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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딸이 아침에 은따처럼 등교해서 힘들어해요

.. 조회수 : 4,249
작성일 : 2019-12-05 08:43:18
친구랑 같이 가는데 그친구에게 다른 친구가 와서
아이가 아침에 혼자 걸어 가는 상황이 많이 생기나봐요
계속 같은 상황이 반복 되었는지 울고 싶다고 문자가 오더라구요
친구에게 이야기 했는데도 같은 상황 이라고 하네요
친구는 순한 아이기도 해서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 못 할 것 같은 아이라서
딸아이가 마음 단단해 져야 하는데 어떤 조언이 적당할까요
지금까지 혼자 노력하다 저한테 이야기 한거라 도움되고 싶어서요
IP : 39.115.xxx.6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5 8:51 AM (116.127.xxx.74)

    저희 아이도 그런적 있는데, 다른 친구 사귀고 나아졌어요. 매달리면 더 무시해요. 그냥 친구폭을 넓히면 좋을거 같아요.

  • 2. 저같음
    '19.12.5 8:55 AM (116.126.xxx.128)

    춥다는 이유 대며 딸을 바래다 줄것 같아요.(운전하시면 차로)

    엄마가 더 친밀하게 대해주시고
    타인(친구포함)과의 관계에 대해 대화 많이 나누시길 바래요.
    친구가 뭐라구 속상하겠어요...ㅜㅜ

  • 3. ,,,,
    '19.12.5 8:58 AM (115.22.xxx.148)

    여자애들 그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엄마선에서는 해결이 잘 안되더라구요...다른친구가 와서 붙으면 같이 3명이서 얘기하고 가면 안되겠냐 해보세요...그 친구가 와서 붙는다고 너무 알아서 떨어져나가주는건 아닌지...

  • 4. 저는
    '19.12.5 9:02 A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온다는 다른 친구 입장입니다.
    원래 아침에 만나는 친구와 절친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외로운 학급친구와 전화해서 아침마다 만나고 우연히 등교하다보면 같이 가게 되는데요.
    외로운 학급친구와 만나 같이 가는 아이도 사실은 의무감 때문에 그런거지 진짜 친하고 좋은 친구는 아니고 오히려 반대에 가까워요.
    그 외로운 친구는 안녕, 미안해, 고마워를 잘 안합니다(전에 어떤 분이 지적하셨듯) 또 나쁘고 못된 아이는 아닌데 눈치가 없어서 친구가 화났는데 계속 말을 걸기도 하고 수행평가시 난데없이 자기가 선생님인 것처럼 지적을 하기도 합니다. 시험보고 성적 조금만 나빠도 울고 난리나고요(1등도 아니고 3,4등). 그래서 주위 사람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그 아이는 친구가 되려면 자기도 양보하고 참고 도와줘야하는데 뭐든 자기 위주로 돌아가야하고 남이 자기를 못 맞춰주면 실망합니다. 그래서 공부를 못하거나 공격적이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싫어합니다. 그집 엄마는 공부 잘하는 세상 착한 천사같은 아이인줄 알더라고요.
    원글님은 같은 경우인지 모르겠지만 아이 성향을 잘 챙겨보세요.

  • 5. .........
    '19.12.5 9:06 AM (221.150.xxx.132)

    윗님.... 원글님이 윗님과 같은 경우겠어요?

    뭐 이런 넌씨눈이 다 있는지

    가뜩이나 속상한 마음 소금 치는거에요??

  • 6. 저는
    '19.12.5 9:07 AM (175.223.xxx.55)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온다는 다른 친구 입장입니다.
    원래 아침에 만나는 친구와 절친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외로운 학급친구와 전화해서 아침마다 만나고 우연히 등교하다보면 같이 가게 되는데요.
    외로운 학급친구와 만나 같이 가는 아이도 사실은 의무감 때문에 그런거지 진짜 친하고 좋은 친구는 아니고 오히려 반대에 가까워요.그러니 그 아이한테 이야기해봐야 그 친구는 더 멀어질겁니다.

