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안 다녀도 대입 입결 잘 나올까요?

...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19-12-07 19:29:54
중등 2 아이 영, 수 학원은 한번도 다닌 적 없습니다.
사실 저는 보내고 싶은데 아이 아빠가 절대 반대합니다.
혼자서 공부하라고요.
형편이 많이 좋은 건 아니라도 학원 두 과목 정도는
보낼 수 있을 거 같은데 아빠 주장과 성격이 강해서
그냥 집에서 공부합니다.
수학은 매일 조금씩 진도 나가서 고등꺼 하고 있구요.
막히는건 아빠가 도와줘요.
중등 중간 기말 수학은 백점 받았어요.
이런 식으로 해도 입시 잘 치를 수 있을까요?
저는 너무 불안하고 불안한 만큼 아이에게
잔소리도 많이 해요.
아이반에 영재고 준비하는 아이가 있는데 둘이 친하거든요.
그 애는 학원비가 3백 정도 든데요.
저희 애 보고 넌 학원 안 다니고 수학 과학 백점 받으니
효율이 굉장히 좋구나 라고 했대요.

IP : 223.62.xxx.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7 7:32 PM (112.146.xxx.56) - 삭제된댓글

    인강 빡세게 돌리시고 모르는 건 학교수학샘한테 해결하세요.
    아무리 선생님들 여기서 욕해도 학생이 질문하는데 안 받아주시는
    학교샘들 없습니다.

  • 2. ..
    '19.12.7 7:32 PM (112.146.xxx.56)

    인강 빡세게 돌리시고 모르는 건 학교수학샘한테 해결하세요.
    아무리 선생님들 여기서 욕해도 학생이 질문하는데 안 받아주시는
    학교샘들 없습니다. 그리고 고등 수학은 선행 꼭 시키세요.

  • 3. 지나다가
    '19.12.7 7:33 PM (218.38.xxx.188)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학생마다 능력치가 다르거늘..

  • 4. 중딩
    '19.12.7 7:37 PM (175.223.xxx.75)

    저희도 집에서해요.
    형편때문은 아니고 제가 과외 가능해서요.
    공대나왔는데 어찌하다보니 영어 과학까지 커버가 되더군요.
    지금은 괜찮고
    고등학교가서 수학 질문만 받아줄 과외나 학원 찾음 좋을것 같아요.
    어찌하다보니 집에서 미적까지 하고있는데
    고등가면 국어나 영어 하나정도는 보내려구요.

  • 5. 중딩
    '19.12.7 7:39 PM (175.223.xxx.75)

    혼자 잘 하는 아이들이 고딩가면 더 잘합니다.
    무조건 혼자 푸는 시간
    확보해야해요.
    인강이든 현강이든 그거 듣는거 공부 아닙니다.

  • 6. 음...
    '19.12.7 7:45 PM (203.246.xxx.82)

    뭐랄까...그냥 놀다가 막판에 기본실력으로도 대학가나요??
    이런 쌩뚱맞은 질문 아니고,

    결국 집에서 공부 하잖아요.

    학원 다닌다고 다 애들이 공부하는거아니고, 학원가서도 그냥 잠만 자는 애들도 수두룩해요.
    부모들만 모를뿐.

    설마 수능 6~9등급들이 학원을 안 다녀서 그럴까요.

    중2인데 고등꺼 하고 있다는게 벌써 선행도 하는거니..
    지금처럼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7. 가능해요
    '19.12.7 7:49 PM (115.139.xxx.135) - 삭제된댓글

    오늘 유치원 제일 못했는데 최상위권 의대 갔다는 글 올린 사람이예요

    학원없이 자기주도로 공부했어요
    대신 현행 심화 하면서 선행 영수 최대치로 집에서 매일 공부했어요
    학교 점수에 만족하지 마시고 스스로든 어머님이 옆에서 도와주시든 매일 영수 쫙 선행 및 심화 최대치로 시키세요

    스스로 한 이런 아이들이 고등에서 살아남아요

  • 8. .....
    '19.12.7 7:55 PM (221.157.xxx.127)

    일단 중딩때 영어는 다 해놔야하는데 학원도움없이는 힘들죠

  • 9. 자료부족
    '19.12.7 8:16 PM (211.202.xxx.198)

    아이마다 다를 수 있는데 아주 최상위권이 아니면 고등가서 고생할 수 있어요.
    내신 대비 학원에 학교별 자료 및 출제 경향 정보가 많아 그런 자료를 가지고 공부하는게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하다못해 학원에서 수행 평가도 도움을 주니 학원 않다니면 불리해지네요.

