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합격생 입시 뒷바라지는 어떻게 하셨나요?
부모의 자세?도 영향이 없지 않을거 같은데요..
1. ㅡㅡㅡ
'19.12.10 3:02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영향 없을걸로 압니다
2. 뻘댓글죄송
'19.12.10 3:04 PM (121.182.xxx.73)서울대 재목을 대충 뒷바라지 하는건 문제가 안되요.
서울대 재목 아닌 아이를 서울대려니 하다가 문제가 되지요.
그냥 내 아이가 가는 대학이 서울대다
생각하고 사랑해주시면
최소한 좋은 부모자식 관계는 남습니다.3. ㅡㅡ
'19.12.10 3:04 PM (116.37.xxx.94)서울대부모의자세
고려대부모의자세
지방대부모의자세
전문대부모의자세...나뉘어 있나요?
그중에서 서울대를 물어보신건가요?4. 자괴감
'19.12.10 3:07 PM (59.15.xxx.109)전 전문대부모의 자세를 갖고 있었나봐요.ㅠ.ㅠ
5. 버드나무
'19.12.10 3:09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그냥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야기 하면 잘들어주고
아이가 고통스러워 하면 엄마 힘들다고 억지로 일으켜세우려 마세요
긍적적 시선
항상 오픈마인드
엄마가할 기본은 내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마세요
아이가 어떤 대학을 가든
항상 감사하고
따뜻한 식사 같이 할 시간을 가지는것6. .....
'19.12.10 3:11 PM (218.51.xxx.239)타고 나는 거죠.
같은 형제간에도 서울대 가고, 하위권대 가니.7. ...
'19.12.10 3:12 PM (112.165.xxx.240)남자들이 하는 말 있잖아요. 될 놈 될-될 놈이 된다는 말이 맞아요.
작년까지는 부모의 재력과 정보력, 지극정성 사랑과 정서적 안정, 아이큐까지 통합해서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 것에 100%로 공감했어요.
자식복도 복 불복, 부모복도 복 불복, 배우자 복도 복 불복이네요.8. ㅡㅡㅡ
'19.12.10 3:13 PM (39.7.xxx.229)쥐어패서 정신과랑 서울대를 같이 보내기도 하죠 배우시게요?
9. ...
'19.12.10 3:18 PM (218.39.xxx.219) - 삭제된댓글주변에서 보니. 뒷바라지보다는.
아이가 타고난게 크게 좌우하더이다.
아무리 뒷바라지 잘해도 안할놈 못할놈은 안하고 못되구요.
뒷바라지와 상관없이 잘할놈 될놈은 열심히 하고 되더이다.
아이를 잘 뒷바라지해서 걔가 서울대 간게아니라.
그냥 그 부모가 자식복이 있는거에요. 그런 자식이 운좋게 태어나준거라구요10. ㅇㅇ
'19.12.10 3:21 PM (49.142.xxx.116)특별한 부모의 자세가 어딨어요..ㅎ ㅎㅎ
그냥 적당한 관심과 아이가 필요하다는것 해 주고, 먹을것 잘 챙겨주고 그정도입니다.11. ...
'19.12.10 3:28 P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서울대 합격 하더라구요 맞벌이 부모에 그야말로 밥만 따박따박 챙겨주고 가족구성원 모두가 자기 할 일 하더라는...
12. ...
'19.12.10 3:33 PM (218.39.xxx.219) - 삭제된댓글물론 자식이 서울대 붙은 부모는. 내가 얼마나 자식 뒷바라지를 열심히 했는데 .. 그래서 내 덕에 붙은거다. 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그정도 뒷바라지 안한느 대한민국 부모 찾기가 오히려 더 힘들구요. 그보다 더 열심히 뒷바라지 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게 잘 키운 자식들도 서울대 못가는 애들이 허다합니다.
결론은... 그저 자식이 타고난 머리와 노력이 큰거였구요. 내가 남들보다 자식복이 크다 생각하고 감사하고 겸손하게 살면 되는 겁니다13. 일단
'19.12.10 5:00 PM (211.36.xxx.196) - 삭제된댓글서울대 갈 수 있는 애를 낳으세요
99%는 타고나야 하거든요14. 그렇군
'19.12.10 5:20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본인이 열심히 하고 욕심많은 아이가 내신성적 잘 받아오면
엄마는 저절로 열심히 하게 됩니다.
일단 성적 보고 움직이는거에요.15. ㅠ
'19.12.10 6:59 PM (121.183.xxx.6)연년생 딸 둘입니다..큰 딸 의대 1학년..작년에 서울대도 합격 했는데 지방의대 갔어요..올해 둘째 딸 전문대 갈 수도 있구요..공부는 재능 이라는 걸 아이들 고등때 알았어요..엄마의 자세는 두탈한테 똑 같이 했구요..오히려 둘째가 학원비를 더 썼죠..큰 딸은 고등2학년부턴 학원을 안 다녔구요..고로 공부는 타고 나는게 더 클겁니다..
16. 음
'19.12.10 7:18 PM (122.34.xxx.148)부모의 뒷바라지보다 본인이 했어요
지구력 집중력 욕심 있구요
자존감 높은편이구요
제가 한건 밥주고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해줬어요
설령 결과가 좀 부족해도 최선을 다했으니 충분하다..잘했다..
필요하다고 하면 학원 알아봐준거
12시엔 자라고 잔소리 한거..그게 엄마가 한일인데
부모보다 아이의 역량인거 같아요
서울대 간 아이도 있지만
똑같은 부모인데 한녀석은 삼수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