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 음식 지겨워요 ㅠㅠ
1. ....
'19.12.6 8:13 AM (131.243.xxx.154)그러게요. 전반적으로 소비자들 입맛을 맛추다보니 점점 달아지는듯 해요.
좀 예전 레시피 보면 불고기에 간장이랑 설탕 비율이 1/0.5 인데, 요즘은 1/0.75정도라고 하더라구요. 과일청, 물엿, 미림 설탕 등등 당류를 다 포함하면 거의 1대1 인듯요.2. 백종원
'19.12.6 8:25 AM (59.0.xxx.229) - 삭제된댓글남편을
저한테
보내슈~
단 음식 하면 저에유~?3. ..
'19.12.6 8:34 AM (211.205.xxx.62)잠시 반찬가게 이용하다 끊었어요.
그 달달한 맛이 싫어서요.
손님이 갑자기 오는거 아님 이용하지 않을듯해요4. ㅡㅡ
'19.12.6 8:37 AM (223.62.xxx.193)밥해주지 마세요.
그 지경이면 사먹는 게 낫겠네요.
시판음식도 편의점도시락 수준으로 달건 거의없던데.
진심 매식하라고 하는 게 건강상낫겠어요.5. 저도
'19.12.6 9:05 AM (110.70.xxx.231) - 삭제된댓글예전엔 단거=저렴한 이런 인식이 있었는데
지금은 단거=대중적 이렇게 프레임이 바뀐거 같아요
저도 단 반찬 넘 싫어요
정말 지겹다는게 이해가요
그래서 지겨워도 제가 해요 ㅜㅜ6. --
'19.12.6 9:15 AM (211.196.xxx.168)저두 너무 싫어요. -- 심지어는 사무실 옆 식당 김치찌개도 달더라고요.
7. 동감
'19.12.6 9:17 A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저도 음식을 많이 달게 먹는편인데요
이상하게도 반찬가게의 반찬들과 빵집 빵의 단맛들이 자주 먹다보면 그 단맛이 질릴때가 있어요
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질려 더 이상 안먹고 싶은 느낌있잖아요 그런 느낌.
제가 만든 음식은 매일 먹는데도 달아도 질리진 않거든요
그래서 질리게하는 그 단맛이 무엇일까 가끔 궁금해요8. 뭐였더라
'19.12.6 9:21 AM (1.222.xxx.43)한국음식 그렇게 달지 않은데 식당은 점점 달아지고 있죠
밍밍하면 맛없다 여겨서 양념 때려넣고 양념 범벅으로 먹죠
저도 단맛 싫어요 짜장도 달아요9. 안사요
'19.12.6 9:26 AM (115.140.xxx.196)반찬을 추천 많이 받은 레시피로하니 너무 달아요. 김장은 올해 알토란 레시피로했는데 엄청 달아요. 1
10. .....
'19.12.6 9:31 AM (183.98.xxx.130) - 삭제된댓글탈북자들이 남한음식은
너무 달아서 못먹겠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북한은 설탕이 귀해서 못쓰기도 하겠지만
우리나라 반찬이 예전보다 달아지긴 했어요11. 달달
'19.12.6 9:56 AM (1.246.xxx.209)배달반찬을 바꾸시던가 직접 해드셔야죠뭐~
12. ㅇㅇ
'19.12.6 10:02 AM (125.177.xxx.202)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파는 음식과 외식 문화때문에 요즘 밖의음식이 너무 달아졌어요.
심지어 김치에도 설탕을 컵으로 몇컵 넣는 레시피가 인터넷 통해 유포되어 그걸 따라들 하잖아요.
저도 단 음식은 확 달게 해서 먹어요. 하지만 달 필요가 없은 음식까지 너무 설탕을 쓰더라고요.
대표적으로 간장게장, 장조림, 김치는 설탕 전혀 안넣어도 맛있고,
어묵조림, 멸치볶음, 연근조림 같은것도 집에서 만든것은 파는것 절반만 달아요.
이러니 사서 못먹고 다 해먹어야 하더라고요..ㅜ.ㅜ13. ..
'19.12.6 10:09 AM (223.38.xxx.75)백종원 레시피가 달면 얼마나 달다고..
저도 단거 안좋아하지만
다른 사람들 레시피 보면 단거 들이 붓더만요.
티비나올때 초반 대중입맛에 맞는 단맛으로 알려줬더니
그거 가지고 여태 우려먹네요~ 사람들 참14. 저도 싫어해요
'19.12.6 10:22 AM (59.6.xxx.151)디저트로 단 건 좋아하지만
음식 단 건 정말 싫어요
백종원은 윗님 말씀 동감
대중이 맛있다는 많은 기호에 맞는 장점이란 거지
모두의 입맛에 맞다 는 아닐텐데
내 입맛에 맞춰 가감하며 간 보고 하지 그냥 하나요?
