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데 교양을 저거 신청해서 수강중이예요
며칠전에 그러더라구요
수업내용 듣다보면 우리 엄마는 어땠나 아빠는 어땠나 생각하게 된다고
총평이 엄마 아빠가 100점은 아니지만 상식선에서 열심히 잘 가르친거 같대요 전 아이가 어릴때 adhd라 참 키우기.힘들었거든요 가끔 감정적으로 때리기도 하고 아 내 기분이 엉망일때 화풀이로 때린건 아니고 아이가 말 안듣고 할때 화를 주체못할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엄마가 너 때렸는데 찔린다 하니 자기 기억에 크게 각인된게 없는거 보니 잘못해서 맞은거겠지 그러네요 정말 많이 미안하고 찔리는데 고맙더라고요 본인 총평은 사회성 좋은 밝은 사람 제가 잘 키운게 아니라 아이 천성이 원래 참 착한거 같아요
사랑으로 키우긴 했어요 어느 부몬들 안 그렇겠냐만은요
딸애가 예비부모교육 수강중인데
카라멜 조회수 : 851
작성일 : 2019-12-10 14:20:45
IP : 220.116.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
'19.12.10 2:38 PM (121.130.xxx.40)훈훈하네요
엄마의 미안함도 품어줄 수 있는 딸이 됐어요
원글님 천성도 결이 좋은분이네요2. .....
'19.12.10 4:23 PM (14.32.xxx.24) - 삭제된댓글40대인 저보다 더 어른같네요
따님 참 잘 키우셨네요
이런 딸들이 좋은 엄마가 되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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