼수있다구요. 근데 떡하니 자랑질!

    그냥 합격했다 글쓰면 그렇게 비난까지 안해요.

  • 19. 으이그
    '19.12.11 7:24 AM (223.33.xxx.165)

    제로섬 게임 2222222222 이라구요.

    모지리님들아 알아들어요?

    서울대 붙은 자랑,
    서울대 떨어진 애 부모가 볼수있다구요.
    근데 여기대학붙었어 대놓고 자랑질!

    그냥 합격했다 글쓰면 그렇게 비난까지 안해요.

  • 20. ....
    '19.12.11 7:25 AM (175.223.xxx.199)

    일상 생활 아주 잘하고 있죠.
    그러니 이런 말 하는 거죠.
    오히려 자랑하면 어떠냐고 말하는 분들이
    일상생활 잘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쓸데 없이 돌아 다니면서 자랑질 하며
    험담거리 양산하고 적대감 불러 일으키고
    나 질투 해서 그런다고 상대 또 우습게 만들겠죠.
    상대가 어떤 마음일지 좀 관심 가지세요.
    그깟 자랑 안해도 되는거
    왜 굳이 해요?
    자기 한테 결국 손해로 돌아오는것을

  • 21. 으이그
    '19.12.11 7:26 AM (223.33.xxx.165)

    입시 관련 없는 자들이 자제하라니
    객관성있는거죠. 맹추.

  • 22.
    '19.12.11 7:28 AM (221.144.xxx.221)

    떨어져서 울고있는 더 많은 애들 생각하면
    굳이 글 올리고싶은지요?222

  • 23. .......
    '19.12.11 8:19 AM (116.238.xxx.125)

    합격자, 낙방자가 동시에 나온다는 특수성이 있잖아요.
    슬픈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은 글로 보여서 불편해요.

  • 24. 이제그만올리겠죠
    '19.12.11 8:32 AM (1.246.xxx.209)

    그러게요 계속 불편하다는 글들이 올라오는데 왜 그렇게 자랑못해 안달인지ㅎㅎ

  • 25. 요새는
    '19.12.11 8:33 AM (125.177.xxx.106)

    어디 갔다 말만해도 자랑이라고 하니...

  • 26. ... ..
    '19.12.11 8:35 AM (125.132.xxx.105)

    저는 제 자랑도 안하고 남의 자랑 듣지 않아요. 상대 처지 배려 안하고 자랑질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요.
    좋은 대학 갔다, 아파트 값 올랐다 하는 자랑질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하는 건
    정말 그 사람 주변에 진심으로 축하해줄 사람이 없어서 그러는 걸로 보여요.

  • 27. 정상이아니야
    '19.12.11 8:55 A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대학나와봐야 취업이 안되서 이 난리인데 그놈의 대학대학 이꼴을 언제까지 봐야하는지요.
    자랑하면 안되요 겸손해야지 소리 듣고 자랐더니
    개나소나 무시하는 꼴을 보게되니 이제는 적당히 내세울건 내세웁니다.
    이것도 하나의 처세라고 생각되고 사람 사는 세상 서로서로 축하할건 축하하고
    위로할건 위로하며 살아야지 대입에 온 국민이 눈치보며 배려를 강요하는것도 좋아보이지 않아요.
    살아보니 대학떨어진게 그렇게 죽고싶은 일인지 모르겠는데
    애들보다 더 괴로워하며 인생 끝난것처럼 난리치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불쌍하고
    스스로 자랑스럽고 축하받고 싶은 마음을 왜 배려가 없냐며 이렇게까지 공격하는지 모르겠어요.
    이것도 하나의 폭력이고 피해의식이고 남 잘 된거 보기싫어서 어쩔줄 모르는걸로밖에 안받아들여져요.
    어제 하루 배려하면 오늘은 자랑해도 되나요?
    시도때도 없이 자랑만 해대는건 나쁘지만 다른사람이 잘나가는거 보면
    이를 악물고 나도 열심히 해야지 자극받고 그러면서 사는거죠.
    남 잘된거 축하하지 못하고 모두가 몸사려야하는게 정상인가요.
    노약자석도 배려를 강요하면 반감이 들어요.
    일년동안 애써서 좋은 결과를 얻은 수험생과 부모님들 애 많이 쓰셨고 축하받아 마땅하고
    실패한 학생들은 마음 잘 추스리고 다시 힘을내세요.
    언젠간 이 아픔이 나의 성장의 동력이 될수 있다고 믿어요.

  • 28.
    '19.12.11 9:20 AM (110.70.xxx.248)

    자랑 자만심 본능이죠

    식욕성욕수면욕 억제못하면 욕먹는것처럼
    이 또한 적당히 기술껏 자랑해야죠
    친구들만나도 좋은일 나누며 파티열잖아요
    더치페이하면서 파티하면 욕하죠 ㅎ

    그거모르면 공감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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