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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투가 가장 무서운 것

질투 조회수 : 9,127
작성일 : 2019-12-09 09:48:13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은 진리예요 자기생각에는 비슷해보이는데 돈이 더 많거나 남편직장이 더 좋거나 아이가 공부나 재능이 뛰어나거나 외모가 좋고 키크면 그리 질투를 하더라구요 제가 4년전에 갈아탄 집가격이 꽤 올랐는데 정말 저희집 좋은 맘에 초대했다가 질투제대로 하며 트집 잡는 사람들 보고 놀랬어요 어리거나 늙거나 상관없이 질투하는 부류가 있어요 마음을 잘 다스려야겠다 싶어요 지인들 기쁜일엔 축하해주고 잘 되길 바라는 마음 내주변이 잘되면 나도 잘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IP : 112.187.xxx.17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9.12.9 9:50 AM (218.48.xxx.98)

    좋은건 티를 내면 안되는거 같아여
    진심으로 축하해줄사람은 가족뿐입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지인이라도...결국은 남 잘되는거 못봅니다.
    그 시기와 질투가 얼마나 무섭다구요..

  • 2. 집초대
    '19.12.9 9:52 AM (223.38.xxx.31)

    집초대도 사람 봐가면서 해야하나요
    갈수록 심해지는것 같아요
    나이먹을수록 더 숨기지도 못하고요

  • 3. 아마
    '19.12.9 9:54 AM (210.178.xxx.52)

    진짜 마음으로 기뻐해주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너무 티 나죠.

  • 4. ..
    '19.12.9 9:54 A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

    성정 자체가 질투심 쩌는 스타일도 있는데,
    여기올려서 욕먹는 건 대개 겸손하고 그 잘난척이
    스물 드러나서죠.

    지난 번 애 유치원동기들 엄마들이 자기무시했다고
    열폭하다 딸 의대갔다고 보란듯이 올렸던데
    그냥 똑같은 심보.

    어제 김건모 댓글보니 그 의대 원글 생각나던데요? 잘난 아들들 에 김건모엄마 얼마나 어깨힘주고살다 개쪽이죠~ 겸손히 인생 길게봐야지.

  • 5. 원글님
    '19.12.9 9:55 AM (175.126.xxx.169)

    좋은 집 사신 것 축하드려요.

    이런 일 통해서 질투많고 이상한 사람들을
    걸러내는 좋은 기회가 됐으니 다행이네요.
    실상은 비슷하지 않은 형편인데 집 구매같은 문제로
    그 차이가 드러나니 배가 아픈 것 같아요.
    질투 많은 분들은 남과 비교하지 말고
    본인 삶을 알차게 사셔야 할텐데요.

    암튼 원글님 좋은 집에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실 거예요!

  • 6. ..
    '19.12.9 9:55 A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

    성정 자체가 질투심 쩌는 스타일도 있는데,
    여기올려서 욕먹는 건 대개 겸손 못하고 그 잘난척이
    스물 드러나서죠.

    지난 번 애 유치원동기들 엄마들이 자기무시했다고
    열폭하다 딸 의대갔다고 보란듯이 올렸던데
    그냥 똑같은 심보.

    어제 김건모 댓글보니 그 의대 원글 생각나던데요? 잘난 아들들 에 김건모엄마 얼마나 어깨힘주고살다 개쪽이죠~ 겸손히 인생 길게봐야지.

  • 7. 근데
    '19.12.9 9:55 AM (223.38.xxx.31)

    남인데 진짜로 기뻐해주길 바라는것도 무리가 있긴 하네요.
    내가 잘되서 남이 이득볼건 없으니깐요..그저 비교되고 박탈감 느껴서 더 그런듯해요. 요샌 집값이 올라서 박탈감더하고 초대도 조심해야겠네요 진짜

  • 8. ㅜㅜ
    '19.12.9 9:58 AM (125.186.xxx.22)

    좋은 일은 정말 가족 (결혼 안한 여동생,친정 부모님) 에게만 해요..
    이야기 해봤자 알아주지도 않고 ,티내고 싶지도 않고..

  • 9. 숲과산야초
    '19.12.9 10:00 AM (221.160.xxx.85)

    윤춘장이 질투가 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입죠

  • 10. 속 이 없다
    '19.12.9 10:00 AM (14.43.xxx.219)

    친정 엄마가 저 한테 하는 말
    넌 속 이 없다고...
    남이 잘 되면 좋고 주위에 잘 되면 좋아요
    안 되서 한탄하며 우는 소리나
    안 풀려서 동동 거리는 거 보는 거 보다는
    잘 되는 게 훨~~씬 좋아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 거고
    성격이니 그러려니

  • 11. 질투
    '19.12.9 10:13 AM (223.62.xxx.231)

