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한의원에 보냈더니..

오늘 조회수 : 5,564
작성일 : 2019-12-05 21:42:05
요즘은 병원을 가기가 두렵네요


과잉진료가 아주 스트레스예요


대학생 아이가 목이 너무 아퍼서


학교근처 한의원에서 침을 맞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네요


목아파 침 맞으려 보냈더니 허리도 안좋다고 추나를 해야겠다고


3만원이나 치료비를 받았네요


너무나 화가나서 전화해서 한소리 했어요


맘대로 추나하고 하지 말라고..


추나도 의보가 되는줄 아는데


무슨 3만원이나 받는지..


간호사말이 여기 대기하는 학생들 다 추나 받으려 한다며


제가 이상한듯 말하네요


정말 과잉진료 화나네요
IP : 223.62.xxx.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5 9:4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대학생 정도면 안하겠다고 할수도 있는 것을요.
    일부러 추나하는데 찾아다니는 사람도 많아요

  • 2. 의보되서
    '19.12.5 9:47 PM (58.231.xxx.192)

    3만원인거죠. 초진이면 초진 진료비도 붙었을거고요
    대학생이면 충분히 거부 하거나
    엄마에게 물어보고 할수 있었을텐데요

  • 3. 00
    '19.12.5 9:52 PM (182.215.xxx.73)

    허리가 안좋아 목이 아플수도 있어요
    추나가 3만원이면 엄청 저렴한건데요
    기본 10만원이에요
    그럴땐 차라리 정형외과가서 엑스레이 찍게하고 치료받아야죠

  • 4. 진료
    '19.12.5 9:57 PM (223.33.xxx.4)

    3만원이 무슨 과잉진료예요???
    목 아파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촬영하고
    물리치료 받아도 그 만큼 나와요
    더 나오거나
    한의원 가서 추나 까지 받고 그 정도면 저렴 한 거죠
    그리고 목 아프면 약 처방 해 주는 게 아니 잖아요
    침 맞고 초진이고 하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과잉진료가 어디 있다고

  • 5. 저는
    '19.12.5 10:07 PM (223.62.xxx.60)

    추나요법이랑 도수치료랑 비슷한건지를 모르고
    딸이 운동시작하고나서 골반이 아프다고해서
    정형외과에 도수치료를 보냈더니 한번에 20만원을
    내고 왔더라구요
    고3때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골반이 틀어진건지
    걸음걸이까지 좀 이상해서 그때도 도수치료를 받았었는데
    그때는 동네에서 야매로 하시는분한테 한번에 5만원씩
    열번 50만원들여했었는데 그집이 문을 닫았더라구요
    어쩔수없이 정형외과보냈는데 20만원은 너무 한거같아
    알아보니 한의원 추나는 보험이 되더군요
    내일부터 한의원 추나받기로 했어요
    3만원이면 싼거예요
    목아픈게 경추에 문제있어서라면 추나를 하는게 좋아요
    틀어져있는 상태로 오래두면 여러가지병의 원인이되거든요

  • 6. ..
    '19.12.5 10:08 PM (49.173.xxx.96)

    추나 3만원이면 정말 싼데요
    보통 약침이라면서 놔주는것도 한번 갈때마다 만원정도 받아요
    물가 잘 모르시는거 아니죠?

  • 7. ..
    '19.12.5 10:20 PM (180.66.xxx.164)

    님덕에 추나 보험되는거 알았네요. 도수치료는 넘 비싸요. 추나해봐야겠어요~

  • 8. 보험되는 것은
    '19.12.5 10:21 PM (211.193.xxx.134)

    노인들 일겁니다
    기억이......

  • 9. ...
    '19.12.5 10:23 PM (106.101.xxx.187)

    한의원이니, 목과 허리가 연결되어 영향있다 봐서 하신걸꺼예요.
    저는 두통과 손저림도 허리와 연관있어 추나하고..발가락에 침도 맞았거든요.

  • 10. ..
    '19.12.5 10:33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추나는 추나실로 들어가야 하니 애가 거부할 수 있는데도 안한 거구요,
    과잉치료 살벌한 건 맞아요.
    환자한테 묻지도 않고 약침 한 두개 놓는 건 여사예요.
    근데 웬만큼 진상 아니면 병원에 전화해서 치료비 많이 나오게 했다고 승질내는 사람은 없으니,
    아마 병원 직원들이 욕 깨나 했을 거예요.

  • 11. 모모
    '19.12.5 10:36 PM (114.207.xxx.87)

    도수치료는 실비보험 적용됩니다

  • 12.
    '19.12.5 10:41 PM (106.102.xxx.226)

    대학생 자기가 결정해서 3만원 쓴걸로
    엄마가 전화해서 원장에게 따지다니 전 놀랄 노자네요.
    대학생이면 성인아닌가요??? 완전 헬리콥터맘이네요.

