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형제는 결혼하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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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네요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를정도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구나 하고 살아요 건강하게 지앞가림하고 이 힘든세상에 가정꾸리고 잘 살면 된거죠 건투를 빈다

[자매도그래요]

자매나
남매나 케바케죠

[......]

케바케겠지만 저의 남동생같은 경우 그렇네요. 제가 먼저 만나자고 약속잡고 그러지 않는 이상 만난 적 없네요.
평생 살면서 끙끙 앓아누워도 어디 아프냐는 말 남동생한테 들어본 적 없는데 올케 아프니 지극정성 간호하더라구요. 섭섭하기도 하고 그나마 부인 아픈건 걱정할 줄 아는 거 보니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

[ㅡㅡㅡ]

맞아요
걍 남이되죠

[케바케겠지만]

저희 시가 같은 경우에는
시누이의 파워(?)때문에
남자형제들이 집에서 멀어지게 된 경우에요.
무슨 일이든 일은 안 하고 명령만..
저희가 시누이의 기분을 언짢게 만들면
시부모님 대노하시고...

이젠 시부모님 곁에는 시누이만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예쁜딸과 외손주들..(친손주들은 찾지도 않으세요)
아들들보단 사위를 더 챙기시구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가까이하면 된거죠뭐.

저희 같은 케이스도 있어요

[여형제]

마찬가지에요
자기 가족우선이라 결혼하고 부모까지 돌아가심
다 남입니다

[....]

남동생이 결혼안한 40대인데 바라기만바라고 남보다 못한데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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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폐는 안끼치는데 남보다 못함...

[헐]

우리 시댁은 왜 그런가요. 시누와 남편은 하루가 멀다하고 통화하고1-2주에 한번씩은 시댁에서 만나고 카톡방에 불이 나는데.
시누도 결혼해서 멀쩡하게 남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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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형제나 남형제나 남보다 못해서 더서러워요..
가슴에 대못을 박는데...
피해안주고 덤덤하게만 지내도 평타같아요
형제복있는분들 부러워요
결혼후 남편 자식과는 또다른 친정에 대한
애정도 유지하는게 대단히 어렵다니
인생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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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형제 신행갔다오는데 자차가지고 가지말고 택시타고가라 거기 주차비 비싸다했더니 콧방귀뀌고 차끌고가더니 신행돌아오면서 주차비 삼십만원 부쳐달라고...
왜 말안듣고 차 끌고갔냐니
너거집에 가라고,간섭말고..
쫒겨나서 남형제 정 다떼고 사네요
내형제가 여자말이라면
흙이 밥이래면 그거 먹는사람이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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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수시로 밖에서 누나들 조카들 자주 만나고
매주 본가에 혼자서 잘 갑니다
마누라 눈치도 안봐요
원글님은 남동생 본인이 본가에 가기 싫어서 그럴겁니다

[성품차이겠죠]

울 외삼촌보니 1남5녀속에 아주 잘지내시더라고요 ㅋㅋ
울형부도 여동생들이랑 얼마나 잘지내는지 ㅎㅎㅎ
저흰 남자형제가 없지만 자매들끼리 끈끈해요

[..]

대부분이 그렇죠
이런글 올리면 그렇지않은 사례들 가득 올라오지만
대부분은 남자형제는 결혼하면 사촌쯤의 거리가 되더군요
자매는 형편이 큰차이나거나 사이가 나쁘지않은 이상 결혼하고 조금 더 공감대 생기구요
부모가시면 더 남남된다고 하고, 자매의 경우엔 그나마 나이들어서도 왕래는 하는 경우가 있는거 같구요
그것도 점점 노인이 되어가면 안그렇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