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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이렇게 이쁘다고 왜 미리 말안해주셨나요?

.ㆍ.ㆍ 조회수 : 6,189
작성일 : 2019-12-08 23:44:16
강아지만 오래 길렀어요.
이러저러하다가 밥주던 길냥이 모셔와서 기르고있는데
왜이리 이쁜거에요??
고양이는 애교없는줄 알았는데 너무너무 귀엽고 애교왕이에요.
목소리도 완전 귀엽고~.
아니 고양이가 이렇게 이쁘다고 왜 다들 말안해준거임?ㅠㅠ
나 지금 3마리길러요ㅋ
IP : 113.130.xxx.21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ㅅㅈㅇ
    '19.12.8 11:45 PM (114.207.xxx.66)

    ㅎㅎㅎ 냥이는 사랑입니다 ~~

  • 2. 흠흠
    '19.12.8 11:46 PM (175.119.xxx.138)

    어케 어디가 귀여운가요??

  • 3. ss
    '19.12.8 11:49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이제 귀엽기 시작이면 큰일 났네요
    걔네들 앞으로 무지막지하게 점점 더 귀여워져요
    해가 갈수록 심해지네요
    저는 두 마리 기르는데 둘이 귀여운 부분이 완전히 달라요

  • 4. ^^
    '19.12.8 11:49 PM (115.40.xxx.40)

    저도 올 5월에 죽어가던 아깽이 입양해서 잘 키우고 있어요. 애교는 별로 없고 까칠, 소심한 냥이지만 너무 사랑스러워요~

  • 5. 아름답기는
    '19.12.8 11:49 PM (39.125.xxx.230)

    살아있는 도자기

  • 6. .ㆍ.ㆍ
    '19.12.8 11:53 PM (113.130.xxx.215)

    뽀얀찹쌀떡손발, 투명한눈동자, 이쁜 얼굴옆선, 몰랑몰랑한 배, 바짝서서 움직이는 귀, 나비몸짓같은 꼬리,조용조용한 걸음걸이, 느닷없는 우다다,장난감을 잡으려는 날쌘손,
    머하나 안이쁜게없어요.

    기르기전엔 약간 선입견이 있었어요.
    강아지랑은 완전달라요.근데 고양이가 반려동물인건 분명 그런 매력이 차고 넘쳐요.
    외향저긴 성격은 강아지가 잘맞고
    내성적인 성격은 냥이가 잘 맞을거같아요.
    저는 그래요.

  • 7. 58.77님
    '19.12.8 11:57 PM (113.130.xxx.215)

    엉덩이드는거ㅡ나의엉덩이를보아라!이쁘지않냥????
    배보이는거ㅡ넌나를해치지않구냥.믿는다 집사양!

  • 8. 뮤뮤
    '19.12.9 12:00 AM (118.32.xxx.29)

    말안해서 죄송합니다 ㅋㅋㅋ
    저는 옛날부터 알았지용~~~용 죽겠지 ㅋㅋㅋ
    두냥이랑 사는데
    두분 귀여운 부분이 완전 다르다는데 동감합니다 ㅎ

  • 9. 누가
    '19.12.9 12:02 AM (211.112.xxx.251)

    얘네들 요물이라고 했나요. 눈에 무좀걸린게지..
    눈을 씻고 봐도 요물의 ㅇ자도 못찾아요. 멍충멍충 할 뿐이죠. ㅎㅎ
    고양이 데려오면 요물 덩어리 바로 갖다버린다고 난리치던 시누이 시아버지랑 고모부랑 막상 길러보니 예뻐서 더 난리래요. 귀가하자마자 찾고 난리ㅎㅎ

  • 10. 감사
    '19.12.9 12:03 AM (61.110.xxx.152)

    글만 읽어도 힐링되네요
    원글님 행복이 보여요
    언젠가 저도 꼭 집사가 되고 싶네요

  • 11. 저도요
    '19.12.9 12:10 AM (118.35.xxx.230)

    ㅎㅎ님
    똥꼬와 배는 동물의 가장 취약한 부위라서 믿는다는 강력한 표현입니다~
    냥이는 기냥.. 사랑입니다~
    사지말고 길냥이 거둬주세요
    품종묘보다 성격좋고 애교많고 병에도 강합니다.
    저도 선입견 있고 못키운다고 울고 불고
    지금은... 이뻐 미칩니다

  • 12. 진작에
    '19.12.9 12:11 AM (175.223.xxx.195)

    영혼을 빼앗겼습니다
    정말 미치도록 예뻐요 근데 저는 못 길러요 고양이 발톱이 너무 무서워서요 저는 하이킴 당하는게 겁나네요

  • 13. ㅇ.ㆍ
    '19.12.9 12:11 AM (223.39.xxx.121)