  • 13. 실비처리됩니다
    '19.12.5 10:41 PM (211.246.xxx.113)

    한의원에서 추나 실비처리되요~
    횟수제한은 있더라구요
    저는 추나받으러 일부러 한의원 다니네요
    3만원이면 싼거고 나중에 실비보험으로 받을수있어요

  • 14. 강제로
    '19.12.5 10:44 PM (223.38.xxx.116)

    눕혀 추나한것도 아니고 무슨 항의까지 하세요
    그럴땐 이렇게 대처하라하고 아이한테 일러주면 되죠

  • 15. 아니
    '19.12.5 10:48 PM (223.62.xxx.4)

    대학생이나 되는 사람이 진료를 받고 왔는데
    그걸 엄마가 전화해서 항의했다니
    그 병원 관계자들 진짜 어이없었겠네요
    세상살기 참 힘들다 했을듯요

    다른 사람들에게 항의하기전에 대학생아이를 가르치세요
    진료받기 싫음 안받는다 말하라구요
    그리고 병원비 3만원정도 쓰려면 엄마한테 미리 허락 받으라구요

  • 16. 오늘
    '19.12.5 11:11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제가 진상맘이 되었네요
    아이가 추나가 무언지 알까 싶은 맘에 화가 났어요목이
    어깨가 아파서 갔는데 추나를 했다고 해서 화가 났고
    제가 아는 한의원은 보험적용 안되던 지난 겨울에도
    2만원씩 받았어요
    그래서 추나 비용이 3만원이면 보험 적용을 안한걸로 알았네요
    얼마전에도 발가락 사이에 점을 하나 빼려 했더니
    언곳에서는 뿌리가 깊어 보인다며 10만원 부르고
    다른곳에서는 1만원도 안들여 뽑아주시니
    제가 민감했네요

  • 17. 무슨
    '19.12.5 11:33 PM (58.120.xxx.107)

    목이 아프다는게 목디스크가 원인이면 추나가 한방 치료법인데요?

  • 18. 대학생도 애죠
    '19.12.5 11:43 PM (119.149.xxx.138)

    뭘 알아서 갑자기 간 한의원에서 이건 거부할수있는 치료고 이건 과잉이고 세상 경험적은 학생들이 그걸 다 구분하고 판단에 책임지나요? 당연히 뭐가 과하고 꼭 필요한지 부모한테 묻게되지.
    다들 몇만원은 돈도 아니라 쿨하시거나 대학생도 어른 수준의 한의원 진료를 과잉,적정 판단하는 능력이 있나봐요

  • 19. ㅎㅎㅎ
    '19.12.6 12:28 AM (183.98.xxx.232)

    추나 3만원에 소리지른 어머니 대단하시네요
    앞으론 아파도 약국에서 진통제 먹고 참으라 하세요

  • 20. 친구가 한의사
    '19.12.6 12:34 AM (125.138.xxx.65)

    친구가 한의산데 이런 엄마들 많대요.
    대학생이 와서 보약 맞추고 갔는데, 엄마 허락도 없이 보약 지어주냐고 전화해서 환불해 달라고 한다고...여기 더 심한 분 계시네요~
    진짜 이러지들 맙시다. 대학생이면 성인입니다.

  • 21. ..
    '19.12.6 12:49 AM (1.227.xxx.17)

    대학생이면성인이고 지가 오케이해서 삼만원내고 치료받은건데 애를완전 바보로만드네요 삼만원 싸구만...

  • 22. ㅇㅇ
    '19.12.6 2:43 AM (172.58.xxx.244)

    대학교때 보약 지으러 갔는데 진맥 후 간도 나쁘고 신장도 나빠서 여러 다른 약을 먹어야 한다고...
    일단 나와 며칠 후 병원가서 검사 했더니 아무 문제 없더군요.
    그래서 다른 한의원에서 보약 지었었어요.
    거기서도 간 신장 얘긴 없었고요.
    아직도 간과 신장엔 문제 없이 살고 있네요.
    우리 엄마는 어깨가 아파 병원과 한의원 같이 다니며 통증치료 받았는데 한의원에서 발명한 특효약이라며 권하더래요.
    한달치가 2백만원.
    그걸 사와 먹다가 몸이 자꾸 부어서 병원에서 한약 먹지 말라고 ㅠㅜ

  • 23. 3만원에
    '19.12.6 5:01 AM (117.111.xxx.190) - 삭제된댓글

    싸게 했구만 전화해서 화를 내요?
    앉은 자리에 풀도 안날 사람일세
    분노조절 좀 하세요
    아이가 평소에 얼마나 주눅이 들어있을지 안봐도 마음 아프네요

  • 24. ..
    '19.12.6 8:29 AM (116.40.xxx.49)

    그정도면 저렴한거죠..그리고 대학생이면 성인이죠.

