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사를 보면서 기자들이 왜 개레기..기레기라고 욕설로 폄하당하는지를 충분히 인지하게 됐습니다.
미국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정치를 공적인 부문으로 여겨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는 프로그램을
EBS에서 본 적이 있었습니다.
한선교 자한당 의원이 그 프로그램에 못마땅하여 비난을 퍼붓기도 했었죠.
최근에는 선거법에 청소년 나이 18세 투표 제안을 거부하는 작태를 벌이는 자한당의 구린 냄새를 느끼기도 했고
아니 훨씬 이전에 즉 쥐새끼 정권 때 고교 교실에서 근현대사 과목을 추방하기도 했지요.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대동아 전쟁 등에서 저지른 전쟁범죄를 마주 대하기를 거부하는것처럼
당시 한나라당과 그 지지자들이 무고한 시민들에게 저지른 반민주적, 반역사적 과오에 대면하기가 껄끄러워 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청소년들도 거의 모두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마당에
한문시험에 인용된 기사는 누구든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음에도
그걸 시험에 출제하는 게 논란이라고요?
우리 청소년들의 의식수준을 미국의 초딩만도 못하게 여기는 이땅의 기성세대들의 인식수준에 가래침을 뱉고 싶을 따름입니다.
특히 기자들...
그 밴댕이 소갈머리로 미래세대들의 소리없는 외침을 프레임으로 가두지 말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