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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결혼한 언니들 고민 들어주세요.

think | 조회수 : 5,016
작성일 : 2019-12-06 14:20:34

나이가 많은 처자인데, 이제 결혼을 해 볼까 노력중입니다.


예전에 남자한테 엄청 상처를 받은 후(거의 스토킹 수준의 연애..ㅜㅜ) 연애는 내 것이 아닌가보다 하며 일에만 올인, 조그마한 아파트 한 칸 마련하니 우리 어머니 우시네요. 결혼하라고(저만 가족과 떨어져 서울 거주하고, 나머지 형제들은 다 결혼해 즐겁게 살고 있답니다.)


예전의 상처 이후, 사람을 잘 믿지 못하여 주변을 살피고 있는데(그닥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 성격임)


두 사람이 눈에 띄여 한 명과 교제해 볼까 합니다.

(어쩌다 보니 둘 다 저에게 호감을 표현했는데.. 제가 좀 고민해 보겠다고 말한 상태임)


한 명은 저의 친구로,,, 음~~ 남자로서의 매력은 없으나 사람이 참 착실합니다.

나이가 같다 보니 비슷한 사고, 가정 환경도 비슷한데...

남자애가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솔로에,,, 소심합니다. 제가 다 끌어가야 할 것도 같고

재미도 없지만...경제력도 저랑 비등하거나 조금 나은 정도? 그러나 사람 자체가 괜찮습니다. (좀 여성스럽긴 한데.. 친구에서 연인이 됨 달라지려나?)


한 명은 나이가 저보다 8살 연상입니다. 독서모임에서 만나 남녀 감정 없이 오래 알아왔는데

사람이 비상할 만큼 똑똑합니다. 다만, 정말 일적으로 잘 나갔던 사람인데, 수면 부족과 사람 관계에 치여

상처를 받고 20억을 모은 후 직장 생활을 접고(나름 전문직이었음) 지금은 책 읽고, 상가 투자해서 나오는 월세로

생활합니다. 처음에는 동네 백수 아재로 생각해 아무 관심 없었는데, 신앙 생활 하는 면도 맘에 들고 생각이 바른

분이세요. 부모님 역시 경제적으로 풍요로워 나이 많은 자신과 즐겁게 살 수 있는 여자면 괜찮다고 하네요. 다만 성격이

하나에 빠지면 하나 밖에 모르는 외골수적인 면이 있어요. (나이 차이 때문에 편하진 않지만 배울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제가 이제 40이라...

이 기회도 감사하다 생각하며 고민 중인데.. 우선 연애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전자인 친구는 남자로 별로 보이지 않는 점

두번째는 나이 차이와 뚜렷한 직업이 없는 점 이 걸리네요.


저는 정년 보장되는 평범한 직장에, 좀 까다로운 면이 많은 여자예요.

두 사람은 이런 점을 어느 정도 알고 있긴 하는데... 누구랑 연애를 시작하는 게 더 좋을까요?

두 사람 다 좋은 사람이라... 한 명만 진실되게 만나고 싶거든요

IP : 118.221.xxx.2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서라
    '19.12.6 2:24 PM (61.253.xxx.184)

    2번은 하지마세요
    지금 님이 40
    남자 48이미 성적으로 남자는 거의...죽은 상태입니다.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성적으로도 내장쪽으로도......노화가 급 진행되는 상태.......

    하려면 1번과 하시는게....나을거 같은데요.........

  • 2. = )
    '19.12.6 2:27 PM (70.187.xxx.9)

    이제 중년에 들어서시니 직설적으로 얘길하면 연애를 할 거면 둘 중 아무나.
    결혼을 생각중이면 나이 많은 분이 재산이 있으니 훨씬 나음. 문제는 자식을 낳지 않아야 할 상황.
    자식이 부모 모습을 보고 배움. 자식 낳을 생각 없으면 괜찮아 보임. 근데 나이차 트러블은 평생 안고 가야함.

  • 3. ..
    '19.12.6 2:28 PM (114.203.xxx.163)

    세상에 남자가 그 둘만 남은 것도 아니고
    차라리 선이라도 봐요 아가씨.

