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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도 첫사랑이 있나봐요. 인타깝네요

우리 강아지 첫사랑 조회수 : 4,232
작성일 : 2019-12-10 02:57:54
아들네가 빌라 다가구주택에서 딱 일주일 키우다가
집주인이 안된다고 해서 저희 집으로 데려와서
키우는데요. 1년 넘었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아들이 집에 오는데
너무 좋아해요

이번에 저희 부부가 열흘이상 여행 다녀왔는데
엄청 반갑게 달려들고 흥분하고 그랬죠
그런데 아들이 좀 있다 왔는데
애 허리까지 뛰어 오르고 난리난리 ㅠㅠ

좋게 생각하면 강아지가 저렇게 아들 좋아하는데 매일 못보니
불쌍하고
쪼잔하게 생각하면 매일 밥주고 산책시켜주고 털고문 당해도
예쁘다고 놀아주고 공뭉어오라고 던져주고. ㅠㅠ 샘나요
IP : 219.250.xxx.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0 3:01 AM (70.187.xxx.9)

    성별이 뭐에요? 숫놈은 여자에게 다정해요. 암컷에게 되게 스윗하고요.
    암놈은 젊은 남자 좋아하고, 그 다음엔 여자 그리고 늙은 남자를 가장 무서워해요.
    개는 서열동물 그대로죠.

  • 2. ..
    '19.12.10 3:51 AM (1.227.xxx.17)

    그런가봐요 산책하다 만난 포메 키우시는분인데 결혼한 아들네 개였답니다 털날리고 뭐 아기태어나니 버겁다고 줘서 매일산책시키고 잘키우는데 아들이 어쩌다오믄 개가 그리도 좋아한다네요

  • 3. 저도
    '19.12.10 6:2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쉽게 파양하는거보면 슬퍼요
    보통 ㅣ년정도지나면 사람들 식구들 다기억한데요
    우리애도 방학때만오는데도 멀리서보곤
    좋아서 난리나요 일년에 한두달 보는사람도
    식구인줄 아는거죠

  • 4.
    '19.12.10 8:04 AM (210.99.xxx.244)

    진짜 주인은 아들이라고 생각하나보죠 저희집 강쥐는 사람차별해요 딸과 나갔다 들어옴 딸은 본채만채 저만 반겨요 남편도 돌아옴 간식내놓으라고 따라다니지 그닥안반겨요 ㅠ 아들만 저만 너무 좋아해요 ㅋ

  • 5. ㅎㅎ
    '19.12.10 8:08 AM (223.62.xxx.181)

    너무 이쁜 강아지네요,

  • 6. 즐거운삶
    '19.12.10 8:18 AM (182.210.xxx.106)

    간만에 한 번씩 보니 더 반가워서 글쵸 뭐^^

  • 7. 저는
    '19.12.10 8:21 AM (58.121.xxx.69)

    제가 대학생 때 어학연수를 갔는데
    우리 개가 몇날며칠을 저녁에 현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식구들이 말 전해 주더라구요

  • 8. 늑대들
    '19.12.10 9:42 AM (14.52.xxx.157)

    각인있잖아요
    비슷하지 않을까요?
    첫사랑은 각인이다

  • 9. ....
    '19.12.10 10:42 AM (220.120.xxx.159)

    맞습니다
    강아지들은 첫주인을 평생 못잊는다해요
    그런데도 첫주인과 평생을 함께하는 아이들이 엄청 적다고 들었어요

  • 10. ...
    '19.12.10 10:50 AM (175.116.xxx.162)

    음..두세달 키운것도 아니고 일주일 정도 였으면, 첫사랑(?)이어서 그렇다기 보다는 그냥 오랜만에 봐서 좋아하는게 아닐까요?
    저희 강아지도 제가 외출했다 들어오면, 그냥 꼬리 좀 흔들어 주고 끝인데, 아이들 과외 선생님 오시면 펄쩍 펄쩍 뛰어오르고 난리부르스가 납니다.
    그런 이유 아닐까요 ? ^^

  • 11. 간식
    '19.12.10 7:15 PM (175.194.xxx.54)

    남편과 주말 부부인데
    남편이 강아지 사랑을 받고 싶으니
    식탁. 밑으로 그리 간식을 몰래 줘요.
    간식을 제일 많이 주는 사람.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 집으로 돌아올때
    현관에서 난리 난리
    이제 8살이라고 막 이르기도 해요
    오늘 엄마가 간식을 줬니 안줬니
    산책을 30분만 하다 말았대나 어쨌다나..
    아드님이 가족이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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