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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기업 다니기 vs 약대

고민녀 조회수 : 7,618
작성일 : 2019-12-09 20:12:59
현재 35살이고 미혼ㅇ고 공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소위말하는 에이매치 다니고 있는데
마음 한켠에는 약대에 대한 미련이 남네요
회사 다닐수록 그래 전문직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원래 의대를 가거 싶었는데 결국 못가고
돌고돌아 공기업다니는데 약대 생각이 계속 나네요
이렇게 미련이 계속 남는거 보면 공부 해보는게
나을까요
IP : 119.195.xxx.20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9 8:14 PM (14.38.xxx.159)

    약대도 이제 수능으로 바뀐다는데...
    피트셤으로 하실려고요?

  • 2. 약사
    '19.12.9 8:15 PM (175.123.xxx.115)

    친구 있는데 약국하다 말아먹고 병원 다녀요. 대학병원 아니고...

    그러니 월급쟁이죠. 약국한다고 떼돈 버는거 아니예요.

    공기업 퇴직할때까지 다니세요~

  • 3. ..
    '19.12.9 8:16 PM (221.143.xxx.128) - 삭제된댓글

    서포카 연고 이과 출신이면 추천. 아니면 그냥 회사 다니세요. 요즘 수능 2005년도 수능이랑 난이도 차이 엄청 납니다.

  • 4. 휴직
    '19.12.9 8:18 PM (183.106.xxx.229)

    휴직 가능하시면 휴직하고 한번 해보세요.6년제 약대로 전환이 일시에 되지 못 해요.
    교육부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만족시킨 학교에만 허가해 줍니다.
    2-3년내에 승부보셔야 하고요, 퇴직은 하시면 안돼요. 위험부담이 크죠.

  • 5.
    '19.12.9 8:19 PM (175.127.xxx.153)

    남들 쉴때 같이 쉬고 연월차 다 찾아쓰고 상여금 성과금 퇴직금 받는 평범한 일이 좋지 않을까요
    약사가 되면 좋은점이 뭘까요

  • 6. ㅇㅇ
    '19.12.9 8:24 PM (124.63.xxx.169)

    절대 노노.
    에이매치 6년 연봉,퇴직금
    약대 6년 학비
    돈으로 보면 말도 안 됩니다.

  • 7. 공기업요
    '19.12.9 8:25 PM (211.215.xxx.45)

    약사는 종일 약국에 매여 있어야 하는데
    좋은 점이 뭘까요?

    종일 약국 지키고 인간관계도
    넓어 보이지 않아보이고
    미래에 없어질 직업중에 하나 아닌가요

  • 8.
    '19.12.9 8:26 PM (122.36.xxx.16)

    저 약사 남편공기업 돈은 제가3배정도 더버는데 쉬는날쉬는쉬간 아예없어요 애도 남편이케어하고요~
    그냥 공기업다니세요 부모님이 약국들어갈만한 의원낀 상가가지신거 아니면요~

  • 9. 대기업때려치고
    '19.12.9 8:28 PM (223.38.xxx.84)

    20대후반에 약대들어가서 삽십중반에 면허증딴 현직약사입니다
    지금40대후반되었네요
    나이들수록 장점이 많은직업이긴합니다
    하지만 삼십대중반에 멀쩡한
    공기업때려지고 또 5년이삼투자공부해서
    사십넘어서 되는거 반대합니다.
    먹고 살수있는방법은 다양합니다
    약국개국이 그렇게 쉽지도 않고 예전저럼
    많이 벌지도 못하구요
    페이약사하느니 공기업이 얼마나
    좋은환경인지요
    페이약사 시간당 페이기준입니다
    여름휴가외엔 연차이런것도 없구요
    약사가 나쁘다는게 아니구
    지금님이 이제서 준비할만한 가치는 없습니다

  • 10. ㅎㅎ
    '19.12.9 8:44 PM (39.7.xxx.149)

    공기업 때려치고는 절대요........

