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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내릴께요.

딸이 | 조회수 : 19,649
작성일 : 2019-12-08 21:01:28

답글 고맙습니다.

어제밤은 그냥 지났구요

애 아빠한테
그만 살자고 톡 넣었습니다.

내가 지고온 짐을
내 아이한텐 같이 지고 가자 할수 없다구

대기업은 아니여도 평생 직장있고요
미련한 제 욕심 이제 내려 놓겠습니다.

잘 헤쳐 나갈수 있을거예요
다음에 시간 지나 편한해질때 안부글 올려 볼랍니다.





























IP : 175.208.xxx.3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9.12.8 9:07 PM (183.98.xxx.232)

    돈 때문에 같이 사시는 건가요?
    그냥 재산 분할하고 헤어지시면 안되나요
    이미 끝난 사이인데 자식때문에 못헤어진다고 하면 안돼요. 따님에게 짐을 넘기는 거니까요.

  • 2. ㅇㅇ
    '19.12.8 9:12 PM (117.111.xxx.29)

    스무살이면 아주 감수성 예민할때도 아니고 괜찮을듯

  • 3. .....
    '19.12.8 9:14 PM (210.0.xxx.15)

    아버지에게 경제력이 있으면 그러다가 말테니 그냥 모른척 하고 계세요
    자식도 계산은 분명해서 경제력 있는 부모를 따라갑니다

  • 4. 00
    '19.12.8 9:15 PM (220.120.xxx.158)

    남편놈 한다는 말이 가관이네요
    아주 잘 돌아다녀 소리는 불륜주제에 팔짱끼고 돌아다니는 놈이 들어야할 말이죠
    딸까지 본걸 알았으니 이제 더 막 나갈거같은데요

  • 5. 남편분
    '19.12.8 9:16 PM (58.231.xxx.192)

    하는거 보니 첨도 아니고 아이도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거네요
    단지 눈으로 확인한게 이번이 첨이고

  • 6. ㅇㅇ
    '19.12.8 9:20 PM (223.39.xxx.84)

    본인이 잘돌아 다니네요.적반하장 인가?

  • 7. ..
    '19.12.8 9:21 PM (175.113.xxx.252)

    저런 소리를 듣고 도대체 왜 살아요..???? 원글님 남편분 그렇게 경제력이 뛰어난가요..???ㅠㅠㅠ 저말듣고는 저라면 도저히 못살것 같은데요..ㅠㅠㅠ

  • 8. a a
    '19.12.8 9:23 PM (121.148.xxx.109)

    딸이 엄마를 보고 배울 거예요.
    부당한 일엔 항거를 하세요.
    자존심을 지키세요.
    저라면 이혼합니다.
    그동안은 딸을 위해 참았겠지만
    딸이 아빠의 외도를 봤는디 뭐가 두려우세요?

  • 9. aa
    '19.12.8 9:24 PM (61.253.xxx.184)

    님 말씀이 맞아요....
    그런거 분위기..배워요...

    나중에 딸이 무기력하게 될수도 있어요...이혼을 하라는 말이 아니라,,,,대처를 좀 해야할듯해요

  • 10. 우리가
    '19.12.8 9:24 PM (114.205.xxx.99)

    우리가 본지 모르는고 본인만 봤다 생각 하는거 같아요
    친절한 남편은 아니여도 끝까지 살아 보려했는데
    아이까지 알게 됐고 저도 이젠..

  • 11. 어떤
    '19.12.8 9:27 PM (114.205.xxx.99)

    어떤 대처를 해야 할지 맨붕이예요
    아이는 아주 자아가 강해요
    이혼 해도 괜찮다 했어요
    아빠가 그럴수 있을거라 생각은 어렸을때부터 했었데요

  • 12. ..
    '19.12.8 9:30 PM (222.237.xxx.88)

    아이가 네가 오늘 하고 다닌 꼬라지를 봤다.
    그 한마디는 해주세요.

    나중에 네 사위가 너 같이 해도
    딸에게 남자는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거냐고 물어보시고요.

  • 13. ..
    '19.12.8 9:32 PM (49.170.xxx.24)

    아이와 대화 해보세요.
    이혼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 14. T
    '19.12.8 9:42 PM (121.130.xxx.192)

    제가 그 딸이였는데요.
    아빠가 그럴수 있다는건 어려서 부터 알고 있었고..
    사실 엄마의 태도가 이해가 안됐어요.
    이혼해도 난 상관없다.
    엄마는 엄마고 아빠는 아빠니 살기는 엄마와 살고 학교다니면서 필요한 용돈은 아빠에게 받아 쓰겠다 했는데..
    엄마는 아빠 없이 경제적으로 자립할수 없으니 이혼을 못했는데 종종 제 핑계를 대셨죠.
    원글님과 남편분은 돌아서면 남이지만 따님과 남편분은 혈연이에요.
    우리 엄마가 가끔 아버지 험담하며 같이 욕해달라 하시는데 전 딱 잘라 말해요.
    엄마한테 남일수도 있지만 나한텐 아버지라고..
    같은 감정을 기대하지 말라고..
    제가 미혼으로 살게 된 9할은 부모님때문이에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두분다 결혼이 뭐가 좋으냐 능력 키워 혼자 사는게 더 낫다 하세요.
    지금 한집에서 제가 두분다 부양하며 삽니다.
    휴...

