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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왜 결혼을 못했을까요?

조회수 : 17,187
작성일 : 2019-12-09 20:46:52

이제 내년이면 30대를 한해 남기는 시점이네요

어쩜 제 나이가 이리도 많을까요... 아니 이나이가 되도록 아직 혼자일까요

요즘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아직 결혼못한 싱글 친구들 언니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보면 괜찮은 사람들이 정말 많거든요

외모도 동안이고 이쁘장한 편이고 잘 꾸미고 다니고 다들 자기 밥벌이 하고

근데 왜 연에도 안하고 결혼도 안할까...

제가 관찰한 바로는

1. 너무 온실속의 화초
좋은말로 하면 순수해보이는데 너무 애같은 느낌이 나는 유형
젊었을때 청순하고 조용해서 인기 많았을듯 싶지만
애 같다는 것이 마음 씀씀이도 그래서 남의 감정이나 상황을 배려하는것이 약하고 눈치가 좀 없음
적극성이 떨어짐..공주병과 곰 스타일이 조금 보임

2. 넘 말이 많은 말괄량이 유형
약간 아줌마처럼 오지랍이 넓고 기분의 고저가 눈에 띄고
말이 많고 말괄량이 유형

괜찮은데 못간 사람들은 이 두 유형이 젤 눈에 뛰더라구요
인연을 만났으면 갔을텐데 이런 성격을 베이스로 인연을 못만나서 솔로인건가 생각이..


그리고 왜 못갔을지 보이는 유형은

가꾸지 않는데다가 예민하고 기질이 쎄고 이기적인 스타일..

혹은 너무 에너지가 없는 스타일..



저는 왜 못갔을까요. 저를 잘 아는 누군가가 객관적으로 보고 말해주면 좀 속시원할것 같아요




IP : 58.148.xxx.5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9.12.9 8:48 PM (116.45.xxx.45)

    인연을 못 만난거지
    두 가지 다 해당돼도 결혼한 사람 많아요.

  • 2. 음ㆍㆍ
    '19.12.9 8:49 PM (211.37.xxx.83)

    싫증을 잘내서 ㅎ 저경우 싫증잘내는데 아침에보고 2시간지남 짜증나요 ㆍ 근데 지금남편은 싫증이안나요 가끔 짜증은나지만요

  • 3. ~~
    '19.12.9 8:50 PM (1.254.xxx.23) - 삭제된댓글

    미혼이 부럽습니다‥휴

  • 4. ...
    '19.12.9 8:50 PM (175.113.xxx.252)

    저거 둘다 없었어도 인연없었으면 못갔을지도... 모르죠..

  • 5. 이상하네
    '19.12.9 8:50 PM (14.52.xxx.225)

    도대체 30이 뭐 많나요?
    그리고 결혼이 꼭 해야 하는 거예요?
    기혼자들도 정말 가지가지예요

  • 6. 글게요
    '19.12.9 8:50 PM (110.12.xxx.88)

    더 이상한 사람들도 결혼 잘만해요
    눈이 너무 높아서에요.. 괜찮은 남자들은 적은데
    그들은 자신이 괜찮다는걸 너무 잘알고 여우보다 한수위거든요

  • 7. 너무
    '19.12.9 8:51 PM (125.252.xxx.13)

    분석을 잘 하셨잖아요
    자기만큼 자기를 잘 아는 사람ㅇ 있을까요
    정말 제대로 된 인연을 못만났겠죠
    별로인 사람과 하는건 안하느니만 못해요

  • 8. 뚱뚱하고
    '19.12.9 8:51 PM (223.38.xxx.9)

    못생겨도 결혼만 잘해요

  • 9. 근데
    '19.12.9 8:52 PM (110.12.xxx.88)

    내가 결혼해서 행복하지 않을것 같은 사람하고 하느니 싱글이 훨씬 낫습니다

  • 10. 여기독일
    '19.12.9 8:52 PM (89.247.xxx.139)

    이런글 읽어면, 맘 아파요.
    제 주위 독신남성들도 결혼못해 여성분 소개해달라고 난리인데...
    한사람은 39세 한국분 건축가. 36세 독일분 회사원. 50세 옆집 남자 등등..
    인연연결해 드리고 싶어요.

