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발표가 하나씩 나네요
불합격 빨간글씨로 확인하고나니
자기방에 박혀있는 아이 얼굴을 어찌 볼까..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의연하게 받아들인다고 마인드컨트롤했는데 안되는 일이였나봐요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겠죠
며칠만 힘들어할랍니다
아들아 힘내
1. ㅇㅇ
'19.12.9 5:18 PM (223.38.xxx.45)추합이 많이 있으니 기다려보세요
좋은소식 있을거에요2. 막대사탕
'19.12.9 5:18 PM (211.110.xxx.215)꼭 합격 기원합니다
3. 논술고집쟁이라
'19.12.9 5:20 PM (39.120.xxx.88)추합이 안돌거에요
그래도 위로의 말씀 감사해요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겉만 어른이었다가 진짜 어른이 되가는 걸 느껴요4. ....
'19.12.9 5:21 PM (106.102.xxx.169)성균관대 말고 또 어디 났나요?
5. ㅇㅇ
'19.12.9 5:24 PM (223.39.xxx.92) - 삭제된댓글서울대 났어요
우리집도 예비 받아논 상태라 ㅠ6. 힘내세요~~
'19.12.9 5:25 PM (175.223.xxx.178)저도 견디는 중이에요
저희 아인 다섯 개 떨어지고 마지막 하나 남았어요.7. 서울대
'19.12.9 5:27 P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떨어졌습니다.ㅠㅠ
맴이 아프네요.ㅠㅠ8. 제아들은
'19.12.9 5:40 PM (61.255.xxx.77)진작에 5개 광탈하고
한곳은 붙었어도 원하지 않아 안간다 하고..
하루 방에서 나오지 않더니
유투브에 수시광탈하고 보는 동영상을 내내봤답니다.
그거 보고 위로받고 나와서 이번 일을 기회로 한다며
12월부터 재수공부시작해서
내내 또 방에서 공부하네요..ㅠ
학원안가고 혼자했던 아이인데 재수도 혼자 한다고
이번엔 수시 준비없이 정시에만 몰두하면 되니까 자신있다 하는데...짠합니다.9. ㅠㅠ
'19.12.9 5:55 PM (119.71.xxx.86)재수생엄마에요
저희도 오늘발표 떨어졌구요
내일 발표는 어찌될지
오늘 잠 못잘것같아요
하나님 부처님 다 부르고있어요
제발.10. ...
'19.12.9 6:16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논술 뭐하나는 될거라는 이상한 믿음이 있었어요
학종을 하나 넣었어야했는데
우리아이는 다 실패하고 재수했고 조금 아쉬운결과를 얻었어요
후배엄마에게는 제 실패를 잘 알려주고 그 집아이는 제말대로 했어요
물론 저말고 다른 컨설팅 학교선생님 모두 같은 의견
그아이는 수능점수로는 갈수없는 대학 수시로 합격하는거보니
왜이리 가슴이 이상한지
나랑 아무상관도 없고 참 아끼는 후배인데
내 인간성 이정도 밖에 안되는지
정말 힘든 시간이었어요
힘내시고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11. ..
'19.12.9 7:17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제 아이 반친구는 수시로 최상향 중앙대 였는데 불합격이고 나머지는 그 아래 면접보는 학교 넣었고요.
수능에서 2개 틀렸네요.
정시로 서울대 지원합니다.
너무너무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