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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밀이지 ㅠㅠ 식겁했네요

아휴 조회수 : 3,318
작성일 : 2019-12-09 15:49:56

지난주말에 시동생네 늦둥이 백일이라고 점심 먹재서

축하인사 적은 이쁜 봉투에 현금지급기에서 20만원을 뽑아서 바로 넣었거든요

근데 택시에서 내리다가 백이 열리는 바람에 보이는데로 주워서 내렸는데

봉투랑 귀걸이 한쪽이 없는거예요.

다음날 기사님께 전화했는데 첨엔 안 받으시더니 한시간후쯤 다시 하니

못보셨다구 해서 어쩔수 없다 했거든요 ㅠㅠ


근데 아까 낮에 남편이 준 2백만원이 든 봉투를 들고

입금하러 은행 가던길에 그 빌딩에 안마의자 체험이 있길래

10여분 하고 은행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제 손에 봉투가 없는거예요.

제가 일어나길 기다리던 남자분이 있었는데  그새 없어지셨더라구요.

어쩌나 저쩌나 막 안마의자 주위를 살펴도 보이질 않고

다행인지 의자 옆 밑으로 빠져있더라는요^^

그 잠깐이지만 너무 놀래서 에궁 정신 차리고 다녀야 겠어요 ㅎ 

IP : 152.99.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9 3:57 PM (222.237.xxx.88)

    은행에 갈때는 중간에 새지말고 은행부터 가자!!

  • 2. 헐..
    '19.12.9 3:58 PM (220.123.xxx.111)

    저라면 입금하고 안자의자 했을거 같은데..

  • 3. kkk
    '19.12.9 4:00 PM (1.177.xxx.176)

    주의력이 산만하고 늘 머리에 온갖 잡생각이 많을 때 그런 증세가 나타나요.
    지금 현재 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한 번에 하나씩 습관 들이세요.

  • 4. 그럼
    '19.12.9 4:13 PM (1.230.xxx.106)

    20만원이랑 귀걸이 한짝은 잃어버리신거에요???

  • 5. ...
    '19.12.9 4:47 PM (180.70.xxx.31)

    택시 뒷좌석에 두고 내리면....
    그 다음에 타는 손님이 가져 간다네요...
    앞에 앉아있는 기사분은 뒷자리에 뭐가 있는지 안보인데요...

  • 6. 원글
    '19.12.9 5:15 PM (152.99.xxx.12)

    택시에서는 잃어버렸어요ㅠ
    그런가봐요 기사님도 그리 말을 하더라구요 ㅠ
    어찌 아셨나요? 요새 심란알일이 좀 있어 집중도 안되고 멍하거든요 ㅠㅠ

  • 7. 호이
    '19.12.9 5:26 PM (61.254.xxx.120)

    총명탕이라도 드시고 추스르세요. 현찰갖고댕기지마시옵소서

  • 8.
    '19.12.9 7:29 PM (211.193.xxx.134)

    택시에서 우산 여러번 주웠어요

  • 9. ......
    '19.12.9 7:46 PM (175.203.xxx.51)

    돈들고 허튼짓 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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