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화센터 수업
궁금한거 있음 질문하세요해서 항상 아무도 안하길래 어쩔수 없이 제가 주로 하거든요.
근데 수업에서 정말 중요하고 좋은 질문만 선정해서 하기때문에 강사님이 좋은 정보도 많이 알려주세요.
나머지 사람들은 암말 안하고 듣기만 하다가 감탄하면서정보만 챙겨가서 제가 너무 나대는거 아닌가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수업만 듣자니 분위기가 넘 썰렁하네요.
수강생들이 인사도 잘 안받아주고 서로 친하지도 않아요.
너무 수동적이라 수업내용에 별로 관심없는 줄 알았는데 제가 주로 리드하면서 질문하고 피드백 받으니깐 중간에 껴들며 한마디씩 거드는데 엄청 큰 목표들이 있더라구요.
다른분들 속마음을 몰라서 이제 그냥 가만히 있어야겠다 싶어요 ㅠㅠ
1. 맞아요
'19.12.6 7:14 PM (1.230.xxx.106)수업이 너무 조용해서 나라도 리액션 해드리자 수업에 활력이 되겠지 하는 생각에 질문도 하고 목소리도 크게 냈는데요 그게 저만의 착각이었어요.. 2년차가 되니 이젠 저도 조용히 수업 들어요
2. 그게요
'19.12.6 7:19 PM (210.218.xxx.159) - 삭제된댓글여러 강연들 들었지만 수업 끝나고 질문하면 바로 나갑니다. 시간낭비라는 것을 경험으로 통해서 알고 있어서요. 좋은 질문이 없어요.... 그저 자신이 똑똑하다는 것을 여러 사람 앞에서 증명하고 싶은 과시욕이 있는 사람이 주로 맥락이 없는 질문을 많이 해요... 좋은 질문도 있겠지만 거의 없어요,
그저 조용히 자기 그릇대로 해석하고 나가는 게 강사 입장에서도 좋다고 생각해요~3. 흠
'19.12.6 7:31 PM (223.39.xxx.178) - 삭제된댓글궁금한거ㅜ질문하는 건 괜찮죠
근데 원글님은 너무 조용해서 혹은 질문이 너무 없어서 내가 질문하는거다라는 생각이 있는 듯
그냥 내가 궁금한 거 있을때만 하면 좋죠4. ..
'19.12.6 7:37 P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질문해 주는 분 있으면 고맙던데요.
대신 안드로메다로 가는 질문 만 아니면 대신 물어봐 주면 좋아요.5. 수비니
'19.12.6 8:03 PM (49.161.xxx.193)공동에게 이득이 되는 질문은 좋지만 개인적인 질문에 불과하면 좀 난감하죠. 다른 수강생들에게 폐가 될까봐요.
6. ...
'19.12.6 8:10 PM (121.153.xxx.127)개인적인 질문은 한번도 한적없고 강의내용에서 궁금한것만 했었죠.강사님이 답변해주시면 다른분들은 눈을 반짝이시며 열심히 필기하고 공감하시구요.저도 이제 수업내용만 열심히 들을래요.수업때 너무 조용하니 별게 다 신경이 쓰이네요.
7. 그렇게
'19.12.7 12:46 AM (211.246.xxx.224) - 삭제된댓글존재감 드러내면 꼭 반장이나 총무 시키더라구요.
이젠 질문있어도 참고 조용히 있으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