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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아프니까 평범한 일상이 절실해요

,,,,, 조회수 : 6,189
작성일 : 2019-12-07 11:56:02
주말에 가끔 무료하기도 하고
평범한 시간들 보냈던게 지금은 너무 절실하네요
다시 그런 일상이 올지... 작은 소망이지만
지난 시절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ㅠ
IP : 223.62.xxx.16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7 11:57 AM (211.111.xxx.32)

    저도 몸이 자주 아파서 어떤 기분인지 잘 알아요... ㅠㅠ
    오랫동안 아프다 몸이 건강해지면 정말 뭐든 할 수있을 것 같고, 기분도 너무 행복해지죠.
    얼른 쾌유하시길 기원할게요.

  • 2. 0000
    '19.12.7 12:04 PM (118.139.xxx.73)

    다시 건강해져야죠...
    화이팅..

  • 3. 맞아요
    '19.12.7 12:05 PM (125.178.xxx.135)

    건강할 때 그 소중함을 모르죠.
    얼른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 4. ...........
    '19.12.7 12:08 PM (180.66.xxx.192)

    저도 몸이 아프니 정말 모든게 다 싫고, 그냥 눈 감고 안 떴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아픈 몸은 정신도 아프게 하는 것 같아요. 좀 나아져서 운동도 다시 하고 그러니까 모든게 감사하고 그래요. 원글님도 쾌유하시길 바랄게요. 식사 거르지 마시고 잘 드셔야 합니다!

  • 5. ....
    '19.12.7 12:08 PM (111.65.xxx.176)

    얼른 건강 회복하시길 빌어요

  • 6. ㅁㅁ
    '19.12.7 12:10 PM (110.70.xxx.192) - 삭제된댓글

    그나마 내 의지로 거동은되는 아픔이면 좀 나은데
    발을못써 아예 못움직이니 이건뭐 폐인이 되더라구요
    지금도 10분이상은 못걷지만 자전거라도 타고
    일하니 천국입니다

    원글님
    회복되시길 기도 보탭니다

  • 7. ..
    '19.12.7 12:14 PM (121.165.xxx.6)

    맞아요,
    음식 아무 거나 잘 먹던 것도 그렇고
    잘 자고 화장실 잘 가고,
    정말 별 거라고 절대 생각안했던 것들이
    별 거가 되죠.
    얼른 회복하셔서 저런 일들이 별 거 아닌
    평범한 시간들도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 8. ㅇㅇ
    '19.12.7 12:20 PM (110.70.xxx.36)

    그래서 몸이 전부다, 정신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말에 동의해요.

    극심한 신체적 고통속에서 무너지지 않을 정신이.없다고 했죠..

    몸이.아프면 마음이 우울해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몸이 아픈데 마음이라도 굳건해져야한다고 다그치는건 또다른 강박같아요.ㅠ

  • 9. ..
    '19.12.7 12:21 PM (94.204.xxx.95)

    원글님 건강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 10. 6769
    '19.12.7 12:31 PM (211.179.xxx.129)

    맞아요. 식욕도 감사하고 숙면도 감사한 일이죠.
    구역질로 밥도 못넘기고 통증에 불면의 밤을 보내다 보면
    건강외에는 다 사치라는 걸 알게 됩니다.
    회복하면 또 까먹지만요.
    님도 얼른 기운 차리시길

  • 11. wjd
    '19.12.7 1:02 PM (124.49.xxx.61)

    정말 그럴거 같아요.아픈 상황이면 지루하고 평범한 상황이 그리울듯..
    힘내세요

  • 12. 꼭~
    '19.12.7 1:07 PM (183.106.xxx.229)

    건강을 되찾으셔서 행복한 일상생활 하시길 기원해요~
    건강한 상태가 되지 못해도 유병장수 한다고 생각하시고 질환 관리 잘 하시길~요.
    요즘은 무병장수가 아니라 유병장수래요~

  • 13. ..
    '19.12.7 1:11 PM (210.100.xxx.132)

    원글님..얼마나 힘드세요..
    저는 3년전 크게 아파 치료받고 다시 복직한 50대입니다.
    물론 아직도 재발의 위험을 가지고 살고 있지만 현재는 아프기 전보다 더 건강해졌어요.
    원글님도 충분히 다시 돌아가실 수 있어요. 힘내세요!!

  • 14. ..
    '19.12.7 1:18 PM (211.226.xxx.110)

    건강할 때 그 소중함을 모르죠. 2222

  • 15. ...
    '19.12.7 1:26 PM (211.187.xxx.163)

    아파봐야 알게 되는거 같아요
    건강은 늘 지켜야해요...

  • 16. 일상의 소중함
    '19.12.7 1:50 PM (222.117.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가끔씩 체하고 토하고 머리아픈일들이
    잦아서 먹은거 체하지만 않고 머리만 안아파도
    하루하루가 정말 감사해요...

    이런거 모르고 외롭다..행복한거 모르겠다
    등등 노래부르는 분들 보면 안타깝네요...

  • 17. ㅇ제가
    '19.12.7 2:00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계속 그랬어요
    무기력하고 잠도 잘 못자 오전엔 늘 피곤해 비실거리고..
    요즘 갑자기 영양제들이 많이 생겨 이것저것 많이 먹은지 두달정도 되는데 몸이 가벼워요
    청소조차 하기 싫었는데 어젠 구석구석 먼지 닦아내고 오늘은 오전내내 옷장정리...
    흑염소즙도 먹고 종합비타민, 초록홍합, 유산균,마그네슘... 누가 줘서 그냥 먹어요.
    염소랑 종합비타민은 스스로 선택해서 먹는거고요

  • 18. ㅁㅁㅁㅁ
    '19.12.7 2:16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지금은 별로 안 아프니까 한 번씩 너무 심심하고 우울한 느낌도 드는데요
    그럴 때는 예전에 엄청 아파서 너무 힘들었던 그 시절을 떠올려 봅니다 그러면 감사해져요

  • 19. ..
    '19.12.7 2:57 PM (211.108.xxx.185)

    원글님이 빨리 회복되시길 바랄께요~

  • 20. 나야나
    '19.12.7 4:02 PM (182.226.xxx.161)

    제 맘과 같아요ㅜㅜ 관절이 올해 초부터 아프더니 온몸이ㅜㅜ 정말 건강만 하다면 뭐든지 하고 싶어요..이제 43인데 앞으로가 너무 걱정되네요ㅜㅜ

  • 21. .....
    '19.12.7 4:11 PM (125.136.xxx.121)

    그렇죠.그냥 평범한 일상이 그립더라구요. 그런게 행복인줄도 모르고 투덜투덜 댔었는데..
    많이 반성했어요.저의 기도는 오늘도 감사합니다 입니다. 잘먹고 잘싸고 잘자는게 이렇게 소중한건데, 명품 출세 인기 이런거 의미가없더라구요

  • 22. ㅡㅡ
    '19.12.7 5:35 PM (27.165.xxx.71)

    저도 불치병환자인데
    환우모임나가니 행복하게 사시는 분들 많아서 반성했는데
    며칠 못가네요
    원글님께 건강과 마음의 평화가 함께 하길 기원하겠습니다

  • 23. 저도
    '19.12.7 7:46 PM (116.36.xxx.231)

    원글님 얼른 건강 회복하셔서
    예전처럼 평범한 일상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 24. ,,,,
    '19.12.7 10:13 PM (223.38.xxx.135)

    네, 너무나 감사합니다ㅠ
    댓글들이 위로가 되고 꼭 다시 건강해지려고 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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