  • 11. Dionysus
    '19.12.9 8:59 PM (211.229.xxx.232)

    약대 나와서 개국을 하시고 싶은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졸업 후 병원이나 제약회사 입사하시기엔 아무래도
    나이가 좀 걸릴실거고 (연차&경력&직급 많이 따져요 ㅠ)
    그리고 어차피 병원이나 제약회사도 직장 다니는거는 똑같아서 굳이 진로 변경을 하실 필요까진 없어보여요~
    경제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굳이 풀 타임으로 일 안하고 파트 타임으로 할 수 있는 일자리도 많다는 장점이랑 나이 들어서도 본인 약국하며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겠지만...약국하는 친구들,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어합니다 ㅠ
    뭐 안힘든 직업 없겠지만 지금 일을 그만두시면서까지 권하고 싶진 않네요~

  • 12. ....
    '19.12.9 9:00 PM (122.60.xxx.23)

    정년없고 약국도 비지니스잖아요.
    도전 해보세요. 이렇게 미련이 많은데
    꼭 잘 될겁니다.
    약사가 없어질 직업이라면 교수.의사 다 없어지겠죠.
    선진국에는 이미 로봇이 많이 도입됐지만 그 로봇을 조종하는것도 결국은 약사손에 달렸어요.
    화이팅!!!

  • 13. ㅇㅇ
    '19.12.9 9:16 PM (117.111.xxx.77)

    회사 안다녔음 모를까 회사다니다 약국하면
    너무 답답할거같아요.

  • 14. ...
    '19.12.9 9:16 PM (218.150.xxx.79)

    인생 한 번인데, 원하는 것 도전하세요.
    단, 직장 그만두고 올인하지는 마세요.
    위험 부담이 너무 큽니다.

  • 15. 근데요
    '19.12.9 9:30 PM (125.177.xxx.47)

    직장 다니면서 준비할 시험이 아니예요. 주변 직장다니다 핏 못 봐서 다시 퇴직하고 준비하고.정량대는 고핏이어야 하는데 수능과는 달라서 수험생활을 못 이겨내는 분들이 많더군요. 현 직장에서 자기계발하셨으면 해요. 핏이 만만한 시험이 아녀요.

  • 16. ...
    '19.12.9 9:35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생활비 대주고 합격하면 학비대주고 상가갖고 계셔서 거기 약국오픈 하게 해주실수 있는 부모님 계시면하세요
    제가 아는 분 자녀가 교사하다가 약대가서 이렇게 개업했어요
    30대초반일때고 지금은 50 다 됐어요

  • 17. ㅇㅇ
    '19.12.9 9:36 PM (124.53.xxx.112)

    조언들 다 좋은데
    피트공부가 기업다니다 휴직하고 공부해볼까? 정도로 만만하지않아요
    잘 알아보세요
    나이있으니 정량평가 대학가야하는데 지방대도 피트고득점해야해요

  • 18. 고민녀
    '19.12.9 9:37 PM (119.195.xxx.202)

    회사 그만둘 생각은 당장 없고
    1년간 휴직이 가능할 상황이라 고민중입미다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 19. 마자요
    '19.12.9 9:40 PM (125.177.xxx.47)

    만만치 않다는 거 진심 알려 드리고 싶어요. 해볼까?가 아닙니다.

  • 20. 고민녀
    '19.12.9 9:41 PM (119.195.xxx.202)

    의전원 준비했어서 과정은 알고 있어요

  • 21. ..
    '19.12.9 9:47 PM (211.117.xxx.4) - 삭제된댓글

    지금 회사다니는게 스트레스라서 정년을 채울 자신이 없다면 그게 대안일수는 있겠지만 약대도전할 정도의 브레인이시라면 기회비용은 잘 따져보신거겠죠?
    피트로 준비할지, 내후년 수능으로 도전할지?
    사표내고 올인할지 다니면서 틈틈이 준비할지, 그렇다면 합격확룰은 어떨지?
    운좋아 합격하면 졸업까지 학비며 생활비는?
    님이 차라리 학력은 좋지만 직업이 별로라면 권해보겠지만 괜찮은 공기업이라면 선뜻 도전해보시라 하기 아깝습니다.

  • 22. ㅎㅎ
    '19.12.9 10:14 PM (1.242.xxx.191)

    약국 진상들이 상상을 초월한답니다.
    요즘은 약국이 편의점이나 마찬가지라서.
    공기업 다니세요.

