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년 전부터 김장에 홍시 하나씩 넣어요.
가을에 대봉감 여러개 구해서
현관 신발장 밑에 두고선 오며가며 보면서 하나씩 둘씩 익어서 홍시 된거 잘 먹고 있었거든요.
그저께 부터 홍시 하나 아직 덜 익은거 주말에 김장에 쓰려고 주방에 가져다 놓았어요.
저녁에 보니 남편이 홍시를 냠냠 맛있게 먹더라고요.
어제 다시 홍시 덜 익은거 익으라고 주방에 둔거
오늘 아침에 남편이 또 냠냠 먹네요.
아직 남은 대봉감들은 밥솥위에 두어도 오늘 밤과 내일 사이에 김장할 때 미처 익지 못할거 같은데
이젠 마트라도 가서 홍시를 하나 사와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