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한심한 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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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여수의 한 고교에서 한문시험 출제 때문에 기사에서 논란 운운했지요.

그 기사를 보면서 기자들이 왜 개레기..기레기라고 욕설로 폄하당하는지를 충분히 인지하게 됐습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255134

미국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정치를 공적인 부문으로 여겨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는 프로그램을 

EBS에서 본 적이 있었습니다.

한선교 자한당 의원이 그 프로그램에 못마땅하여 비난을 퍼붓기도 했었죠.

최근에는 선거법에 청소년 나이 18세 투표 제안을 거부하는 작태를 벌이는 자한당의 구린 냄새를 느끼기도 했고

아니 훨씬 이전에 즉 쥐새끼 정권 때 고교 교실에서 근현대사 과목을 추방하기도 했지요.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대동아 전쟁 등에서 저지른 전쟁범죄를 마주 대하기를 거부하는것처럼

당시 한나라당과 그 지지자들이 무고한 시민들에게 저지른  반민주적, 반역사적 과오에 대면하기가 껄끄러워 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청소년들도 거의 모두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마당에 

한문시험에 인용된 기사는 누구든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음에도 

그걸 시험에 출제하는 게 논란이라고요?

우리 청소년들의 의식수준을  미국의 초딩만도 못하게 여기는 이땅의 기성세대들의 인식수준에 가래침을 뱉고 싶을 따름입니다.

특히 기자들...

그 밴댕이 소갈머리로 미래세대들의 소리없는 외침을 프레임으로 가두지 말란 말이다!!!

 

[그린]

독자들의 교육수준이나 인식수준을 기자 나부랭이 들이 못 따라갑니다.
우리나라의 언론이라고 처음 시작했을때는 나름 기자는 식자층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지성의 최고봉이죠.
그런데 온국민이 신뢰해주자 얄팍한 놈들이 생겨난거죠.
국민공통의 여론이 아니라 지가 떠들고 싶은것을 여론이라 하는거죠.
누군가에게 이익되는 기사를 쓰면 "어 이게 돈이 되네!"
그렇게 지월급 안쓰고도 돈이 들어오는 직업이 되고 정계로 진출할수 있는 발판도 되는겁니다.
이제 국민이 우스워집니다.그런데 ...
그런데 국민의 수준이 지들과 같은 수준에 올라왔는데도 그 펜 권력의 달콤함에 젖어 마지막 발악을 하는겁니다.
언론 나부랭이들땜에 늦게사 기자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들어오는 후배 기자들만 힘들게 생겼습니다.
참언론인과 기자님들에겐 위와같은 표현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