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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미워하지 맙시다^^

....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19-12-05 09:45:34
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아이들이예요.
게임을 하든, 잠만 자든...
짜증만 내든...
이 세상에 내 곁으로 와준 생명체.
그냥 사랑하자구요.
ㅎㅎㅎ 돈만 달라고 해도 어쩔수 없죠.
IP : 223.33.xxx.1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
    '19.12.5 9:47 AM (121.146.xxx.123)

    맞아 맞아요
    욕심 부리니깐 자꾸 화 가 나고
    그러는 거
    내 속에서 난 또 다른 나
    결국 나 한테 화 내는 거
    입 바른 소리지만 우리 그냥 잘 해 줘요

  • 2. 네네
    '19.12.5 9:49 AM (220.123.xxx.111)

    사랑만 가득가득 줘야 하는 존재죠.

    항상 네 편이야.. 라고 말해줘야 겠어요

  • 3. 에효
    '19.12.5 9:49 AM (211.110.xxx.215)

    그러게요
    그래야 되는데
    막상 당해보면
    속에 천불이 나서ㅠ
    요즘은
    어디 절에 들어가서
    이꼴저꼴 안보고 싶네요

  • 4. 어제 저녁에
    '19.12.5 9:56 AM (115.140.xxx.180)

    원서로 골머리 앓다가 자식이 미워지더라구요 삼년째 새벽밥에 학원에 실어 나르고 돈대느라 고생했는데도 성적은 정말 말로 할수도 없네요 집근처 4년제 대학 원서나 쓸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도 남편도 공부때문에 속썩인적 없는 자식이라 더 이해 안가요
    근데 지속은 얼마나 상할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지더라구요 물론 잠깐이라 해도 속상하겠죠???
    부모된 죄로 그냥 안고 가려구요 내자식 내가 챙겨야지 세상 천지에 누가 챙겨주겠어요ㅜㅜ

  • 5. 콩이맘♥
    '19.12.5 9:56 AM (222.117.xxx.24)

    그래야 되는데...
    초2아들 놈 어디 절에서 템플스테이 보내고 싶어요.ㅜㅜ

  • 6. ..
    '19.12.5 10:03 AM (115.140.xxx.196)

    제가 학원강사일을 시작했는데요 학원애들은 뺀질거려도 귀엽고 반항하면 사춘기인가 이해가 되는데 우리 아들 뺀질거리는거보면 한심하고 반항모드들어가면 스트레스로 제 명이 단축되는 느낌입니다ㅜ

  • 7. ㅇㅇㅇ
    '19.12.5 10:09 AM (121.127.xxx.3) - 삭제된댓글

    옛날 일이지만 외동아들을 중학교때
    몹쓸병으로. 장례식날 울다울다 혼절.
    30년이 지난 지금도 잊히지가 않아요.
    그때부터 제 마음을 이렇게 달래옸습니다.

    아들이 게임을 해도 공부를 안해도
    살아 있기때문에 갈등이구나 싶어
    이 갈등도 행복하더이다..

  • 8. ㅇㅇㅇ
    '19.12.5 10:11 AM (121.127.xxx.3)

    옛날 일이지만 남편직장 상사가 외동아들을
    중학교때 몹쓸병으로.
    학생엄마가 장례식날 울다울다 혼절.
    30년이 지난 지금도 잊히지가 않아요.

    그때부터 제 마음을 이렇게 달래옸습니다.

    아들이 게임을 해도 공부를 안해도
    살아 있기때문에 갈등이구나 싶어
    이 갈등도 행복하더이다..

  • 9. 자식
    '19.12.5 10:13 AM (121.146.xxx.123)

    윗님 당연하죠
    내 자식이니깐 욕심 나서 그래요
    넘의 자식이야 뺀질 거리든 반항하든 뭔 상관
    이렇게 사람이 이기적인 거예요
    내 자식이니
    내 자식 이니깐
    그런데 내 자식 이잖아요
    우리 한 없이 사랑만 해 줘요
    말 해 봐야 잔소리고 지들이 깨달 아야지

  • 10. 개차반
    '19.12.5 10:16 AM (119.198.xxx.59)

    자식도 많아요.

    죽는게 부모 도와주는것인 인간말종들이요.

    그런 자식들을 못보신 거군요.

    무자식이 상팔자 소리가 절로 나올텐데요

    하긴 자식조차 부모의 욕심때문에 태어나는거라 애초에 낳은 부모 잘못이겠죠

  • 11. 애들 사춘기때
    '19.12.5 10:36 AM (118.32.xxx.211) - 삭제된댓글

    점점 성적은 떨어지고 한심해보이고 보기싫어질때 철학관엘 갔어요.
    애들이 공불 넘안한다ㅜ블라블라떠벌떠벌 했더니 책가방 메고 왔다갔다 하는것만도 감사하라!..그길로 각성?하고 집에오니 애들 뒷통수가 어찌나 이쁜지;;;
    제맘을 바꾸고 무사히 (꾸준히 난리법석인)사춘기 지나고 대입치르고 계속 감사하믄서 살아요>.

  • 12. 애들
    '19.12.5 10:43 AM (112.221.xxx.60)

    애들 가방메고 왔다갔다 하는것만도 감사하라! 이 말 새겨들어야 겠네요. 아직 초등5학년 우리집 아이한테 제가 너무 가혹햇나봐요. ㅠㅠ

  • 13. ..
    '19.12.5 11:10 AM (211.108.xxx.185)

    얼마전 음악하는 아들 친구의 친구가 자살해서
    친구가 문상 갔다고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요.
    삼수하는 제 아들에게도 안될꺼 같으면 얼른 빠져
    나오고 다른거 찾아서 해도 재밌는거 많다고 얘기해줬어요
    아이에게 조바심드는거 티내지 않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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