  • 15. 엄머가
    '19.12.8 9:51 PM (222.110.xxx.248)

    딸이 자아가 강하다고요?
    강한 척 하는 거겟죠.
    저런 거보고 저런 집에서 저런 아빠도 심한데 거기다 님같은 엄마와 사는데
    자아가 강하다는 게 어떤 뜻이에요?
    아빠는 아예 글렀다 해도 엄마도 무력하고 자존감 하나 없는 여자의 모습인데
    거기서 딸이 자아가 강할 수 있나요?
    자아가 강하다는 뜻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자신에 대해서 긍정적일 수도 없고 자신감 있을 수도 없는 환경인데요.

  • 16. ...
    '19.12.8 9:54 PM (183.106.xxx.229)

    아이가 대학 갈때까지 연기 해야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엄마가 보기에 자아가 강하고 이혼 해도 된다고 해도
    부모의 이혼은 아이에게 어마한 스트레스 사건입니다.

  • 17. 누구냐
    '19.12.8 10:05 PM (221.140.xxx.139)

    절친이 부친의 오랜 외도 속에서 자랐어요.
    경제적으로 풍족했어도 늘 외로웠다하고.

    사춘기에는 아빠를 혐오하고 엄마가 안쓰러웠데요.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를, 자기 때문에 견디는 게.
    그래서 알면서도 모른 척... 했다는데.

    시간이 지나서 성인이 되니 엄마를 혐오하더군요.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을 놓고 싶지 않은 욕심을
    자식을 위함으로 포장했다고.

    진짜 새겨들으세요.
    친구는 일반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잘 맺지 못하는
    마음이 크게 아픈 채로 살고 있습니다

  • 18. ㅡㅡ
    '19.12.8 10:17 PM (1.237.xxx.57)

    지인 딸이 어려서부터 아빠 외도 알고 지냈어요
    내연녀가 집으로 찾아온 적도 있다네요
    인터폰으로 엄마랑 내연녀 싸우는거 딸이 보고요..
    그 딸 이쁘고 능력도 있는데 결혼을 안 해요
    아니 못 해요.. 아빠의 외도를 아는 딸이 남자에 대해 신뢰를 할까요 결혼에 대해 긍정적일까요?
    아빠라는 인간이 딸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남긴겁니다. 딸의 미래가 바뀐거죠

  • 19. ㅎㅎㅎ
    '19.12.8 10:27 PM (183.98.xxx.232)

    어려서부터 그런 가정에서 살던 딸이 결혼안하면 경제적으로 능력없는 엄마를 늙어서 부양할테니
    엄마로서는 일석이조네요.
    젊어선 남편 경제력으로 버티다 나이들어선 결혼 안한 딸 경제력에 기대어 살고요
    이런 따님들 거기서 벗어나시길 바래요. 엄마 아버지 둘 다 똑같은 사람들이에요.

  • 20. ..
    '19.12.8 10:28 PM (211.246.xxx.215)

    이혼 안 할거면 부부상담 받으세요.
    혼자라도 가서 받으면서
    내가 수습하기 위해 뭔가 노력하고 있단 걸
    딸에게 보여주세요.

  • 21.
    '19.12.8 10:54 PM (121.167.xxx.178)

    기말고사 아닌가요??????

  • 22. 에고
    '19.12.8 11:16 PM (39.7.xxx.241)

    저는 고1때 아빠의 외도를 알았고
    엄마가 매일 울고불고 하며 아빠만 보면 싸우고 뜯고 했지만
    이혼은 안하셨어요. 이유는 위에 여러케이스 처럼 자식들 결혼할때 흠잡히기 싫다. 이건 표면적인거구요. 실은 혼자 자립하기 두려워서겠죠
    제가 막내였고 위에 형제들은 다 대학생 이상이었을때 였구요.
    지금은 저 아빠 사람 취급 안해요. 한번도 자식들에게 미안해 하지 않았거든요. 그거 빼고 내가 니들한테 못한게 뭐냐고 오히려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엄마는 때때로 몰려오는 억한 심정을 자식들한테 파부었구요. 그중에서도 딸인 저한테 제일 감정의 스레기통처럼 대했죠
    전 지금 결혼했지만 친정 잘 안가요. 연락도 잘 안하구요

  • 23. 엄마는
    '19.12.8 11:52 PM (99.33.xxx.37)

    이혼하고 나가면 경제적으로 어려워 자식을 애비에게 두고 나가도 자식버렸다고 욕먹고
    데리고 나가서 경제적으로 고생시키면 고생시켰다고 불만을듣고
    자식고생할까 참고살면(물론 자식만은 아니고 본인도 생각했더라도) 불행한 결혼 이혼도 못하고 자식핑계대고 살았다고 욕먹고
    이혼하고 본인인생 살자고 재혼이라도하면 자식 딸렸는데 재혼했다고 욕먹고.
    인터넷에서는 각양각색으로 욕먹어요.
    각자 이혼하던말던 알아서 형편대로 사는거니 여기 속풀이만하시고 사람들말에 신경쓰지마세요.
    많이 속상하실텐데..