    저도 고양이와 사랑에 빠진글 올렸드랬죠.
    울집 냥이는 애교도 없고 도망 가기 바쁘지만
    존재 자체만으로 거룩할지경.
    사내 놈 둘 키우는데 온 집안이 이 아이로 핑크 모드에요.
    털 빠짐 따위 대순가요.
    몇 배는 행복을 주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 14. 진작에
    '19.12.9 12:12 AM (39.112.xxx.170)

    할큄ㅋ

  • 15. ㅋㅋㅋ
    '19.12.9 12:14 AM (1.233.xxx.53) - 삭제된댓글

    나 지금 3마리 길러요- 마지막 문장 너무 웃겨요 ㅎㅎㅎ

  • 16. 발톱
    '19.12.9 12:17 AM (115.40.xxx.40)

    그까이꺼 쿨쿨 잘 때 콕콕 잘라주면 문제 없습니다.(아깽이때는 간식으로 유도해서 남편이 잡고 제가 자르고.. 처음에는 식은땀 날 정도로 긴장 또 긴장해요~ 잘못해서 신경까지 자르면 그 이후로는 냥이 발에는 손도 못댈테니까요 ㅠㅠ)
    근데 울집 냥이는 깨물깨물이 걱정이에요 ㅠㅠ 아직 자묘라 그런갑다싶긴한데 장난기 많은 남편은 냥이랑 장난치다가 코를 쎄게 물려서 흉터도 남았을 정도랍니다

  • 17. 개인적으로
    '19.12.9 12:19 AM (115.40.xxx.40)

    힘든건 화장실 모래 흩어져서 사막화 되는거... 게으른 성격이라 바닥 청소 자주해줘야해서 좀 힘들어요.
    거기다 틈만 있음 꼭 들어가봐야하는 냥이 성격 때문에 세탁기 뒤 처럼 청소하기 힘든데 다녀오면 발바닥 물티슈로 닦아주다가.. 나중에는 포기 ㅠㅠ 먼지 묻히고 오든 말든 나몰라라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찜찜한건 있어요.

  • 18. 호주
    '19.12.9 12:21 AM (119.70.xxx.238)

    전 멍냥 다 키워봤는데 멍이가 훨씬 이쁘네요

  • 19. 진작에 님
    '19.12.9 12:25 AM (110.70.xxx.188)

    발톱은 잘라주면 됩니다.
    스크레쳐 갈다가 발톱 빠져서 피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발톱자르는게 냥이를 괴롭히는게 아닐까? 하고 걱정하지 마시구요.
    자, 그럼 조만간 냥님 매력을 지척 거리에서 감상하시는걸로?!

  • 20. 진짜
    '19.12.9 12:26 AM (113.118.xxx.163) - 삭제된댓글

    무슨 짓을 해도 이뻐요.
    가죽 쇼파 아작을 내놨는데 그래도 이뻐 죽겠네요.
    지금 두녀석 제 이불 속에서 자고 있어요.

  • 21. ㄴㄴㄴ
    '19.12.9 12:26 AM (58.140.xxx.20)

    살아있는 도자기~!!
    표현 맞아요.

  • 22. ㄴㄴㄴ
    '19.12.9 12:29 AM (58.140.xxx.20)

    꼬리 착 감고 앉아있는 자세 우아한 거 보세요.
    동물이 우아하기는 엄청 어렵지 않나요?
    사람도 어려운데~

  • 23. gg
    '19.12.9 12:32 AM (125.134.xxx.204)

    한 손으로 안고 항 손으로 지금 이럼. 지가 사람애긴줄 앎.
    아 팔이야,,,

  • 24. ㄴㄴㄴ
    '19.12.9 12:32 AM (58.140.xxx.20)

    세상에 이렇게 순하고 이쁜 모습을 한
    사람과 한 공간에 살기 좋은 동물은 더 없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조용하기는 얼마나 조용한지...
    평화롭고 조용하고 독립적이고 깔끔하고...

  • 25. ....
    '19.12.9 12:44 AM (58.148.xxx.122)

    길냥이하고 집냥이하고 참 다르죠.
    집냥이 귀여움은 키우는 사람만 안다는거.
    요즘 유툽 덕분에 냥이에게 호감 생겼어요.

  • 26. ㄱㄱㄷ
    '19.12.9 12:50 AM (58.230.xxx.177)

    꼬리 들고 당당하게 걷는것도 이쁘고 화장실 가면 문앞에서 기다리고 설거지 할때 뒤에서 날 보고 있기도 하고
    잘때 쓱하고 올라와서 내 발치에서자요.이러는 녀석이 언니방 침대에서는 팔베개하고 잔다고.

  • 27. ...
    '19.12.9 12:57 A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단점은 ...털

  • 28. 꼬미집사
    '19.12.9 1:06 AM (39.115.xxx.14)

    동생네가 와서 식탁 밑에서 고꼬리 앞으로 감아 앉아 있는거 보고 인형 인줄 알았대요.
    2009년 한달 안된 채로 길에서 데려와 지금도 애기같은
    삼색이..얘 없음 저 못살아요.
    지금도 화장실 모래 긁어대네요.

