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화를 내고 나면 죄책감이 들어요.

...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9-12-07 21:12:15
남한테 화가나도 그냥 그냥 참는 스타일입니다.
요즘 40이 넘으면서 억울한 마음이 많이 들어서요.
정말 내가 화를 내야할 상황이면 조금씩 표현을 하고 있는데요.
왜 화를 내고 나면 시원한 것이 아니라 죄책감이 들까요.
그리고 상대방과의 어색한 그 이후가 싫어서 기분이 더 안좋아지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IP : 223.62.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rena
    '19.12.7 9:28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일반적으로
    주양육자ㅡ엄마 의 눈치를 많이 살펴야 했던
    아동들이 성인되어 보이는 반응이죠 ㅜ

    엄마 아빠가
    아이의 모든 억지ㆍ떼거지ㆍ실수
    다 받아주면서 다독다독 잘 키우면
    타인에게 자신의 불편한 감정 드러내는 데에
    전혀 죄책감 들지 않죠ᆢ

    워낙 수십년 쌓여온 문제라
    쉽지 않으실 거에요

    일단
    인생이란게ㅡ내게 남은 시간이란
    그리 길지 않단 사실 절절히 깨닫고

    누가 뭐래도
    나는 가치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확실한 믿음이 생기면
    건강하게 화를 표현하실 수 있을 거에요ᆢ

    근데 그런 내적 자존감을
    스스로 장착하기는 아주 어렵고
    미모와 돈 따워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부모나 배우자 등

    나를 진심으로 한결같이 사랑하고 지지하는
    존재가 있어야 가능하더라구요ᆢ

  • 2. ㅡㅡ
    '19.12.7 9:29 PM (117.111.xxx.77)

    저도그랬어요.
    아름다운 자아상에 스크래치가 나서 그런거같아요.
    화도 내다보면 능숙해지고 더 세련되지고
    강약조절 가능해서요,
    관계 일 완전 그르치기보단
    실속 잘 차리는 센스있는 화로 그치더라구요.

  • 3. ...
    '19.12.7 10:33 PM (117.111.xxx.19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상대방에게 상처준게 후회되는 감정인데
    맘이 여려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저는 무조건 참자 라고 생각해요

  • 4. 조목조목
    '19.12.7 11:41 PM (175.193.xxx.206)

    하고 싶은 말을 차분하게 하세요. 화를 섞지 말고 표현하는 습관을 갖는건 좋은것 같아요.

  • 5. ...
    '19.12.7 11:48 PM (59.125.xxx.172)

    정말 좋은 댓글이네요. 감사히 읽었습니다.

  • 6. .....
    '19.12.9 7:00 PM (221.140.xxx.204)

    저도 그래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819 50대.. 계단은동 괜찮을까요? 1 계단운동 02:18:12 375
1796818 허리디스크환자 의자 추천 부탁드려요 2 후후 01:55:30 156
1796817 집? 지금 살 필요 없잖아 1 ... 01:38:32 668
1796816 좋빠가 1 ... 01:31:54 292
1796815 윤석열은 헌재판결 직후 총살집행 됐어야 10 ㅇㅇ 01:11:15 927
1796814 갑자기 가세가 기울어졌을때 6 새벽에 01:07:44 1,152
1796813 남편 좋은 점 1 부전자전 01:03:07 713
1796812 삼성전자 하이닉스만 오른거 아니에요 13 ........ 00:49:42 2,225
1796811 설마 82에도 무속 무당 이런거 믿는분 안계시겟죠? 2 00:47:19 537
1796810 인기많은 분들은 카톡 프사에 하트 몇개씩 있어요? 5 ㅇㅇ 00:33:31 1,139
1796809 대학교 졸업식 4 고민 00:33:23 451
1796808 신혜선 머리심은건가요? 3 부두아 00:29:49 2,192
1796807 비오비타 먹고 싶어요 5 ㄷㄷㄷ 00:24:37 730
1796806 주식한지 10년.. 주식은 예측의 영역이 아닙니다 11 00:17:05 2,786
1796805 무당 서바이벌 운명전쟁49 이거 절대 보지마세요 14 d 00:16:19 3,050
1796804 제가 이상한건가요? 4 ㅠㅠ 00:15:15 917
1796803 조선시대 김홍도 신윤복 등 그림 AI 실사화 3 ㅏㅑㅓㅕ 00:14:27 893
1796802 뷔페에서 음식 싸가는거요 11 .. 00:12:48 1,952
1796801 바이타믹스 사도될까요 7 궁금 00:12:04 681
1796800 50되면 원래 우울해지나요? 2 ㅇ ㅇ 00:11:48 1,225
1796799 현재주식장에 손해보는사람도 있나요? 6 ㅇㅇ 00:06:24 1,713
1796798 친정엄마와 의절하신분 계신가요 5 iasdfz.. 00:02:40 1,244
1796797 시어머니가 나만 쳐다봐요 23 짜증 2026/02/19 3,445
1796796 이번에 시집에 갔는데 저희 동서가 34 이번에 2026/02/19 4,439
1796795 주식에 관해서 저희 남편 말이 맞나요? 48 ㅇㅇ 2026/02/19 4,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