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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 계획 - 독일

.... 조회수 : 4,362
작성일 : 2019-12-10 21:59:33
내년 하반기에 가보려구요.
3월까지는 바쁠 거 같고 여름 지나서 초가을 정도에요.
30년전 잠시 거주했었던 슈트트가르트에 일주일 정도 머물고
나머지는 여행을 해볼까.
열살만 젊었어도 얼마나 좋을까요. 이젠 늙어서 낭만도 사라진 거 같아요.
그동안은 애들 키우느라 바빴어요.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못하더라도 상상이라도 해볼래요.
후년에는 스웨덴, 그 다음해에는 쿠바... ㅎㅎㅎ
IP : 223.62.xxx.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0 10:0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슈트트가르트
    전 20년전 배낭여행 때 뮌헨에서 프라하로 가는 기차를 갈아탔던 곳이네요.
    갑자기 20년전으로 돌아간것 같아요.

    1달살기 너무나도 추천해요.
    기차타고 프라하 다녀오세요.

  • 2. ....
    '19.12.10 10:08 PM (223.62.xxx.46)

    30년전에 슈트트가르트에서 승용차 운전해서 국경넘어 체코 프라하 가봤어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3. ....
    '19.12.10 10:17 PM (125.134.xxx.205)

    저도 스트트가르트에 30여년 쯤에
    방학 때 잠시 살았어요.

    부럽네요.
    은퇴하면 런던, 파리와 베를린에
    각각 1주일 정도 살았으면 좋겠어요.

  • 4. 아 전 거긴
    '19.12.10 10:21 PM (222.110.xxx.248)

    싫어요. 너어무 심심해서 별로고
    차라리 더 남쪽은 자연을 보는 맛이 있겠네요.
    여행 가서 한 달 살았던 파리나 다시 한번
    내지는 여행으로만 머물렀던 따듯한 스페인이나 포르투칼에 한 달 살러 갈려고요.

  • 5. ....
    '19.12.10 10:24 PM (223.62.xxx.46)

    제가 살았던 집, 다니던 길, 계단, 공원, 마켓에 가보고, 버스도 다시 타보고 싶어요.

  • 6. 맞아요
    '19.12.10 10:2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런 기분 이해해요.
    새로운 곳으로 가고 싶은게 아니라 나의 과거로 돌아가보고 싶은...
    30년전 그 때가 참 아름다웠나봐요.
    프라하 가보셨다면 거기서 오스트리아로 가는건 어떨까요?

  • 7. 멋지네요
    '19.12.10 10:44 PM (223.237.xxx.114)

    아직 멀었지만, 더 늦기전에 저는 21년 7월에 오스트리아 한달살기 가려고 준비중인데 독일어 단어가 어렵지만 재미있어요. 하루하루가 가슴 떨리네요. 빨리 그날이 오기를.

  • 8. 너무
    '19.12.10 11:01 PM (1.235.xxx.189)

    너무 부럽네요. 저도 가고 싶은곳이 있어요.
    10년전에 살았었던 그곳으로 다시 가고 싶어요.
    아이들 뒷바라지 끝나면 저도 가서 한달살기 하고파요.
    저도 딱 그거요. 자주 가던 마트 공원 학교 레스토랑 커피숍 미술관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그때 함께했던 사람들과 같이.

  • 9.
    '19.12.10 11:09 PM (110.70.xxx.248)

    따뜻할때가시네요~♡ 힐링하고오세요 저도 독일넘좋아요 특히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예술인들의 생가 라인강 무엇보다도 산업의 현장이라 역동적인 모습이 좋습니다

    근데 교통비가 넘 비싸용

  • 10. 죄송한
    '19.12.10 11:34 PM (153.133.xxx.6) - 삭제된댓글

    질문인데요..

    비용은 어느정도 생각하고 계세요?
    매년 외국에서 한달 살기를 계획하는 분이라면
    경제상황이 어느정도는 되야 가능한 일일까요??

    부모님 부양은 안해도되지만
    우리부부힘으로 한달 450만원으로 살아가야하거든요
    아이 하나고 경기도아파트 대출 많이 남았고
    중국여행조차 부담스럽던데요
    5년에 한번 외국 여행계획하고요 ( 이것도 정말 많이 아껴서
    모아서 가요)

    원글님 같은 분은 원래 잘 살았던분인거죠??
    어렸을때부터
    부모님도 잘살고 받을재산많고
    82에는 흔한 스카이에 전문직이겠죠??

    하와이를 몇번씩간다는분들
    외국에서 해마다 한달씩 살겠다는 분들
    돈은 얼마나 많으면...

  • 11. 오오
    '19.12.10 11:39 PM (210.99.xxx.167)

    너무 부럽네요
    작년 유럽여행 중 전혀 기대안했던 독일이 젤 좋았어요
    자연환경도 넘 좋구요 영어도 잘 통하고
    물가도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싸구요!

  • 12. 베를린
    '19.12.11 3:15 AM (125.186.xxx.189)

    언니가 슈투트가르트 근방 살아서 올해 17년만에 다시 가봤어요.
    제가 보기에 크게 변한 것 같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베를린을 여행했는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유지엄 아일랜드라고 박물관들이 모여있는 곳도 그렇고 근교
    포츠담의 상수시 궁전도 멋지던데요.
    베를린 숙박이 슈투트가르트보고 저렴하면서 좋았어요.
    베를린도 후보지로 넣어 보셨으면 합니다.
    독일 사는 조카는 베를린 안가봤다는데
    괜히 수도가 아니더라구요.

  • 13. 독일교민
    '19.12.11 5:28 AM (79.206.xxx.21) - 삭제된댓글

    슈투트가르트 좋죠. 작은 분지 도시에요. 높은 지대에 둘러 싸여있고
    시내가 가운데 움푹 낮은곳에 있죠. 아기자기.
    30년전에도 전차가 있었겠죠? 전 십여년전 가봤는데 시내부터 언덕배기를 넘어 전차가 다니더라구요.
    시내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 근처 어디선가 발레리나 강수진씨가 공연을 할것같은^^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라하는 좀 멀고
    그 바덴뷔르템베르트 주에도 볼곳이 많아요.
    프라이부르크, 울름, 흑림 이라는 슈바르츠발트,뻐꾸기시계 유명~ㅎㅎ
    보덴제 호수가에 가시면 헤르만헤세가 요양했던 예쁜곳들도 많고
    꽃의섬 마이나우 도 있어요.

    아님 슈투트가르트 븍쪽으로 라인강변 따라 올라가서
    하이델베르크 가시고 유람선 타고 퀠른정도까지 올라가셔도 좋구요.
    9-10월은 여행하시기 딱 좋을때죠.

    저 위 여행비용 말씀하신 분께 살짝 저렴이 정보를 드리자면^^
    베를린리포트 사이트 벼룩시장 보면
    독일 각 도시마다 학생들이 몇주 아님 한달간 방을 세놓기도 해요.
    그런데 묵으셔도 괜찮아요. 저렴하기도 하고
    독일유학생들이니 여행이나 생활정보 받기도 좋고 호텔보다 훨씬 싸죠.

  • 14. 독일
    '19.12.11 9:56 AM (14.46.xxx.169)

    독일한달살기 저도 좀 저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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