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촌사람 당황했었어요.
볼 일을 봤는데 물내리는 단추가 없는거예요.
보통 변기에 있거나 아니면 변기 뒤 벽면에라도 있잖아요.
지가 혼자 내리는 종륜가 하고 기다려도 보고요
밖에 사람은 기다리는데 당황해서 어쩔쥴 몰라하다가 포기하고 뒷사람한테 물어보는
끔찍한 상상을 하며 나오려는 순간 우측벽면 화장지 걸린곳 옆에 있는 우표만한 단추 발견
혹시나 하고 눌렀더니 내려가더군요.
벽면이 배선을 매립했을것 같은 재질은 아니였는데 무선쯤 되는건지
저 같은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까 부끄럽지만 씁니다.
1. 저도
'19.12.7 9:13 AM (223.62.xxx.246)유럽여행 중
물내리는 버튼?찾아 삼만리 ᆢ;;
죄다 변기모델이 달라서 당황 ᆢㅋ2. 0000
'19.12.7 9:15 AM (118.139.xxx.73)전 동네 병원 화장실 갔는데 아무리 봐도 손잡이가 없어서 어쩌지 하면서 움직이다가 물이 내려가더라구요..
진찰 끝나고 다시 볼일 보러 갔는데 다시 찾아보니 바닥에 있더군요..
첫번째때는 얼떨결에 발에 밟혀서 내려간 거였어요..ㅋ3. 저도
'19.12.7 9:19 AM (175.192.xxx.113)호텔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물내리는 버튼 자체가 없어서 당황...아무리 찾아도 없고 난감했는데 용변후 일어서니 자동으로 내려가더군요.
원글님도 순간 당황하셨겠네요^^
자동으로 내려가지않고 꼭꼭 숨어있는 버튼때문에
특급호텔 화장실도 가끔 보면 흔적을 남기고
간 사람들이 있겠구나 싶었어요.
호텔이든 어디든 신문물에 최첨단 공중화장실은
작은 안내문이라도 있슴 좋겠어요.
그래서 외국관광객들이 많이 사용하는곳은
물안내리고 처리가 안되어 있는곳이 많은거
아닌가 생각했어요.4. 다행이네요.
'19.12.7 9:20 AM (121.133.xxx.248)에티켓 벨 달린 화장실이 많아서
화장지 옆에 달린 단추는
에티켓 벨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전 센서로 작동하는 화장실에가서 당황한 적이 있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물 내리는 못찾겠어서
결국 포기하고 문열고 나오려는데
물이 저절로 내려가더군요.5. 음
'19.12.7 9:32 AM (135.23.xxx.38)물내리는 버튼 찾기가 그렇게 힘들었다면 그건 완전히
디자인이 잘못된거죠. 누가 디자인 했는지 완전 깡통머리에서 나온거 맞음.6. 저는
'19.12.7 9:34 A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엘리베이터 탔는데 층버튼이 없어서 우왕좌왕했어요.
밖에서 층수 누르고 탔어야되더라구요.7. 맞아요
'19.12.7 9:35 AM (121.137.xxx.231)물내림 버튼이 워낙 달라져서 당황할때가 많아요
어디는 바닥에
어디는 벽에 단추마냥...
정말 당황 하셨겠어요.
작으마하게 표시라도 해두면 수월할텐데
젊은 사람도 당황스러운데 나이드신 분들이 화장실 쓰고나면
엄청 곤란해 하실 듯 싶어요.8. ㅇㅇ
'19.12.7 9:44 AM (122.38.xxx.110)헐 밖에서 층수 누르고 타는 엘베가 있어요?
세상에나9. 안경을
'19.12.7 9:46 AM (1.237.xxx.107)사용하지 않으면 급 당황할때가 있어요.
큼직하게 눈에 띄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곤 해요.10. **
'19.12.7 9:52 A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그래도 작은 볼일이면
에라 모르겠다라고 나올텐데
큰 볼일이었음
못 나올수도 있을것같아요ㅠㅠ11. ㅇ
'19.12.7 9:54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에구... 전 20여년 전 외국 호텔에 가서 방 불을 못켜 난감했던 기억이....