  • 11. ...
    '19.12.9 8:53 PM (1.242.xxx.235)

    제 주위에는 원래부터 비혼 반, 남자들 상태가 하도 그지같애서 반강제적 비혼 반이에요. 경제력 안좋은 친구들은 30초반에 다 갔고 오히려 경제력 괜찮은 친구들이 안갔더라고요. 기혼 친구들봐도 경제력 안좋은 친구들이 결혼만족도가 높고 능력 있는 여자들은 오히려 결혼 만족도가 떨어지더라고요.

  • 12. ㅋㅋ
    '19.12.9 8:54 PM (122.37.xxx.67)

    제 주변에 기혼녀중 1번 2번 많은데요

    원글님 결혼 못한게아니고 자유로운 인생 누리고 사신거죠
    전 다시 태어나면 싱글로 살고싶어요
    성격 귀엽고 매력있으신데 그에 어울릴만한 이가 아직 안나타난거 같아요

  • 13. ..
    '19.12.9 8:55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인연을 못 만난거지
    두 가지 다 해당돼도 결혼한 사람 많아요. 22222

  • 14.
    '19.12.9 8:57 PM (116.126.xxx.128)

    사촌동생들 보면
    집에서 너무 잘 해줘서 30~40대 되도록 안 간 것 같습니다.
    집 여유 있고
    부모님 자상하고
    아직도 밥 잘 차려 주시고
    본인 돈 벌어 세계 곳곳 여행다니고
    남자가 아쉬울 이유가 없을 같더라구요.

  • 15.
    '19.12.9 8:57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분석 그만 하시고 이제 남자를 찾아 사랑 하세요^^
    전 19년전에 1년동안 pc방에서 채팅만 했어요
    그러다 딱 1년 된 순간 동네 pc방서 채팅으로 남편 만나
    바로 번개팅하고 술먹고 헤어졌는데
    사귀자고 해서 그냥 ok하고 1년 후 결혼 했네요
    그때 당시 퇴근 후 피씨방 가는게 일이었네요

  • 16. 요즘
    '19.12.9 8:58 PM (39.118.xxx.11)

    나이 많은거 아닌디요?
    조급히 생각 말고
    신중하게 짝 을 찾길~
    꼭 결혼은 필수가 아님!
    할수도 안할수도 있다 편히 생각하시길요.

    감정기복 심하고 시끄러운건 고칠수만 있으면 고치면 좋겠음!ㅎㅎ

  • 17. 00
    '19.12.9 8:59 PM (175.223.xxx.165)

    피씨방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
    번개팅 ㅋㅋㅋㅋㅋㅋ

  • 18. ...
    '19.12.9 9:02 PM (106.102.xxx.205)

    어쨋든 남들이 말하는
    " 결혼적령기" 를
    넘기면 미혼으로 계속 남는것
    같아요.
    좋은 직장다니고 하자없는
    미혼 여성들 주변에 많아요.
    눈이 높은것도 아니고
    단지 "걸맞는 사람" 이
    없을뿐이더라구요.

  • 19.
    '19.12.9 9:04 P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시기를 놓치면 힘들더라구요

  • 20.
    '19.12.9 9:05 PM (61.74.xxx.174)

    이기적인 사람, 손해1도 안볼려는사람
    흔하게 보이고
    위에 2가지는 미혼율이 낮죠

  • 21. 원글
    '19.12.9 9:07 P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

    30대한해남김 39라는건대
    참이해력부족한사람만네요 ㅠ

  • 22. ...
    '19.12.9 9:08 PM (222.98.xxx.74)

    뭐든 때가 있죠. 공부도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20대 인기 많을때 여러명 사귀다가 괜찮은 남자랑 불꽃튈때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30넘어가면 이것저것 따지게 되고 자기 나이 들어가는 거는 잊은채 내가 이런 남자 만나려고 아직 미혼인가 라는 생각드니 답이 안나오고 쓸쓸히 늙어 죽는거죠.

