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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에쏙밴냄새 한꺼번에 빼기 힘들까요? 미치겠네요.

스트레스 조회수 : 5,583
작성일 : 2019-12-07 18:14:49

잠시 집을 비운사이 또 사고를 쳤네요.

그 며칠간을 그냥 못있고...


아주 꾸리꾸리한 상한듯한 생선을 온 방문을 다 열고 창문은 꼭 닫고 구워대놨네요.

춥다고 며칠동안 환기도 안하고.


그래서 옷방의 옷 행거의 옷 할거없이 심지어 겨울코트 패딩들에

생선썩은내가 가득 뱄습니다. 생선냄새도 아니고 생선썩은게 불에 탄 냄새. 최악이죠.


거짓말 아니라 몇백 아니 몇천만원어치 옷들 다 버리게 생겼어요. 음식냄새도 아니고 썩은 생선 탄 냄새

가득 나는 옷을 어떻게 입고 다닙니까.

스트레스로 정말 뒷골이 땡기네요. 어쩌면 저런인간이 다 있을까.



이것들 냄새 빼는 법 있나요? 아 미치겠네요. 방 온도 오르거나 히터있는데 가면 더나요.

IP : 211.223.xxx.12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9.12.7 6:18 PM (175.123.xxx.115)

    몇개만 드럼세탁기 에어워셔에 돌려보세요. 스타일러든지...수천만원보다 전기료가 쌀듯요

  • 2. ...
    '19.12.7 6:24 PM (119.67.xxx.181) - 삭제된댓글

    세탁했는데도 나요?

  • 3. 아..
    '19.12.7 6:25 PM (211.223.xxx.123)

    정말 스트레스네요. 음식냄새만 되어도 참겠어요. 썩은생선 불에 탄 냄새...

    저 안에 보관되어 안나는것 같은 옷도 코 대고 맡거나 히터아래에 가면 스믈스믈 꾸리꾸리 올라와요.

    스타일러가 없는데(사야할까 진심 고민)

    세탁기나 뭔가 방법으로 해결법이 있을지요.

    옷을 방안에 다 모아놓고 커피를 끓일까 싶기도 한데 그냥 그렇게 향기요법으로는 안 될것 같아요.
    섬유에 쏙 배서...

  • 4. ...
    '19.12.7 6:26 PM (61.79.xxx.165)

    1차로 페브리즈 뿌리고
    2차로 건조기 에어워시돌리던가 없으면
    5천원 버릴샘 치고 빨래방가서 약으로 건조기 한번 돌리세요.

  • 5. ..
    '19.12.7 6:28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세탁소 드라이

  • 6. 커피 끓이면
    '19.12.7 6:35 PM (175.123.xxx.115)

    냄새가 빠지는게 아니고 섞입니다. 물빨래할옷은 전부 세탁하고 드라이할 옷은 에어워셔로 돌려보세요.

  • 7. 원글
    '19.12.7 6:35 PM (211.223.xxx.123)

    아..ㅠㅠ 여기다 말이라도 하고 조언도 들으니 좀 숨이 쉬어지네요.
    옷 아깝고 냄새나는것도 스트레스가 만땅이지만 그것보다
    뭐 저런인간이 다 있을까 왜 매번 일상을 괴롭게 만들까 그게 더 힘들었는데 말이라도 하니..휴,,

    티셔츠나 가볍게 밴 옷은 페브리즈로 어찌어찌 버티는데(엄청 예민하게 코 대면 냄새 나는것도 같고..)

    모직코트랑 패딩 구스다운은 살아날 생각을 안해요.
    (패딩 드라이 되나요? ㅠㅠ 드라이클리닝은 냄새는 못 제거 한다는 말도 있고 ㅠㅠ)

    건조기는 물 가득 묻혀서 돌리나요? 마른채로?
    건조기 돌리는 효과적인 방법 알려주세요. 옷만살아나면 5천원이 문제겠어요 지금 정말 입고 나갈옷이 없어요.

  • 8. 그냥
    '19.12.7 6:38 PM (59.17.xxx.111) - 삭제된댓글

    세탁소 맡길거는 맡기고 물빨래 할거는 세탁기 돌리고 하세요.
    수천만원어치 버릴바에야 전부 다 세탁소에 맡기는게 더
    아끼는거잖아요. 몇년씩 냄새 베인거는 버려야 하지만 며칠
    그런거는 세탁하면 다 빠져요.

  • 9. ㅇㅇ
    '19.12.7 6:38 PM (183.107.xxx.163)

    물빨래 되는 옷은 물빨래. 안되는 옷은 배란다 창 열고 옷 걸고 통풍. 온 집안 창문 다 열고 통풍시키고 추우니 밖으로 피신

  • 10. 그거
    '19.12.7 6:40 PM (39.115.xxx.177)

    스탠드 스팀 다리미로 해보세요

  • 11. 원글
    '19.12.7 6:45 PM (211.223.xxx.123)

    하긴 그러네요 ㅠㅠ 진짜 부유하게 옷 쟁이고 산 것도 아니지만 겨울옷이고
    옷 방이 주방 코앞이라 문을 훨쩍 열어놓으니 생선탄 1차연기가 직방으로 들어가서
    코트 니트 자켓 바지 온 식구옷이 그모냥이라 돈만 세봐도 무시무시하네요.