문 입구에 방문 카드를 꽂아놓아야 불이 켜지는걸 몰라서..ㅠㅠ12. ..
'19.12.7 10:18 AM (220.120.xxx.207)십여년전 일본가서 화장실 물내리는 버튼이 없어 당황했는데 변기에서 일어나니까 자동으로 내려가더라구요.
엘리베이터 층버튼이 밖에서 누르는것 밖에 없는것도 깜놀..13. ᆢ
'19.12.7 10:19 AM (121.135.xxx.212)자동 물내림 기능 있는 변기일거예요.
저희껀 6초후에 자동으로 물내림하더라고요.
대,소를 알아서 구분하는지 아직도 궁금해요^^14. 퐁피두센터
'19.12.7 10:20 AM (175.198.xxx.95)포기하고
뒷사람에게 욕먹을 각오하고
문을 여는 순간 물소리가^^
기억에 남으라고 일부러 그렇게 설계했다던데 ㅠ ㅠ
95년도 일이니 지금은 어떤지.....15. ㅁㅁㅁㅁ
'19.12.7 10:21 AM (119.70.xxx.213)네 요즘짓는 건물은 밖에서 층수 누르고 타는데
저는 그게 그렇게 불편하더라구요16. 10년전
'19.12.7 10:45 AM (211.36.xxx.212) - 삭제된댓글일본 디즈니랜드 갔을때 자동도 아닌데 버튼을 못찾아서 한참을 못나왔던 악몽이 떠오르네요
17. 참나
'19.12.7 10:46 AM (211.245.xxx.178)당황할수밖에 없네요..
안내문이라도 써놔야지 원..18. 층수 누르면
'19.12.7 10:55 AM (175.223.xxx.253)층수 누르면 타야하는 엘베가 몇호인지 지정해주는 시스템이죠. 번잡한 큰 건물에선 괜찮더라구요
19. 물내림
'19.12.7 10:58 AM (175.123.xxx.115)자동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싱가폴공항은 13~4년전에 갔었는데 자동이더라고요 .
우리집변기도 자동으로 물내림되는데 너무 편해요. 한 10초쯤 지나면 자동으로 내려가니 신경쓸게 없더라고요.그리고 진공으로 빨아들여서 잘 안막히는것 같아요.20. ..
'19.12.7 11:04 AM (121.178.xxx.200)문 여는 순간 물 내려 가는 건 에러네요.
큰 일 보면 혹시나 냄새 날까봐
바로 물 내려 버리는데...;;;21. 저도요
'19.12.7 11:06 AM (211.36.xxx.102) - 삭제된댓글진짜 당해본 사람만 아는 황망함이죠.
저도 백화점 화장실 갔다가 사면을 뱅글뱅글 돌았어요.
공용 건물에 신문물 설치하면 안내 표시 있으면 좋겠어요.22. 쓸개코
'19.12.7 11:41 AM (175.194.xxx.139)저는 오래 전 버튼 잘못눌러 비데 옷에 발사시켜 가죽자켓이 다 젖었었어요..ㅜㅡ
잔방울은 얼굴에도 튀었죠.23. ...
'19.12.7 11:56 AM (211.111.xxx.32)서울 사람도 가끔 신문물땜에 당황하는 경우 많답니다 ㅠㅠ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어요24. ..
'19.12.7 2:09 PM (39.118.xxx.195)딱 며칠전 제모습이네요^^ 정말 당황스럽고 나이들어 노안이 오기시작하니 순발력이 떨어지니 더 자신이 없어지는데 버튼까지 못찾겠으니 ㅜㅜ 저도 여기저기찾다가 혹시하고 에티켓벨이라고 생각한거 누르니 되더라구요.
25. 자끄라깡
'19.12.7 6:01 PM (14.38.xxx.170)서울사는 촌사람도 주워 듣고 갑니다.
어딜 다녀보질 않아서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