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자식한테 돈쓰는건
1. ㅋㅋ
'19.12.6 3:46 PM (122.38.xxx.197)진짜 퍼줘도 아깝지 않은 유일한 존재가 자식인것 같아요.
특히 경제력 없는 미성년 ㅎㅎ
돈 먹는 하마지만 이뻐요.2. 정말요..
'19.12.6 3:48 PM (210.179.xxx.86)나가서 돈버는 이유는 고 조그마한 입에 과자라도 먹이고 싶어서에요..
진짜 뭘해도 귀엽고 뭘줘도 아깝지 않아요..3. ...
'19.12.6 3:50 PM (220.75.xxx.108)이쁘죠 진짜...
고딩딸이 밖에서 뭐 사먹으면 알림이 제 폰으로 오는데 뭔가 넘 싼 거 먹는다 싶으면 막 비싼 거 먹지 왜 이러나(그래봤자 메뉴는 김밥에서 돈가스 사이) 싶고 음료라도 휘핑 많이 올라간 거로 사먹어라 문자 날리고 그래요.
막상 저는 나가서 사먹는 커피 한잔도 꾹 참고 집에 와서 마실 때도 있으면서^^4. 전에
'19.12.6 3:51 PM (223.33.xxx.67)아시는 분이 자식이 재산 몽땅 날렸어요 말 그대로 길바닥에 나앉게 됐어요 그 충격으로 남편이 심장마비 사망
그 와중에 남의 집 애보면서 돈 모아두시더라구요 아들 줄거라고....망나니같죠 스카이 나온 총명한 아들이었어요 회사도 잘 들어갔구요 주식으로 한 순간에 인생 나락으로..
자식 모르는 거죠5. 전에
'19.12.6 3:52 PM (223.33.xxx.67)그래도 그 와중에 아들이랑 살 집 만들어야한다고 돈 모으는 거 보면 자식이야말로 끝없고 하염없는 사랑이고 늪이더군요
6. ㅎㅎㅎ
'19.12.6 3:55 PM (124.49.xxx.61)늪
너무 적절한 표현 아닌가요 ?ㅎㅎㅎ7. 전에
'19.12.6 3:57 PM (223.33.xxx.67)줘도 줘도 안 아깝죠 그러니 무서운 거죠
그런 자식을 버린다는 건 어지간한 분들은 못 하죠8. ᆢ
'19.12.6 4:05 PM (223.33.xxx.206)자식입에 들어가는건
재밌다고ᆢ
원글님 글도 유머있고 재밌네요9. ,,,,,
'19.12.6 4:05 PM (218.146.xxx.159)아...반성합니다.
전 빈둥빈둥 공부 안 하는 아들 밥 먹는 뒤통수가 밉던데..ㅠㅠ
저녁 먹는다고 돈 달라고 할때 짜증나던데 ㅠㅠ10. 나꼰대
'19.12.6 4:31 PM (211.177.xxx.36)세상 젤 큰 죄는 낳은죄 ^^
11. ...
'19.12.6 4:39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아들이 3살인데 우리 부부는 아들이 씹다가 버린거 땅에 떨어뜨린거 먹다가 남긴 거 먹게 되더라구요. 뭐랄까 왕이 먹다가 상을 물리면 아랫사람들이 다음에 먹는 것처럼요. 이러면 아이 버릇 나빠질 것 같은데 자꾸 이렇게 되네요.
12. ..
'19.12.6 4:48 PM (58.182.xxx.200) - 삭제된댓글전 그런 자식이 셋..
그냥 무수리 하인ㄱ13. ...
'19.12.6 5:14 PM (111.65.xxx.176) - 삭제된댓글전생에 빚쟁이라잖아요.
그런데 아직은 밉지 않고 피하고 싶지 않은 빚쟁이~
그렇지만 빨리 빚 상환하고 노후 대비해야겠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