  • 29. 방법만 있다면
    '19.12.9 1:11 AM (49.169.xxx.9)

    호적에 막내아들로 올리고 싶어요^^

  • 30. 아..
    '19.12.9 1:31 AM (110.70.xxx.188)

    냥이들 진짜 발도리하고 새초롬하게 앉아있는 거 넘 우아하고 이쁘죠.
    제가 냥이랑 같이 살고나서 집에서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아이고, 이쁘다."에요.

  • 31. 꼬리
    '19.12.9 1:32 AM (58.122.xxx.54)

    꼬리 착감고 앉아있으면 진짜... 하.. 살아있는 인형. 똥도누는 인형. 뭐 이런 이뿐게 다있어

  • 32. ㅇㅇ
    '19.12.9 1:56 AM (116.41.xxx.148)

    너무 예쁜애가 맨날 졸졸 따라다니니
    집에 오면 나가고 싶지가 않네요.

  • 33. ㅇㅇ
    '19.12.9 1:56 AM (49.170.xxx.168)

    남편 조심해야해요...뺏겨요
    엄청 이뻐하게되서 나한체 주던 사람이 옮겨가게되요

  • 34. 아구
    '19.12.9 2:46 AM (180.224.xxx.42)

    다들 알러지 없으신가봐요 ㅜ
    저는 집사랑 커피만 마셔도 눈가렵고 콧물시작이라 엄두도 못냅니다
    참 이쁜데 말이죠..

  • 35. 애들엄마들
    '19.12.9 5:49 AM (124.56.xxx.204)

    그러게요 나가 있으면 사람아이들
    밥 걱정보다는 양이 애들 밥 걱정이 더 돼죠. 냥이= 사랑입니다. 저고 큰애가 주어온 애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3묘! 구조해서 입양도 보내고 난리예요 .

  • 36. 이늠ㅅㄲ가
    '19.12.9 7:09 AM (114.203.xxx.61)

    나이드시더니만 맛사지 맞을들여
    자고있는 내이불 위로..나를 덮쳐서
    조용히 뒤돌아
    집사야 맛사지시작해라~
    하면ㅜ
    아무리졸려도 두손으로.. 관절도. 풀어드리고 두손으로 맛사지해드립니다;;
    주말부부엿던 남편 올라와 첨당해봐서 당황하더니만
    나는 엄청편해졌어요 둘이나누자 남편집사야~!!

  • 37. 그렇게
    '19.12.9 7:24 AM (211.36.xxx.248) - 삭제된댓글

    귀에 못이 박히도록 얘기해줬건만

  • 38. ....
    '19.12.9 7:57 AM (110.14.xxx.101)

    궁금한게요 고양이는 주인 알아보나요 ? 밖에 데리고 나가면 개처럼 졸졸 따라다니지.않죠 ?

  • 39. 당근
    '19.12.9 8:08 AM (223.62.xxx.117)

    주인(이라쓰고집사라고부른다) 알아보고
    밖엔 안데리고나갑니다.
    미아 될 확률이 커서 위험해요.
    예민하고 야생성이 남아있어서 순간 놀라면 잡을 수가
    없어요.
    우리집에선 유일하게 안티가 없는 존재에요.

  • 40. ㅁㅁ
    '19.12.9 8:09 AM (49.199.xxx.122)

    밖에 줄매서 개처럼 데리고 다니지 못하구요
    저희는 풀어놓고 키우는 데 (몇백평되요) 마당에는 나가면 저보고 멀리서도 뛰어와요
    졸졸은 아니구 겅중겅중? 따라다녀요

  • 41. ㅋㅋ
    '19.12.9 8:20 AM (183.96.xxx.95)

    전 고양이 매력 모르는 사람이 불쌍한 마음이 들때도 있다니까요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존재를 모르다니..

  • 42. ㄴㄷ
    '19.12.9 9:43 AM (223.38.xxx.240) - 삭제된댓글

    냥님이랑 같이 산지 오년째
    매일 감탄해요 넘 이뽀요
    그 매력에 홀려 삽니다

  • 43. 냥냥
    '19.12.9 9:44 AM (211.172.xxx.96)

    오죽하면 인테리어의 끝마무리가 냥이라고 하겠습니까~!

  • 44. 양이
    '19.12.9 10:03 A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이제라도 즐~~~ (^ㅅ^)/*

  • 45. 시우
    '19.12.13 6:58 PM (1.220.xxx.125)

    15년동거
    그냥

    아무거나
    용서가되고
    지구상에 이렇게 애교많고
    똑하고 영리하고 매력적인 생물체는
    없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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