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부고를 늦게 알렸어요
오늘 늦게 알렸어요. 전주라서 부담가질까봐 그런 것 같아요.
할머니는 90 넘으셔서 그냥 가족들끼리 조용히 치뤘다고 해요.
지금이라도 조의금을 보내는게 좋을까요?
계좌번호는 알고 있는데..
토요일에 보기로 했는데 얼굴 보면 주는게 좋을지.
밥은 원래 제가 살 일이 있어서요.
통화는 했는데 물어볼 수도 없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ㅇㅇ
'19.12.9 11:07 PM (110.70.xxx.192)친구 조부모 상도 챙기나요?
2. 원글
'19.12.9 11:08 PM (175.125.xxx.105)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요
친구가 할머니 모시고 살기도 했고요3. **
'19.12.9 11:10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특별한 인연이 아니라면
친구 조부모상은 안 챙기셔도 괜찮아요
주말에 만나신다니
고생했다 인사하심 돼요4. ..
'19.12.9 11:10 PM (222.237.xxx.88)토요일에 님이 밥을 사겠다고 했으니
그때 만나서 조의를 표하시면 됩니다.
아마 조의금은 님이 주더라도 안받을 확률이 높을거에요.5. **
'19.12.9 11:12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그런 사정이면
계좌번호도 아신다니 지금이라도 조의 표하심 좋겠네요
이런 경우는 부모상이나 마찬가지겠네요6. ..
'19.12.9 11:25 PM (223.38.xxx.211)힘내라..맛있는 밥이나 사주세요.
조의금은 이미 늦었어요7. 문상
'19.12.9 11:28 PM (175.125.xxx.105)이게 참 돈을 보내려니 어색하기도 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다른 방법이다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8. **
'19.12.9 11:33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다들 조의금으로 마음을 나타냅니다
나이 들어보니 마음 가는 곳에 돈도 가더라구요9. 누구냐
'19.12.9 11:39 PM (221.140.xxx.139)보내세요. - 보내보고 받아보고 했는데 보내는게 맞아요.
주말에 많이 위로해주세요..10. ....
'19.12.10 12:00 AM (1.237.xxx.128)계좌로 보내세요
요즘 그렇게 많이 합니다11. 백만불
'19.12.10 12:22 AM (118.33.xxx.187)밥 살때 주세요
늦어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친구마음 다독여 주세요
늦게라도 챙겨주는 사람 마음이 고맙더라구요12. 나무
'19.12.10 12:47 AM (223.62.xxx.176)가까운 사이라면 주세요
나중에라도 전하는게 당연하죠.13. 마음이 있으면
'19.12.10 1:03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조의고 축하고 전하게 되더라고요.
큰일 치루고 인간관계 정리되는게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14. ..
'19.12.10 4:46 AM (123.214.xxx.120)이왕 늦은 거 얼굴 보고 주는게 좋을 듯요.
저는 통장으로 그냥 입금된건 기분이 별루일거 같아요.15. 돈 주는 건
'19.12.10 11:21 AM (125.184.xxx.67)미루지 마세요.
줄 돈이면 지금 당장 계좌입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