  • 4. 흠흠
    '19.12.6 2:30 PM (211.36.xxx.168)

    48은 너무ㅠㅠㅠㅠ
    2년후면 50이잖아요..
    동갑친구랑 재미나게 지내세요
    남자로서 만나보시구요

  • 5. 본인
    '19.12.6 2:31 PM (211.206.xxx.180)

    인생을 사세요.
    결혼을 부모 생각해 하시려고 하면 어떻게 해요.
    옛 세대는 비혼이 큰일나는 줄 아는 거고...

  • 6. . .
    '19.12.6 2:33 PM (203.170.xxx.178)

    결혼을 목적으로 하지말고 먼저 사랑하는 사람을 만드세요

  • 7. think
    '19.12.6 2:33 PM (118.221.xxx.28)

    저도 날씨도 추워지고 같이 인생을 살 동반자가 필요해서요. 부모님 말씀만 듣는 아이 아닙니다. 나이차만 아니면 2번도 괜찮은데...8살이 걸리고,,ㅜㅜ 1번은 경제력이 좀 부족해요.

  • 8. ,,,
    '19.12.6 2:34 PM (121.167.xxx.120)

    1번이 나아요.
    오래 살아 보니 나중에 배우자와 친구 관계처럼 사는게 좋아요.
    원글님이 이끌수 있으면 이끌어 가면서 사세요.
    이상한 남자들. 엉뚱하게 고집 피우고 아내 의견은 무시하는 남자도 많아요.
    2번은 신경쓰면서 긴장 하면서 살아야 할것 같아요.
    1살이라도 젊은 사람이 나아요.
    둘다 40살이면 아기도 가질수 있어요.
    결혼하면 늦었어도 힘들어도 자식이 주는 기쁨도 있어요.

  • 9. 1번 하고
    '19.12.6 2:44 PM (222.120.xxx.234)

    한번 자 보세요.
    남녀관계는 모종의 불꽃이 튀는 타이밍이 있어야해요.
    단...
    결과가 썩 좋지않으면,
    남자사람 친구 하나 잃는거구요.
    2번은 느낌상 자아가 굉장히 강한 분인듯해서,
    결혼해도 외로울수 있을듯해요.
    전 나이차 좀 있는 연애만 하다가
    결혼은 1살 많은 남편이랑 했는데....
    그러길 잘했다 싶어요.
    제가 50대 초반.
    연애했던 남자들 7,8세 연상.
    지금 다들 환갑을 넘겼다는건데...
    그건 생각도 하기 싫어요.ㅡㅡ

  • 10. 원글님성향중요
    '19.12.6 2:48 PM (211.205.xxx.157)

    원글님이 주도적 성향이면 1번
    남이 주도하는 걸 따르는 편이면 2번.

    제일 못 참고 싫어하는게 뭔지,
    그걸 안 가진 분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요^^

    저는 나중은 어찌되든 일단은 마음 편하고 신뢰감을 주는 사람을 선택했어요^^

  • 11. 선봐
    '19.12.6 2:50 PM (14.41.xxx.158)

    선 기회가 있으면 봐야 저 두남자 갖고만 저울질할게 뭐임 어디 남자가 저들만 있는거 아니잖음

    20억상가인지 뭔지는 저쪽으로 치우고
    백수남 상가관련 이야기 다 믿을것 없셈 그게 부모것이거나 아주 부풀린 과장이거나 뻥이거나 솔까20억 만든 능력이면 지금 그상가에서 뭔 장사를 해도 함 백수로 안있음 심심해서라도

    그나마 둘중에 1번이 나은데 어쨌튼 다른 선자리 나가 다양한 남자들을 만나봐야

  • 12. 저도
    '19.12.6 2:53 PM (164.124.xxx.147)

    원글님성향중요
    원글님이 주도적 성향이면 1번
    남이 주도하는 걸 따르는 편이면 2번. 22222222222222222

    내가 어떤 사람인가, 어떤걸 못 견뎌하는가 이게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고요.