  • 25. 도수치료3만원
    '19.12.6 8:43 AM (125.186.xxx.84)

    일자목에 어깨뭉쳐 정형외과갔는데
    목어깨 물리치료 2주받아도 개선없어서
    도수치료 권하길래 가격물어보니 3만원이라해서 얼른 했네요
    목 안좋은건 척추전반에 영향줘요
    도수치료하니깐 좋아졌고요
    님자제분 속상하시겠어요

  • 26. ...
    '19.12.6 8:49 AM (175.117.xxx.148)

    아픈데 추나하고 와야죠

  • 27. ..
    '19.12.6 9:10 AM (175.116.xxx.116)

    애가 어떻게 컸을지 눈에 보이는듯

  • 28. .... ...
    '19.12.6 9:25 AM (125.136.xxx.121)

    진짜로 그러셨어요?? 누가보면 30만원 낸줄알았을듯......목과 어깨 허리가 다 연결되어있으니 그랬ㄹ텐데.......어휴 ~~

  • 29. 과잉진료
    '19.12.6 11:20 AM (1.225.xxx.11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3만원이 싸냐, 비싸냐로.. 추나요법 받은 이 말에 따르면 별거 없다던데...
    침만 맞겠대서 혼자 보냈어도 그 나이에는 의사 제안에 거절 못하죠.
    나름 영악한 제 딸아이 교통사고로 한의원 가서 과잉진료 받은 얘기 길게 쓰다가 한의사들 도매급으로 넘어가는 거 같아 지웁니다.

  • 30. 과잉진료
    '19.12.6 11:21 AM (1.225.xxx.119)

    댓글들이 3만원이 싸냐, 비싸냐로.. 추나요법 받은 이 말에 따르면 별거 없다던데...
    침만 맞겠대서 혼자 보냈어도 그 나이에는 의사 제안에 거절 못하죠.
    나름 영악한 제 딸아이 교통사고로 한의원 가서 과잉진료 받은 얘기 길게 쓰다가 한의사들 도매급으로 넘어가는 거 같아 지웁니다.
    양의사도 다 마찬가지지만요.

  • 31. ㅇㅇ
    '19.12.6 12:58 PM (211.206.xxx.52)

    님이 의사인가요?
    딸도 대학생인데 그렇게 못미더우면 다 따라다니세요

  • 32. 한의원보다
    '19.12.6 2:15 PM (112.155.xxx.6)

    항의전화 받은 한의원보다 대학생 자녀(따님인지 아드님인지)가 더 불쌍해요.
    아파서 추나 치료 받고 왔더니 한의원에 전화해서 난리치는 엄마를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자존감 팍팍 떨어질듯...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325 투표번호 나온건가요? 번호 15:39:31 7
1580324 피지컬 100 시즌 2 (스포있음) 15:38:12 42
1580323 문과일까요? ... 15:37:02 31
1580322 깍둑썰기 되는 채칼 써보신 분 신기하다 15:36:18 24
1580321 2찍으로 매도 조롱하고 우리당에 신경끄라던 댓글들 4 ... 15:36:03 80
1580320 보험가입시 의무고지사항관련해서 질문요 ㅇㅇ 15:35:00 21
1580319 자녀와 띠가 같은분들 어때요? 2 .. 15:34:14 128
1580318 병원에 와서 티비 채널 돌리라고 하는 노인네 1 .. 15:33:40 120
1580317 국민들 과반이 윤석열에 분노하는 이유는요! 4 000 15:32:46 171
1580316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없으면 7 15:29:08 131
1580315 제대로 알고 투표 합시다. 3 .. 15:26:11 164
1580314 반주?폭음 뭐가 해로울까요? 9 good 15:25:53 137
1580313 향수 1 15:21:20 164
1580312 유튜브보고 놀다가 셀프단발 틴닝가위 처음 써보는데 싹둑잘리네요 1 미용실다녀옴.. 15:21:00 280
1580311 미친물가 그대로 3년을 더???? 3 .... 15:18:37 362
1580310 남대문칼국수맛있나요? 8 .. 15:15:29 428
1580309 박은정"남편 전관예우면 160억 벌었어야” 11 ... 15:14:21 547
1580308 보아 인중축소한 것같아요 4 ... 15:13:37 916
1580307 서울대 교수 "한동훈 딸, 조국보다 10배 심각…조력없.. 19 ㅇㅇ 15:07:10 1,606
1580306 미용실 두피케어 1 ㅕㅓ 15:05:20 297
1580305 남의 집 방문시 18 딜리쉬 15:03:59 965
1580304 60대중반이면 노약자석 앉을수있나요?? 6 ㅇㅇ 15:01:34 561
1580303 앞에 가리는 건물도 없는데 해가 안드는 집은 원인이 뭘까요. 5 단독주택 15:00:43 428
1580302 의협은 회장을 잘못 뽑은듯.. 21 14:59:49 1,314
1580301 어머나... 황사에 제가 3시간을 밖으로 쏘다녔네요. 4 황사 14:56:17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