  • 23. 그게
    '19.12.9 9:09 P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

    다 팔자라고생각해요 다인연이따로있는거같구요 작년에63년생이던 지인이 첫결혼했어요여자

  • 24. ..
    '19.12.9 9:12 PM (211.117.xxx.4)

    결혼을 꼭 거쳐야하는 관문이 아닙니다.
    혹자는 두세번도 하는데 한번도 못한 나는 어디가 모자라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조바심도 버리세요.
    제 경우엔 별 생각 없었는데 상대가 있었고 마침 결혼을 서두를 계기가 있었고 서로가 결혼을 미룰 큰 하자나 걸림돌이 없다보니 일사천리로 진행된게 결혼이었어요.
    님은 결혼의 타이밍이 안찾아와주는것 뿐인데 이건 억지로 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냥 인생의 다른 숙제는 무엇일지를 고민하다가 보면 인연은 저절로 올수도 있고 안올수도 있지만 그것에 너무 연연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님이 제 딸이라 가정했을때 딸에게 해주고픈 말을 남기네요.^^

  • 25. 집안형편안좋으면
    '19.12.9 9:15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탈출하느라고 결혼 일찍하고 빨리하고 결혼할 마음 빨리 먹고 이것저것 남자 너무 재지않고 우리집보다는 나은 형편이면 결혼하는 사람들 많은거 맞는듯요.
    그리고 결혼에 만족하고 충실도도 높고요.

    자기본위고 온실속 화초처럼 자랏고 결혼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거 기대 안하는 사람들이 결혼 안하는 것도 맞고요.
    밥벌이 막막할수록 살림 합쳐야 나으니까요.

  • 26. ㅎㅎㅎ
    '19.12.9 9:17 PM (124.53.xxx.149)

    별 상관 없어요.
    일단 남자들 많은 곳에서 놀아 보세요.
    글고 여기서는 오로지 외모 찬양 일색이던데
    일단 연애부터,그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인간성도 크게 한 몫 하지 않겠어요.

  • 27. ...
    '19.12.9 9:22 PM (106.102.xxx.158) - 삭제된댓글

    결과론이에요. 님네 회사 결혼한 유부녀를 미혼이라고 가정하고 왜 결혼 못했을까 이유 찾아내면 찾아져요. 무슨 결혼이 단점 없는 사람만 하는건지...

  • 28. 결혼은
    '19.12.9 9:24 PM (58.236.xxx.195)

    그저 타이밍일뿐~
    너무 이런저런 의미두지 마세요.

  • 29. ㅇㅇ
    '19.12.9 9:35 PM (139.18.xxx.248) - 삭제된댓글

    결혼을 못했다는 건 어불성설이에요.
    괜한 생각하지 마세요.
    덮어놓고 결혼 자체를 목표로 하면 올해 안넘기고(한달도 안남았네요) 할 수 있는 게 결혼이에요.
    결혼에 대해 자유롭고 너그러워지시길... 나 자신에게도 그렇고 주위 미혼을 볼 때도.

  • 30. ㅎㅎ
    '19.12.9 9:36 PM (211.206.xxx.180)

    님이 못 갔다고 다른 사람들도 못 갔다고 하면 안되죠.

  • 31. . .
    '19.12.9 9:42 PM (223.38.xxx.120)

    님이랑 동갑, 전 안 간건데요. 소개팅, 선자리 나가본 적도 없고.. 결혼이 큰 문제가 아니었어요. 아직도 하려면 할 수 있는거 아는데 꽃시절보다는 손해보는거 알고.. 그만큼 좋은 사람이 없어요. 감정의 문제이죠. 몇살 어린 동생도 보면 결혼 진행하다가도 엎었던데 얘기 들어보면 걔도 확신이 없었던거 같아요. 다 못 가는거 아니예요. 안 가는 부류도 있죠.

  • 32. 으이그
    '19.12.9 9:48 PM (39.118.xxx.11)

    저 위에 댓글은 나한테 하는소리 같은디
    그냥 원글 잘못 본건데
    이해력이 딸리네 어쩌네 ㅎㅎ
    한 해 있으면 30살로 잘못 봤구만
    잘났쓰!ㅎㅎ

    글 대충 읽고 댓글 달아 원글한테만 미안해요~ㅎㅎ

  • 33. . .
    '19.12.9 9:51 PM (39.7.xxx.95) - 삭제된댓글

    아직 미혼 친구들 보면
    어쨌든 좋은 남자가 아니면 굳이 뭐 …
    할필묘가 있나 이런 타입들같아요.
    님처럼 못간 분은 빼고요 ㅎ

  • 34. ..
    '19.12.9 10:03 PM (211.205.xxx.62)

    님이 분석한 사례는 유부녀들 중에도 골고루 분포돼있습니다.
    사회생활 별로 안한 유부녀 중 진짜 어린애같은 유부녀들 많아요.
    결혼하고픈데 못한건 그냥 인연이 안 되거나 넘 소극적이거나.

