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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건가봅니다..

궁금하다 조회수 : 8,847
작성일 : 2019-12-10 21:58:59
제가 매년 찾아가는 철학관이 있어요.
그 지역에서 아주 유명해서 아침부터 줄서서 기다려야하고
비싸지도 않았고 나쁜 점괘는 돌려서 말해주시고 한번 이야기하신건 나중에 찾아가도 말 안바꾸시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주를 너무너무너무 잘 보셨어요.
저뿐만 아니라 지인들이나 지역맘카페에서도 유명했던 분이신데..
그분이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ㅠㅠ
2주전만 해도 다녀왔다는 글이 있는 거보면 지병은 아니신듯 하구요..
연세도 50대신거 같았는데 한참 후학양성해도 될 시기인데 돌아가셔서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ㅠㅠ 한편으론 인생이란게 정말 역술가조차도 피할수 없는거구나 싶어서 황망하고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가라앉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121.175.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니맘
    '19.12.10 10:03 PM (223.62.xxx.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
    '19.12.10 10:14 PM (175.113.xxx.252)

    인생모르죠..ㅠㅠㅠ 2주전에도 평상시와 같았다면 도대체 그분은 왜 하늘나라로 가셨을까요.. 교통사고나 심장마비이셨나..ㅠㅠㅠ그런소식 들으면 인생 허무해요.... 좋은데 잘가셨으면 좋겠녜요

  • 3. ...
    '19.12.10 10:20 PM (61.79.xxx.115)

    젊은 남자도 자다가 심장마비로 가는걸 봤어요ㅠ 매일 기도하며 살아야겠어요

  • 4. ㅇㅇㅇ
    '19.12.10 10:38 PM (175.223.xxx.108) - 삭제된댓글

    예의 없는소리같겠지만, 갑자기 점쟁이가 자기앞날 모른다는 관용구가 떠오르네요..
    영 틀린말은 아니었나 싶기도 하구요.
    책에서 읽으니 사주잘보는 사람은 하늘의 천기를 누설하는 거라서? 본인의 수명이 단축될수도 있다..라는 글을 읽은적이 있어요.믿거나 말거나지만..

    아무튼 숱한 사입 사주쟁이들에 악담을 않고 사주까지
    너무 잘보셨다니 그것만으로도 본인의 본분 이상을 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생에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5. ㅇㅇㅇ
    '19.12.10 10:40 PM (175.223.xxx.108)

    예의 없는 소리 같겠지만, 점쟁이가 자기앞날 모른다는 관용구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영 틀린 말은 또 아니었나 싶기도 하구요..

    예전에 책에서 읽으니 사주잘보는 사람은 하늘의 천기를
    누설하는 거라서? 본인의 수명이 단축될수도 있다..라는
    글을 읽은적이 있어요.믿거나 말거나지만..

    아무튼 숱한 사이비 악담 사주쟁이들에 악담을 않고 사주까지
    너무 잘보셨다니, 그 역술가분은 그것만으로도 본인의 본분 이상을 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생에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6. 아이린
    '19.12.10 11:41 PM (125.138.xxx.205)

    조심스럽지만 .. 혹시 청주인가요? 저도 본곳중에서 가장 설명 잘해주신곳인데 .. 또 가야지 하고있었거든요ㅠㅠ

  • 7. 궁금하다
    '19.12.11 6:35 AM (121.175.xxx.13)

    네 청주 맞아요 ㅇㅈ철학관...

  • 8. ...
    '19.12.11 5:35 PM (59.12.xxx.130)

    예로부터 사주 봐주는건 명줄 깎아먹는 일이란 말 있었죠. 잘 보시는 분이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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