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 사물의 이름을 기억하기 보다는
의미로 표현잘하는 편입니다.
광고를 간판이라고 가끔한다거나 이런식이죠
근데근데근데
다른 외국어야 당연 안외워지지만
외국배우이름
외국음식이름은
정말 정말 안외워지네요
제가 좋아하는 맥데이먼도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려면
굿윌헌팅이 먼저 나오구요
아는척좀 해보려고 크리스찬베일도 외웠는데
베트맨도 기억이 안났다는...^^
전 왜그런껄까요?
한국어도 사물의 이름을 기억하기 보다는
의미로 표현잘하는 편입니다.
광고를 간판이라고 가끔한다거나 이런식이죠
근데근데근데
다른 외국어야 당연 안외워지지만
외국배우이름
외국음식이름은
정말 정말 안외워지네요
제가 좋아하는 맥데이먼도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려면
굿윌헌팅이 먼저 나오구요
아는척좀 해보려고 크리스찬베일도 외웠는데
베트맨도 기억이 안났다는...^^
전 왜그런껄까요?
맥 아니고 맷 이예요 하하하
금요일에..
요가같이 하는 사람들이랑 행오버 얘기하다가,
거기 나오는 남자 배우 섹시하다..그런 얘기하는데
남자 주인공 이름이 전혀 생각이 일절 나지 않더라고요.
하겐다스 아이스크림 선전에 나온거만 생각나고.(그것도 정확한지도 모르겠고요. ㅋㅋ)
전 외국인데 여기도 똑같아요. 아무도 제 이름 및 이민계 이름을 못외우죠 ㅎㅎ 낯선 표기와 발음의 연속인데 입과눈에 익기 힘들죠. 그래서 외국식 이름을 하나씩 짓게 돼요 일하려면 사람들 기억에 남아야 하니까. 그걸 갖고 사대주의니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황당한 일이죠 ㅎㅎ
제가 세계사를 못했어요 ㅎㅎ
언어는 반복학습이예요.
아기 때부터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생기기도 전부터 귀가 따갑도록 반복되는 말들을 배우는 겁니다.
그러니 낯선 외국어는 당연히 머리에 들어와 기억하기까지 원어민들이 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한 거죠.
특별히 언어에 관심있어서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연습하는 사람들 외에는 많이 쓰고 말하지 않으면 기억 못하는 거 당연해요.
외국에 오래 살면 한국말도 잊어버리는걸요.
외국 고유명사는 둘째 치고
나이 먹으니 모국어인데도 모든 고유 명사 자체가
대명사로 치환되고 있어요.
잘은 못 해도 어군 다른 외국어 4개 했었는데...
아침에 남편이 "그 사람이 크리스마스가 있다"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카리스마..
그걸 크리스마스라고 말해서 진심 치매검사 받아야 하나 걱정했어요.
나이 먹으니 고유명사는 저절로 뇌에서 지워지고 지시대명사만 남아있네요..ㅠㅠ
지적질은 하지 말아야 할텐데 어쩌자고 지시대명사만 남을까요.
외우면 되지요
아이슬란드 드라마 한번 보셈~
기억은 커녕 발음도 제대로 못한다는.
친구도 열명 넘으면 기억하기 힘들거 같다는.
하튼 신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