    일단 페브리즈(원래 싫어함ㅠ) 코트는 뿌려서 널어놓아았는데 드라이 클리닝 주고
    물빨래서 답인거죠? 안되는건 물에 적셔서 건조기(빨래방) 인가요?

    며칠간이면 빠진다는 말씀이 위로가 많이 됩니다 ㅠ

    안그래도 이 추운날씨에 이틀째 문을 다 열었는데 집안 냄새가 나가질 않네요. 그래도 계속 해봐야죠...

  • 12. . .
    '19.12.7 6:47 PM (116.40.xxx.91) - 삭제된댓글

    욕실에 옷을 걸어놓고
    탕목욕을하시든 물을받아두던
    사우나처럼 스팀이 가득하게 해두고
    한시간이상 두세요
    그후 베란다쪽으로옮겨 바람쐬어주면
    페브리즈 열배쯤은 효과있어요

  • 13. 원글
    '19.12.7 7:32 PM (211.223.xxx.123)

    욕실스팀이요! 해야겠네요.
    아 정말 온집에 냄새가 나서 베란다까지 나는데 창문열고 통풍시키며 말려야겠습니다.

    모직코트랑 다운은 빨기도 그렇고 일단 페브리즈와 스팀건조부터 해볼게요.

  • 14. 제거
    '19.12.7 7:42 PM (121.139.xxx.136)

    크린토피아가면 악취제거가 있어요
    비싼 코트는 맡겨도~

  • 15. 원글
    '19.12.7 7:46 PM (211.223.xxx.123)

    악취제거코스가 있어요? 오~ 좋은코트는 맡겨야되겠네요. 옷감상하게는 안되겠죠?
    요샌 세탁소도 잘못가면 옷 버려놓으니 무서워서...

  • 16. 어째요
    '19.12.7 8:04 P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급한대로 팝콘이라도 전자렌지에 몇번 튀겨보세요

  • 17. ..
    '19.12.7 8:05 PM (123.214.xxx.120)

    일단 고구마 며칠 구워 보세요.
    집안에 나는 냄새 빠지고 나면 옷냄새도 빠지지않을까요..

  • 18. 가끔 시간이
    '19.12.7 8:13 PM (49.180.xxx.47)

    해결해주더라고요
    옷장안에 섬유탈취제뿌리고
    선풍기를 계속 돌렸어요
    인스타보니 냄새나는옷에 탈취제뿌린후
    세탁비닐안에 옷을넣고 헤어드라이바람을 쐬주니
    냄새가 확빠지는 동영상봤어요
    여러모로 해보시고
    속많이 상하시겠지만
    심호흡하시고 힘내세요

  • 19. 어우
    '19.12.7 8:16 PM (1.235.xxx.222)

    스타일러 꼭 사세요
    효과 좋아요

  • 20.
    '19.12.7 8:19 PM (121.167.xxx.120)

    첫날 페브리즈 뿌리고 베란다에 창 열고 하루 정도 놔두면 회식하고 온날 고기 냄새 잘 빠져요

  • 21. 순차적으로
    '19.12.7 8:35 PM (211.204.xxx.37)

    빠실것부터 빠세요
    이것저것 애쓰는 것보다 한번 빠는게 낫습니다.
    빨지 못하는 옷은 드라이나 스팀방법 쓰세요

  • 22. ..
    '19.12.7 8:36 PM (223.38.xxx.208)

    문만 닫아도 그나마 나았을텐데..안타깝네요.

  • 23. 근데
    '19.12.7 8:42 PM (211.204.xxx.37)

    누가 그런거에요?
    남편? 시엄니?

  • 24. 작년 겨울에
    '19.12.7 9:29 PM (61.72.xxx.115) - 삭제된댓글

    창문을 열고 고등어를 구웠는데도 비린내가 너무 나서 저도 고생을 했었어요.
    추워도 환기도 계속 시키고, 촛불도 켜놓았지만 도무지 없어지지 않는 냄새~
    인터넷 검색중 간장을 후라이판에 넣고 가열하라고 해서 미친척 해봤는데 바로는 아니지만 몇 시간 후 냄새가 사라졌어요.

  • 25.
    '19.12.7 11:28 PM (211.223.xxx.123)

    위로 감사합니다. 진심 위로가 되어요. 스트레스로 머리가 터지려고 하더니
    어떻게든해보자 하는데까지...이렇게 맘을 달래게 되네요.

    시간이 도와주기를 정말 기대하고요.

    빨래 얼른돌리고 스팀하...고 행동해볼게요.

  • 26. 그런 냄새늘
    '19.12.8 12:23 AM (222.234.xxx.239)

    다른 향을 첨가하면 섞여서 더 고약한 냄새가 나요. 제일 좋은 방법은 무조건 세탁해야 없어져요. 하물며 쿠션이나 쇼파 벽지에도 다 베거든요. 비용이 들더라도 세탁소 보낼거 보내고 물세탁 가능한걸 하나둘 세탁하세요. 회식이나 고기집 다녀 온 뒤 벤 냄새 정도는 하루 베란다 문 열어두고 걸어두고 통풍시키면 나쁜 냄새는 빠지는데 님 경우는 이미 섬유속에 오래 벤 냄새라 잘 될지 모르겠어요. 저도 개코라 국 잠깐 태운 냄새가 쿠션이며 쇼파에 다 베여 페브리지 통풍 햇빛에 말려도 안돼서 모조리 세탁하고야 해결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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