  • 10.
    '19.12.7 8:49 PM (110.70.xxx.234)

    작년에 조카 둘이 나란히 연대에 갔어요.
    첫째언니애는 외고 대치동 학원빨로 간신히 보냈는데
    지금 대학가서는 공부가 재미있다고 늦게 트인 애고요
    둘째언니애는 진짜 저렇게 해도 대학갈까 싶었던 애였는데
    연고대 정시로 다 붙고 연대갔어요 (서울대는 안 썼어요)
    학원 전혀 안 다니고 공부 그닥 열심히 안 하고
    맨날 음악듣고 오케스트라 활동하고 봉사활동하며
    지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도 연대 공대 가길래
    수시 학종 특기자 이런 건가 했더니 정시여서 좀 놀랐어요

    그냥 애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 11.
    '19.12.7 8:51 PM (110.70.xxx.234)

    저는 정말 둘째 언니네 애가 음대교수님께 레슨받길래 (지금도)
    예체능가려나 했더니 공대가서 신기했거든요.

  • 12. ㅠㅠ
    '19.12.7 10:38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보통 본인이 고학벌인 경우 저런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내 자식인데 안보내도 잘하겠지라는 막연한 자만심도 있고요.
    또 예전에 본인이 공부했던거 들먹이며 나도 혼자 했다는둥 예전에 비하면 요즘 애들은 공부 못하는 거라는둥 헛소리 시전합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공부 차원이 달라요.
    국어지문이나 영어지문 길이 보세요.
    어쨌든 그런 아빠 밑에서 엄마는 말도 안통하고 애는 힘들거에요.
    저도 딱 그런 케이스인데 애가 못하면 또 어떻게 학원이라도 보낼 구실이 생기는데 애는 잘해요. 참나.
    근데 딱하나 빈틈이 있는데 수학 선행이 안되요.
    학원 다니는 애들처럼은요.
    그래서 선행이 안된 애라 지금은 전교권이라도 고등가면 달라질 수 있어요.
    이런 애는 현재 잘해도 일반고 보내야 되요. 자사나 외고 특목 비추합니다.
    일반고 가면 전교권해서 스카이 갑니다.
    그대신 수학은 지금부터 열심히 집에서라도 선행 시키세요.
    최소 수 상,하1,2 해서 보내시길 바래요.

  • 13. 잘 나온다는 기준
    '19.12.8 10:56 AM (118.222.xxx.105)

    전 아이가 재수해서 올해 대학 들어갔어요. 열심히 하는 아이가 아니라 겨우 인서울 했고요.
    머리 좋으면서 열심히 하고 욕심 많은 아이 같으면 학원 도움 없이도 좋은 성적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열심히가 참 힘들죠.

  • 14. 가능합니다.
    '19.12.29 7:59 PM (218.38.xxx.34)

    단, 아이가 성실해야 하고, 공부머리가 있어야 해요.

    그리고, 어머니는 아이를 편하게 해줘야 합니다. 맨날 그렇게 자기 조바심에 잔소리 하시면 안됩니다.

    아이의 성적이 아니라, 아이와의 관계에 집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406 꿈이 가끔 이상해요 2 02:03:21 226
1591405 이런경우 말씀 하시나요? 2 ... 01:58:06 221
1591404 근데 지금 축구보다 느낀건데 관중들이요 2 ..... 01:46:49 447
1591403 결혼 안하신 분들 조카에게 상속하실 건가요? 11 .. 01:37:22 1,000
1591402 아.. 청춘기록 .. 박소담 ㅜㅜ 5 .. 01:33:41 1,175
1591401 비 오는 새벽 8 ,,,, 01:19:29 826
1591400 미국산 소갈비 자주 드시나요.  1 .. 01:11:42 454
1591399 두릅과 멍게 1 맛있어 01:07:14 390
1591398 관리 하는 사람들은 다르네요 .. 00:46:32 1,260
1591397 작품을 찾아요 5 진주 00:38:48 595
1591396 입 짧은 40대 5 —- 00:35:18 913
1591395 손흥민 며칠전에 경기했었는데 지금 또 시작하네요 16 son 00:30:34 1,224
1591394 김연아 새 광고 찍었네요 1 ㅇㅇ 00:30:29 1,203
1591393 어금니 뒤쪽 잇몸 아파요 00:25:17 401
1591392 요즘 아이들은 인사 안시키나요? 25 00:25:00 2,080
1591391 서운한 마음 15 00:21:55 1,491
1591390 신세계 이제 돈 되는게 스벅 뿐이라고... 6 ㅇㅇ 00:11:54 3,091
1591389 제 사주에 토(흙)가 하나도 없다는데요 20 궁금... 00:09:59 1,420
1591388 내가 이걸 왜 보기 시작해서.. 16 아이고 2024/05/05 4,797
1591387 쿠팡플레이 거룩한분노 추천해요 1 연휴영화 2024/05/05 1,149
1591386 양도소득세 2년 이상 거주했으면 감면되나요? 2024/05/05 301
1591385 수녀님들 유방암 많은 이유가 있을까요? 16 .. 2024/05/05 5,313
1591384 어휴 이번주 금쪽이 진짜 심하네요 6 ... 2024/05/05 2,629
1591383 ㅋㅋ 드디어 나옴 민희진 SNL 버전 2 ㅇㄹ 2024/05/05 2,045
1591382 핏플랍 슬리퍼 신고 운전 가능할까요? 7 궁금 2024/05/05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