    그냥 자기가 잘 된 이야기는 피하는게 좋아요. 견물 생심이라는 말 있듯이 좋은 사람도 남의 이야기에 살짝 마음이 생길 수 있죠. 인간이니까. 저도 질투 별로 없는 사람이긴 한데 질투가 없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일에 관심이 없는거구요.
    최근에서야 다른 사람은 내게 없는 모든것이 질투거리라는걸 알고는 아주 조심합니다.
    그냥 내 이야기를 했을뿐인데 하다못해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했다는 이야기도 잘난척 한다고 받아들이더라고요.
    자기 차로 마트 간 이야기도. 건조기 돌린 이야기도. 하다못해 남편과 주말마다 산책가는 이야기조차도요.
    본인들은 자기가 질투를 하는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잘난척 한다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깨달은건 그냥 말을 말자.
    였고.
    (제 경우가 아니라 바라보니 그랬어요)
    어떤 모임에도 어떤 말을 해도 저렇게 하는 사람이 하나는 있다는것과
    그 한명이 그렇게 하면 봇물터지듯이 자기들도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것.
    그리고 정말 질투 많은 사람들은 위에처럼 남탓을 하지 이런 글을 보고 각성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바랄뿐이죠.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윗분 허허실실 하는것도 누가보면 강한 질투를 일으킬거에요.
    그게 그렇더라고요.
    나이 오십. 그래서 조심하고 관찰하는 사람들은 주변에 사람이 적어지는듯해요.

  • 12. ...
    '19.12.9 10:19 AM (59.8.xxx.133)

    눈치없이 너무 심하게 자랑해서 질투하는 경우보다, 거의 모든 이들을 질투하는 이들이 있더라구요. 본인이 지옥이죠

  • 13. ㅡㅡ
    '19.12.9 10:22 AM (1.237.xxx.57)

    세상만사 질투처럼 무서운게 없더이다
    질투하는 사람은 거기에 묶여 자신을 옭아맨다는 것을 모르고..
    곁에 좋은 사람 잘 되는 사람 있으면 배울 것도 많을텐데 질투에 눈 멀어 배 아파하다 설사나 하죠^^;

  • 14. ..
    '19.12.9 10:28 AM (14.32.xxx.45)

    특별히 모난 사람만 질투하고 사는 것 같아도 살다보면 내가 질투하는 입장이 되는 날도 오기도 해요. 마냥 비웃기보다 그냥 자랑은 안하는게 제일이다 하고 살아요

  • 15. 그게
    '19.12.9 10:30 AM (180.68.xxx.100)

    잠시 그때 부러운 거지
    질투 날 정도 아니지 않나요?
    나 살기 바빠서 염두해 둘 시간은 없던데...
    질투가 심한 사람은 피하는 게 좋죠.

  • 16. 11
    '19.12.9 10:36 AM (220.122.xxx.58)

    정말 악의적인 질투는 사람자체가 나쁜거구요.
    대개는 부러움의 질투고요.
    그 정도는 잘된 사람이 너그럽게 봐줄만하지 않나요

    근데요 자랑하는 사람도 상대를 봐가면서 하는 눈치는 있어야해요.
    대학떨어진 아이엄마앞에서 좋은대학 합격한 자식자랑이나
    집없는 사람앞에서 집값오른 자랑같은거요.
    서로 배려가 있으면 사이가 좋아요

  • 17. 구럼요
    '19.12.9 10:39 AM (125.191.xxx.148)

    늘 못도와줘서 미안하다하신 시어머니..
    제 명의로 집삿다니깐 잘삿다 한마디도 없고..오히려 집을 왜사냐 하던데요. 손주들 생각도 안하시는지;
    가족도 이러는데. 남은 더 하겟죠..
    근데 생각해보면 차라리 모르는 남이 낫겟다 싶은것도 있어요.
    설마 저사람이
    그럴리가 이러면서 무시하는 사람은 늘 가까운사람이더군요..
    ;;

  • 18. aa
    '19.12.9 10:47 AM (39.7.xxx.200)

    요즘의 제가, 어떤 특정인에게 질투하고 있어요
    아마 그 사람도 제마음을 아주 잘 느끼겠지요
    어쩜 그 사람도 저와 제 아이를 질투했을 수도 있고요.
    욕심이 질투를 부르는 것 같아요
    이런 제 자신이 한심해서 요즘 마인드컨트롤하려 노력 중이랍니다. 도서관에 책 읽으러 나왔네요

  • 19.
    '19.12.9 2:29 PM (182.228.xxx.196) - 삭제된댓글

    질투 잘하는 사람 아는데 그 앞에서 무슨 말을 못해요.
    내가 운전했다 하면 자랑한다고 한마디 하고, 가족과 어디 여행 갔다면 넌 놀러가서 좋겠네~하고, 사소하게 뭘 사는것부터 하다못해 간만에 꾸며서 예뻐보이면 만난 순간부터갈구는데 진짜 왜그러나몰라요 자격지심이 커서 그런가

  • 20. 사람조심
    '19.12.9 2:50 PM (175.223.xxx.251)

    그래서 자나깨나 사람조심해야죠.
    동네 이웃, 아이 친구 엄마들 너무 가까이 하지 말라는말.
    저 그냥 흘려 들었는데.
    이번에 뒷통수 쎄게 맞고, 이젠 적당히 거리 둡니다.
    질투 심한 사람은 진짜 조심해야해요

  • 21. 본성
    '19.12.9 3:05 PM (180.65.xxx.233)

    질투도 인간의 본성이라고 그러죠
    다만 그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하는데
    상대를 인정하기가 참 쉽지 않죠

  • 22. 33
    '19.12.9 3:34 PM (106.101.xxx.48)

    특히나 비슷한 상황일때 더하더라고요 나랑 비슷하다가 갑자기 확 부자되거나 아이가 더 잘나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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