  • 23. 다들
    '19.12.9 10:27 PM (61.74.xxx.143) - 삭제된댓글

    말리지만 저는 권해요.
    의전원 준비해 보셨으면 가능합니다.
    약국개국 3억이면 압구정에서도 가능합니다.
    물론 월세가 450정도이죠~~
    현재 급여보다는 더 벌고 자유롭지요.
    단 토요일 근무있어요.
    페이 두고 휴가도 쓸 수 있어요.
    도전하세요.

  • 24. 의전원
    '19.12.9 10:35 PM (114.207.xxx.66)

    준비했었음 준비해보세요~~솔직히 회사다니는것보다 훨 좋음..여동생 약국하는데 하루 평균 조제건수 40-50 정도인데 조제료 월 900-1000정도 찍어요 나머지 임대료나 직원월급 은 일반약 팔아서 나가고~~되게 소규모 약국이데 중대형 약국은 더 벌죠..일수령 월 1000이면 직장인 연봉 2억에 가깝죠..

    조직생활 안해도 되고 내 맘대로 하니 솔직히 좋긴좋음 물론 의사 개인병원이 더 좋긴하지만 약사도 좋음..

  • 25. ..
    '19.12.9 11:15 PM (61.81.xxx.122) - 삭제된댓글

    사람 성향마다 다르니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약사가 잘 맞겠다 싶으면 하세요.
    저는 회사원하다가 수능봐서 약대 들어가고 지금 직은 약국을 하는 워킹맘인데요, 만족해요.
    제가 약사로 진로를 변경했던 주요 이유 중 하나가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기를 때 시공간의 제약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약사는 일반 직장인 이상의 상대를 만나는 케이스도 많구요.. 저도 그렇고 동기언니도 의료인 만나 결혼했어요...

    요새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일반 조직에 다니면 수입이나 생활수준에 한계가 있지만 전문직이 좋은 것 중 하나는 자기 사업체를 꾸려서 그 이상의 수입을 얻고, 생활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구나 하구요. 특출난 사업가 기질이 있어서 회사를 차리고 경영하지 않아도 그래도 일반 직장생활 할 때와는 달라요.
    그래서 일반 가정에서 자녀가 전문직을 하면 가정 수준이 한단계가 달라지는구나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약국약사가 약국에 메여있다고 하는데,
    그럼 보통의 다른 직업은 안그런가 싶네요.
    저는 근무시간이 정해져있고, 잘 지켜져서 일상의 스케쥴이 안정적인 게 장점이라고 봅니다.
    근무시간이 긴 케이스는 사실 사람 쓰면 돼요.
    가끔 진상손님이 있더라도, 조직내 상사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보다는 가볍습니다.

  • 26. ..
    '19.12.9 11:20 PM (61.81.xxx.122)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다른 동기언니는 특A급 공기관에 다니다가 약대왔는데요, 지금은 일주일에 하루만 일하고 아아이 케어해요. 제 주변의 여성약사들은 대체로 만족합니다. 공부에 더 뜻이 있는 사람들은 졸업 후 의전원 진학해서 지금 의사예요.
    약대못와서 아쉬워하는 사람은 봤어도, 약대 온 걸 후회하는 장수생은 못봤습니다.

  • 27. ..
    '19.12.10 12:17 AM (218.236.xxx.93)

    약대6년 등록금
    피트셤준비 최소 1년 학원비
    못해도 억은 까먹을텐데
    님 7년간 공기업 연봉 생각하면
    또 수억 까먹구요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제가족이라면 반대요

  • 28. ㅇㅇ
    '19.12.10 6:47 AM (211.36.xxx.41)

    약대 가 쉬운 시험 아니지만 휴직 사능하시다니 전 추천해요. 단 8월에 시험이니 시기 잘 맞추시고 도전해 보시면 좋겠어요. 홧팅입니다!!

  • 29. 약대 노노
    '19.12.10 9:04 AM (124.197.xxx.16)

    의대 준비 추천
    약사보단 공기업이 훨 편하고 좋아요
    약국은 그냥 구멍가게 장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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