  • 35. 인연문제
    '19.12.9 10:04 PM (103.50.xxx.149)

    다 인연이 됐느냐 안됐느냐의 차이죠. 좋은인연 어서 나타나길 바래요.

  • 36. 50 언니
    '19.12.9 10:05 PM (122.44.xxx.169) - 삭제된댓글

    저는 나이 50의 자발적 싱글인데, 제 삶에 아주 만족합니다. 경제적으로도 많이 여유있고, 주위에 사람들 많고 형제 자매와도 사이가 좋고 또 취미가 다양하니 하루하루 삶을 충만하게 채우면서 살고 있어요.

    결혼 하고 싶으면 하세요. 근데 막상 결혼하면 별 거 아니네 하고 실망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아요. 저는 하고 싶은 마음이 든 적이 20세 이후에 거의 없어서 간간히 연애만 재미있게 하고 살고 있습니다.^^ 원글님의 미래에 꽃길이 활짝 펼쳐지기를 기원합니다.

  • 37. 서른
    '19.12.9 10:22 PM (125.182.xxx.27)

    넘으면 맘에들고 그쪽도내게관심보이고 그러면 적극적으로 만나보세요 결혼할려면요 남자들이 연애만할려는것도이유지요 결혼은 책임을져야하니까

  • 38. ㅇㅇ
    '19.12.10 1:33 AM (124.194.xxx.172)

    저도 저 위에 댓글에 공감합니다.

    뚱뚱하고 못생겨도 결혼 하는 사람은 다 하더라구요.

  • 39. ....
    '19.12.10 1:49 AM (110.70.xxx.188)

    지금껏 연 닿는 남자들과는 비교 안 되게 님이 괜찮았나보죠.

  • 40. ..
    '19.12.10 2:28 AM (1.242.xxx.235)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확실한 자리 아니면 안가는게 낫죠. 열심히 살다가 남자 잘못 만나면 인생 피곤해져요. 아예 주변에서 그지같은 남자들 못 들이밀게 눈 확실히 높이세요. 30 중후반에 급한 마음에 남자랑 잘못 엮여서 인생 꼬인 선배들 꽤 많이 봤어요.

  • 41. 제생각
    '19.12.10 9:01 AM (124.197.xxx.16)

    성적매력의 차이 같아요
    그냥 남자들이 봤을때 나랑 자줄거 같은 여자나 자고 싶은 여자 여야 하구요(글로벌 조건)

    (한국 고유 조건) 나와 내 가족에게 잘할 거 같은 여자
    한국은 두번째도 많이 따져요

    이 조건 맞출 생각 없는 여자는 결혼 후 예상되는 이익이 적으니 결혼할 필요 없죠(예를 들어 가진거 개뿔도 없으면서 식모 들이려는 남자)

  • 42. 000
    '19.12.10 3:20 PM (211.114.xxx.126)

    대학이던 취직이던 결혼이던
    자기 성적보다 더 눈이 높아서 그런것 같아요
    눈을 낮추고 적정선에서 선택하면
    다 자리는 있죠

  • 43. 어쩌면
    '19.12.10 3:22 PM (210.96.xxx.254)

    결혼과 승진은
    반드시 잘난 사람, 일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결혼은 꼭(!) 하고 싶은 사람이 하는 것 같고
    승진도 경쟁자 중 가장 많이 하고 싶은 사람
    (= 하고야 말겠다는 집념이 강한 사람) 이 하는 것 같아요.

  • 44. 호이
    '19.12.10 3:30 PM (61.254.xxx.120)

    뭐라도 찍어바르고 돌아다니고 모임에 나가고 하면 만나집니다

  • 45. ....
    '19.12.10 3:44 PM (108.41.xxx.160)

    난 또 한 40대 50대 된 줄

  • 46. ...
    '19.12.10 3:59 PM (223.62.xxx.125)

    사이코패스 고유정도 결혼을 두번하고 살인자들도 결혼한 사람들 많구요. 결혼유무로 성격이상하다를 판단하는건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
    인연이 없거나 급하지않아 찾지않은 사람들이에요.
    진짜 결혼하고싶다 노래부르고 소개팅다니는 사람은 결국 결혼하더라구요.
    안간 사람들은 그런 남자와 사느니 혼자가 좋다 또는 혼자사는게 편하다는 사람들이구요.
    결혼 못한 사람은 글쎄요. 솔직히 주위에 하고싶은데 못한 사람들은 없는데..님도 적극적으로 움직여보세요. 대신 조건 낮추면 다 갑니다.