  • 13. ..
    '19.12.6 2:59 PM (1.227.xxx.17)

    저음에 남자로안보이면 이게 평생가더라구요 초식남 ..
    계속 남자로안보여요 언니랑사는게 아닌가할정도
    저라면 직업은없지만 자산있고 똑똑한 2번이 나은것같은데 50되면 사실 성기능은 이미 저하되고있을겁니다 아마도 내리막길..일거에요

  • 14. ;;;
    '19.12.6 3:03 PM (112.170.xxx.67)

    2번 20억은 본인에게 들은건가요? 재산 속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 재산 얼마다..이런 이야기 자체를 못믿이어요. 남자고 여자고 속이는 사람 천지거든요. 직업도 속이는 세상인데...그나마 직업은 결혼전에 진짜인지 거짓인지 알아낼수 있는 방법이라도 있는데 재산은 알아낼수도 없어요, 결혼후에도 제대로 모를수 있구요

  • 15. ..
    '19.12.6 3:04 PM (222.233.xxx.225)

    어장관리는 안되나요? ^^
    둘 다 조금 가볍게 만나보고 마음가는 쪽으로 하세요.
    머리속으로 하는 생각은 다 부질없어요. 이러니까 이럴거야는 다 쓸데없는 생각과 계산이에요. 남들 다 싫어도 난 좋을 수도 있으니 머리보단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 16. 기혼
    '19.12.6 3:04 PM (221.155.xxx.191)

    1번하고 한 번 자 보세요 2222

    2번은 결혼을 전제하지 않는다면 한 번 만나봐도 좋을 것 같지만 나이가 너무 많네요.
    예민하고 자아 강하고 똑똑하고 외골수에 나이까지 많으면 사는 내내 님이 많이 접어줘야 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거 하실 수 있으신지 본인 성향을 잘 파악해보세요.
    마음 편한게 최고지만 꼭 순둥순둥하게 사는 것만이 답은 아니니 두 분 다 만나보기를 추천해요.

  • 17.
    '19.12.6 3:05 PM (222.98.xxx.91)

    스트레스로 20억 벌어
    상가수입으로 사는 백수는 절대 반대네요.
    결혼도 일 못지않게 배려와 타협으로
    스트레스 많은 일이랍니다.
    하하호호 행복하지만 않아요.
    차라리 다른 남자를 만나세요.
    적당한 사람과 결혼하는 거 아니예요.
    반드시 이 사람이어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해도 어려운게 결혼입니다. 결혼은 쫓기듯 하면 실패해요.

  • 18.
    '19.12.6 3:15 PM (223.33.xxx.206)

    나에게 편안한 사람
    1번이 괜찮을듯
    서로 속 다알고
    친구처럼 편안하고 ᆢ

  • 19. 기혼
    '19.12.6 3:19 PM (221.155.xxx.191)

    솔직히 저도 둘 다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나이 40에 처음부터 확 끌리는, 이것저것 다 맞춤한 사람이 어디 쉽게 찾아지나요.
    그나마 오래오래 알고 지내서 믿을만한 사람 둘이 가까이에 있으니 그 둘을 먼저 만나보시라는 거예요.
    둘 다 그냥 그렇다 싶으면 그때 가서 다른 남자 또 알아보시고
    이 사람은 이게 걸리고 이 사람은 이게 마음에 안 들고 계속 그런 생각 드시면 차라리 혼자 늙을지언정 결혼하지 마시고요.
    결혼도 배려와 타협으로 스트레스 많은 일이라는 윗님 말씀 정답이에요.

  • 20. ...
    '19.12.6 3:19 PM (121.168.xxx.194)

    님같은 경우에 보통 사람들은.. 2번은 거릅니다..
    근데 님은 경제력 운운하는걸 보니.. 2번으로 기우셨네요..
    자기 인생인데.. 맘대로 하고 사세요.. 눈치보지 말고.

  • 21. 2번은
    '19.12.6 3:36 PM (223.38.xxx.127)

    안돼요 어띠 사기스멜이..

  • 22. think
    '19.12.6 4:46 PM (118.221.xxx.28)

    2번은 저도 맘이 딱히 편하지가..ㅜㅜ 2번은 속이지는 않아요, 어쩌다 보니 본가가 있는 지방이 같아서,,, 저희 쪽 나름 유지의 아들이고 명문대 출신에 회계사였거든요, 다만 회계사가 영업을 하다보니... 힘들었던 것 같아요.(저희 언니 전남친이 회계사라 그 쪽 일이 술을 많이 먹어야 하는거,, 아니깐..ㅜㅜ)

    다만 친구같은 애는 경제 관념이 그만큼 따라오지 못하고,,, 소심하고 박력없는 타입이라..ㅜ

    선을 봐도 맘이 딱히 가는 사람이 없어서 저도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나봐요,

    일단 여러 루트로 노력은 해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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