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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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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피아노 다 어떻게 하셨어요?

신나랑랑 조회수 : 4,306
작성일 : 2019-12-05 10:37:20

1982년인가에 영창피아노를 생일 선물로 받았어요.

그후 결혼하고 그 피아노를 아이들이 썼고


어제 우연히 영창피아노 홈피에 들어가 보니

피아노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제 피아노 검정색 일색일 때 막 새로 나온..다리도 이쁜 갈색피아노거든요.

뚜껑도 원목이고.


다들 피아노 어떻게 하셨어요?

지금 같으면 피아노 700씩 주고 못살것 같아요.


새삼 부모님께 감사하게 되네요.

IP : 222.96.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였더라
    '19.12.5 10:43 AM (211.178.xxx.171)

    3년전에 5만원에 팔았어요.
    7만원 준다고 했다가 흠집 잡더니 5만원 준다고..ㅠㅠ

  • 2. 피아노선생
    '19.12.5 10:45 AM (119.198.xxx.59)

    하는 제 친구도 그냥 처분하고(업자한테 헐값에 넘김)
    디지털 피아노로 바꾸더라구요.

  • 3. 00
    '19.12.5 10:48 AM (220.120.xxx.158)

    200정도 주고 중고 구입했다가 10년정도 쓰고 자리만 차지한다고 팔았는데 요즘 좀 아쉽네요
    인터넷으로 중고피아노매입 검색해서 전화하니 30~50정도 준다하더니 피아노뒷판에 금이 갔다고 40주더라구요

  • 4. 충격
    '19.12.5 10:51 AM (123.111.xxx.13)

    저 15만원에도 헉..했는데 5만원요?
    ㅠㅠ
    저희집도 업라이트 피아노 덕분에 지금 딸아이 침대도 못 사주고 있어요.
    이걸 파느냐 거실로 꺼내냐 이사를 가냐의 기로에 서서...
    저희애들은 피아노 배우지도 않았어요. 배우기 싫대서 다른 악기 오래 하고 있지요

  • 5. ..
    '19.12.5 11:00 AM (222.237.xxx.88)

    5년 전 집 줄여오며 삼익 콘솔형 20받고 팔았어요.
    애들이 피아노에 애착이 없어서
    크게 아쉽지는 않았어요.

  • 6. 민트
    '19.12.5 11:32 AM (211.36.xxx.144)

    기부했어요 달려라피아노 재단에요~^ ^
    손봐서 아동보호기관 등으로 보내주신다고 해서
    아이들 이름으로 기부했어요
    기부자 이름을 피아노에 붙여주신다하니 뿌듯했네요

  • 7. ..
    '19.12.5 11:58 AM (223.62.xxx.235) - 삭제된댓글

    십년전에 중고로 120에 사서 몇달전에 그 가게에 20만원 받고 팔았어요.

  • 8. ㅐㅐ
    '19.12.5 12:04 PM (14.52.xxx.196)

    대딩딸이 못 팔게 해서 끼고 있는데
    처분하고 싶어요
    몇년전 알아보니 10만원대더라고요
    국내수요는 없고 다 해외수출이래요

  • 9. 영창
    '19.12.5 12:50 PM (218.238.xxx.230)

    22년된 영창 해외수출용 웨버 피아노 한달전에 30만원에 팔았어요. 애들이 크고 안 치면서도 못 팔게 해서 자리만 차지하다가 겨우 허락해서 파니 속이 시원하네요. 중국으로 간다고 해요. 다음엔 열심히 피아노 치는 주인을 만나라고 인사하고 보내줬어요~

  • 10. 저도
    '19.12.5 1:13 PM (223.38.xxx.159)

    퇴직하고 열심히 치려고

    눈물을 머금고 보내고 디지털 피아노 샀는데 아무리 해도 대채불가네요. 그냥 건반연습만 하고 최대한 렛슨가서 열심히 치려고 해요

  • 11. 팔지마셈
    '19.12.5 3:52 PM (220.118.xxx.92)

    80년대~90년대 중반까지 제작된 피아노가 나무도 좋은 거 썼고 원자재도 전부 고급이에요.
    이후에 단종된 나무이거나 채집 금지된 나무들도 많고 원가 절감하려고 자재 전부 많이 하향화 되었어요.

  • 12. ..
    '19.12.5 7:03 PM (125.186.xxx.181)

    78년도영창 forest 피아노 아직 있어요. 그 당시 60만원정도였는데..
    아직도 소리가 너무 맑고 좋아요. 조율하시는 분이 매우 훌륭한 피아노라며 절대 팔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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