  • 24. ..
    '19.12.9 12:22 AM (222.106.xxx.79)

    딸이 봤는데
    같이 살 이유가 단1이라도 있나요
    것도 스무살이넘었다면서요

  • 25. 어휴..ㅠ
    '19.12.9 2:51 AM (211.176.xxx.111)

    딸이 스므살이라도 충격은 충격이죠. 아버지란 사람이 그리 말하다니 아무런 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 26. ...
    '19.12.9 3:43 AM (183.97.xxx.176)

    아.. 대학교 중간고사라서 더 마음쓰이는구나..

    뭐 텅빈 쭉정이 같은 가정인 거 애도 몰랐을까요?

    애때문에 참고 산다 하는 가정들.. 정작 애들은 다 알던데요.

  • 27. ...
    '19.12.9 3:45 AM (183.97.xxx.176)

    님이 능력없어서 그러구 사는 거죠.
    자식 핑게는.

  • 28. 충격
    '19.12.9 4:55 AM (117.111.xxx.86)

    117님 괜찮을듯 하다고요:?

  • 29. ....
    '19.12.9 5:11 AM (107.77.xxx.42)

    저희 아버지가 평생 바람.. 집에서 살다 내년도 집에서 살다 했어요. 물론 엄마 아버지 모두 존경하지는 않았고 바람직한
    부모상을 못 배웠지만,
    그래서 남자를 선택할때 사랑의 감정 뿐만 아니라
    그사람이 엄마아빠 원가족 한태 어떻게하는지, 우리집에
    화목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은 화목한지
    어린 나이에 그런 것 까지 고려해서
    연애하고 결혼해서 잘 삽니다

    부모님 세대사는 자식한테 그렇게 지대하게 영향 안 미쳐요

  • 30. ....
    '19.12.9 5:14 AM (107.77.xxx.42)

    소설들 많이 쓰네요. 그럼 이혼율 높은 나라 사람들은 결혼도 안하고 평생 트라우마 에 시달리면 외롭게 사나요 ?

  • 31. 초콜렛
    '19.12.9 7:51 AM (211.106.xxx.107)

    힘내세요!

  • 32. 나같으면
    '19.12.9 8:39 AM (121.133.xxx.137)

    잘 돌아다녀 말 끝에 바로
    그러게 너도 잘 돌아다니더라'?
    했을거임

  • 33.
    '19.12.9 9:17 AM (211.36.xxx.138)

    제가 남편바람 한번은 용서해줄수도 있다하니 울딸은 아빠도 엄마도 버릴거라고해서 제가 그럼 이혼할게했네요~

  • 34. ......
    '19.12.9 9:31 AM (223.38.xxx.151)

    아주 잘 돌아다녀 소리는 불륜주제에 팔짱끼고 돌아다니는 놈이 들어야할 말이죠 222222

  • 35. 진짜
    '19.12.9 9:51 AM (58.120.xxx.107)

    아주 잘 돌아다녀 소리는 불륜주제에 팔짱끼고 돌아다니는 놈이 들어야할 말이지요 3333

    왜 봤다고 이야기 안하세요?
    낮짝이 있으면 동네서 그러고 다니지 말라고 하세요.

  • 36. ..
    '19.12.9 10:05 AM (221.149.xxx.123)

    특히 딸들이 엄마보다 그런 문제에 더 엄격한 것같아요,
    자기 눈으로 직접 그 꼴을 보았으니
    평생 아빠라는 인간을 용서못 할 겁니다.
    잘 다독거려주시고 아이들이랑 님이랑 앞으로 평온하시길 바랍니다.

  • 37. ....
    '19.12.9 11:31 AM (121.183.xxx.212)

    이렇게 말해주는 엄마가 있어
    든든하겠네요
    제가 딸이라면 참고 사는 엄마가 나 때문에 참는것 같아 속상했을거에요

  • 38. ....
    '19.12.9 12:26 PM (118.33.xxx.43)

    따님이랑 원글님 모두 힘든 시기 잘 버텨내기를 바랍니다.

  • 39. ...
    '19.12.9 1:38 PM (183.97.xxx.176)

    아이도 성인이니 그나마 큰 부담은 없으실테고 주체적으로 사는 모습 보여주세요.
    아이 앞에서 남편 험담은 마시구요. 님과의 신뢰는 저버렸지만 아이에게는 아빠이니 그 관계에 대한 존중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잘 마무시하기길요.

  • 40. ㅇㅇ
    '19.12.9 2:24 PM (59.29.xxx.186)

    응원합니다.
    엄마의 당당한 삶을 보고 따님이 더 힘을 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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