참고로 백종원에겐 관심 없는데
여기서 볼 때마다 신기해요
간을 안 보고 음식하는게 가능한가 해서요15. 백종원이
'19.12.6 10:41 A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설탕을 많이 쓰긴하죠
16. 멸치조림 연근
'19.12.6 10:42 AM (211.36.xxx.54)조림같은건 양념이 서로 착 붙고 윤기가 나야하니 설탕 않넣고 팔긴 힘들거예요 그 사람들도 눈에 맛있게 보이게 만들어야 장사를 하니까.. 전 남편이 당뇨판정 받은이후 케잌 빵 초코 절대 안먹어요 과자도 탄산음료도...
남편땜에 않먹기 시작한지 몇년 되니 단음식 전혀 않땡겨요
신기한게 설탕 하나도 않들어간 아메리카노가 그렇게 전 언제부턴가 너무 맛있는 간식(?) 이 되버렸어요
원래 일명다방커피만 하루5잔 씩 마셨었거든요
사람 입맛이 길들이기 나름이더라구요
불고기 같은건 집에서 재서 해 드세요
사과나 키위 하나 갈아넣으면 파는 불고기보다 맛있어요
설탕이 정 필요한 요리는 큰슈퍼가면 자일리톨성분 설탕이
따로 파는게 있어요 이거 우리 남편이 하루 한잔 다방커피 타 마실때 넣는데 인체에 해가 없는 설탕이예요 많이 비싸지도 않고
입맛을 건강을 위해 서서히 변화시키는 노력을 지금부터 하셔야
나이먹어가며 그나마 몸이 덜 망가지게 예방이 됩니다17. 슈가보이때문인지
'19.12.6 10:55 AM (218.154.xxx.140)조카 결혼식 부페 잔뜩 기대하고 굶고 갔는데도 달아서 쫌만먹고 기절.. 칠리새우가 무슨 사탕인줄..
18. 백종원 레시피가
'19.12.6 11:27 AM (47.136.xxx.123)다 요식사업 레시피지
가정식 요리비법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진짜 안써도 되는 재료도 자주쓰고. ( 이를테면 잡채에
색깔 예쁘게 내는 캐러멜인지...이런거)
너무 달고 자극적이어요.
이제 질려요.19. 동질감
'19.12.6 12:06 PM (157.49.xxx.53)예전에는 요리에 설탕등을 넣으면 웬지 '속이는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었는데 백선생 요리 보면서 '동질감'내지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거리낌 없이 넣기 시작한 거 같아요. 저런 유명한 사람들도 설탕으로 맛을 내는구나 하고요. 그전에는 tv등에서 요리프로 할때 솔직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잖아요.
20. 저는
'19.12.6 12:09 PM (117.111.xxx.80) - 삭제된댓글단거 좋아했는데 당이 얼마나 몸에 안좋은지를 알고나서부턴 거의 안먹게 되더군요
백종원 레시피도 참고 많이 했는데 이젠 일절 보지 않아요
그냥 건강하고는 거리가 먼 장사꾼 음식
설탕 많이 넣는건 당연하고 어디건 조미료 다시마 때려넣고
백종원 너무 싫어져서 요즘엔 생긴거마저 밥맛이에요21. ..
'19.12.6 12:18 PM (123.243.xxx.6)설탕 넣어도 좀 적당히 넣어야 하는데, 왜 그렇게 많이 넣는지 모르겠어요. 설탕만 잔뜩 넣으면 맛있다고 생각하는건지 ㅠㅠ
심지어 부대찌게에도 설탕 넣어서 국물 맛을 떡볶이 국물 비슷하게 만든 식당도 있더라고요.
바빠서 편하게 사 먹고 싶은데, 설탕 잔뜩 넣는 식당이 너무 많아서 사 먹기도 힘들어요.22. 고기재울때
'19.12.6 1:05 PM (223.38.xxx.37) - 삭제된댓글공식처럼 설탕을 간장 양의 반으로 넣었는데..
거의 모든 레시피가 그렇잖아요
갑자기 왜 그래야하지 싶으면서 이제는 설탕을 안넣습니다
착착 붙는 맛은 없어도 익숙해지니 괜찮아요
양파나 배 좀 더 넣고 재료에서 나오는 단맛으로 충당하려고 합니다
매실 물엿같은거도 전혀 안써요
인터넷 레시피나 최근 요리책들 따라하다 보면 설탕 대잔치죠
일식이 대중화된 영향도 크고 달아야 맛있다는 외식입맛세뇌 때문이죠23. ..
'19.12.6 1:28 PM (220.120.xxx.207)원래 단 음식 안좋아해서 잘 안먹는데 요즘은 매운 음식도 거의 안먹어요.
떡볶이 오징어볶음 쭈꾸미볶음등등 매운 음식 양념에 당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집에서도 꼭 필요할땐 설탕대신 에리스리톨 몽크푸르트 스위트너쓰구요.당뇨 유전력때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