  • 47. 결혼을
    '19.12.10 4:02 P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너무 대단하게 하려다 보니
    그냥 호감가는 남과 같이 사는 생활인데
    그리고 남자가 푹 빠져야 하죠
    한쪽만 좋아한다고돼나요.

  • 48. 에이
    '19.12.10 4:04 PM (121.160.xxx.214)

    성격 이상한거하고 아무상관없는 거 같아요
    남자한테 여지 주는 걸 못하면 연애를 못하고 그래서 결혼을 못해요
    선이라도 겁나 빡시게 봐야하는데 그것도 잘 못하는 소극적인 성격들...
    다른 건 적극적이어도 대인관계에 특히 남자 대할 때 소극적인 분들이 결혼? 음? 어어 하다가 시기를 놓기고 그렇게 비혼의 길로 가더라구요... (근데 뭐 혼자 살면 어때요...)
    남자랑 썸씽있다 이거 그냥 이루어지는 게 아니더라구요 수면 밑에서 물갈퀴질을 겁나 해야 함...
    이걸 잘 못하거나 이걸 해야된다는 것조차 인지를 못하면 남자를 못만나요... 자연스레 건어물녀의 길로 가는 거죠...
    근데 결혼 꼭 해야 하나요??

  • 49. 위에 제생각님
    '19.12.10 4:08 PM (1.225.xxx.199)

    분석이 얼추 잘 맞는 거 아닌가요??
    이쁘던 능력있던 없던
    첫번째 얘기한 성적 매력
    두 번째 자기 가족한테 잘할지 못할지...
    정말 예리하시네요.

  • 50. 타이밍이죠
    '19.12.10 4:15 PM (203.254.xxx.226)

    별별 사람 다 결혼해요.

    원글님같이 괜찮은 분이 싱글인 경우도 있고요.

  • 51. ...
    '19.12.10 4:40 PM (218.144.xxx.249)

    원글님 쓰신 글에 왜 결혼 못했는지 답이 있어요.

    ㅡ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아직 결혼못한 싱글 친구들 언니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ㅡ

    결혼할 상대를 만날 만한 곳이나
    소개해줄 사람이 있을 만한 곳에 자주 가야 기회가 생기죠.
    직장 다니는 거도 피곤한데
    싱글친구 언니들만 만나다 몇해 넘기면
    나이 먹게 되고 점점 더 가능성이 떨어지고 그렇죠.
    지금이라도 노력하세요.

  • 52. ㄱㄴㄷ
    '19.12.10 5:48 PM (175.214.xxx.205)

    정우성이 못나서 아직싱글인게 아니죠.
    오히려 너무잘나서 싱글인분들이 제주위에도 더많아요

  • 53. 하~ 어째요?
    '19.12.10 6:02 PM (14.32.xxx.50)

    1번은 울 첫째딸
    2번은 둘째딸
    걔네 둘다 모솔이고 대학졸업하고 멀쩡한데
    심지어 남자한테 관심도 없어요.

  • 54. 원인은
    '19.12.10 7:40 PM (220.85.xxx.141)

    딱하나
    눈이 자기 위치보다 높아서 아닐까요?

  • 55. 인연
    '19.12.10 8:45 PM (222.114.xxx.136)

    눈이 높다든가 성격이 어떻고 외모가 어떻다든가
    그런거 다 뭘 모르는 사람들 말이에요
    다 괜찮아도 인연이 없으면 안될 수 있고
    모든게 이상한 사람이거나 엄청난 흠이 있어도 인연이 있으면 결혼해요
    이유 찾지 마시고 그냥 행복하게 사세요

  • 56. 뭘 노력
    '19.12.10 8:46 PM (222.114.xxx.136)

    너는 뭐가 부족하니 뭘 노력해봐라
    그런 건 말하는 사람이 그 사람한테 하고 싶은 말 하는 거고
    아니면 나는 뭘 노력해서 결혼성공했다 나처럼 해봐라
    그런 것도 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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