    그 외로운 친구는 안녕, 미안해, 고마워를 잘 안합니다(전에 어떤 분이 지적하셨듯).또 나쁘고 못된 아이는 아닌데 눈치가 없어서 친구가 화났는데 계속 말을 걸기도 하고 수행평가시 난데없이 자기가 선생님인 것처럼 지적질을 하기도 합니다(엄격한 평가잣대 시전). 시험보고 성적 조금만 나빠도 울고 난리나고요(1등도 아니고 3,4등 함). 그래서 주위 사람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제일 어이 없었던 일은 교실에서 아이들 셋이 모여서 놀기로 약속했는데 그 친구가 옆에서 엿듣고 약속장소에 갑자기 나타난 일입니다. 지나가다가 생각이 났다면서...버스 3정거장 거리입니다.

    그 아이는 친구가 되려면 자기도 양보하고 참고 도와줘야하는데 뭐든 자기 위주로 돌아가야하고 남이 자기를 못 맞춰주면 실망합니다. 그래서 공부를 못하거나 공격적이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싫어합니다. 그집 엄마는 공부 잘하는 세상 착한 천사같은 아이인줄 알더라고요. 다른 애들이 따돌린다고만 생각하고요.

    원글님은 같은 경우인지 모르겠지만 아이 성향을 잘 챙겨보세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는다면 그 친구랑 아침에 가는 게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어요. 교실에 가면 더 많은 좋은 친구들이 기다린다 생각하면 혼자간들 무슨 걱정이겠어요.

  • 7. ...........
    '19.12.5 9:09 AM (221.150.xxx.132) - 삭제된댓글

    아침마다 중간에서 친구 둘에게 외면 당하는데..... 왜 큰 의미가 없어요

    아침 컨디션이 얼마나 중요한데

    본인 서사(?)에 그리 아무렇게나 투영해서

    일장연설 늘어 놓으시니 뿌듯하신가요??

  • 8. ...........
    '19.12.5 9:13 AM (221.150.xxx.132)

    아침마다 중간에서 친구 둘에게 외면 당하는데..... 왜 큰 의미가 없어요

    아침 컨디션이 얼마나 중요한데

    본인 서사(?)에 그리 아무렇게나 투영시켜

    일장연설 늘어 놓으시니 뿌듯하신가요??

  • 9.
    '19.12.5 9:13 AM (110.70.xxx.121) - 삭제된댓글

    사건의 본질을 봐야죠. 왜 그렇게 되었는지...
    내 아이가 피해자다 억울하다...그렇게 생각하면 예민한 사춘기 여자애들 다 나쁜 애들 만드는 겁니다.

  • 10. ..........
    '19.12.5 9:16 AM (221.150.xxx.132)

    이유야 어떻든 저런 비 상식적인 행동을 이해해야 하다니요.

    원글 자녀가 억울하다?가 아니구요 설령 일말의 사정이 있다 쳐도 저렇게 갖고 노는건 아니죠

    뭐냐고 둘이...

  • 11. ...........
    '19.12.5 9:19 AM (221.150.xxx.132)

    성인되서 저렇게 이용 당해도 기분 나빠요

    친하다 여긴 친구가 셋이 만나니... 나 한명 완전 모르쇠 시전

    저는 그 다른친구랑 안 친해요

    근데 둘이 그러고 가버리면 난 배신감만 드는거죠

    저러고 큰 아이들은 커서도 버릇 못 버리고 한명 왕따 만들기 좋아하는 성향으로 크는거죠

  • 12.
    '19.12.5 9:20 AM (110.70.xxx.121) - 삭제된댓글

    저러면 같이 안다녀야죠. 같이 다니는 애가 싫은것 같은데
    아침마다 만나서 가자고 연락하나요?누가 연락 먼저하는지 확인해보세요.

  • 13.
    '19.12.5 9:21 AM (110.70.xxx.121) - 삭제된댓글

    저러면 같이 안다녀야죠. 같이 다니는 애가 싫은것 같은데
    아침마다 만나서 가자고 연락하나요?누가 연락 먼저하는지 확인해보세요. 매일 등교를 연락하고 같이 가는 거 흔한가요?저희 딸들은 그런 적이 없어서요. 밥 먹고 뛰어가기 바빠서...

  • 14.
    '19.12.5 9:23 AM (110.70.xxx.121) - 삭제된댓글

    저러면 같이 안다녀야죠. 같이 다니는 애가 싫은것 같은데
    아침마다 만나서 가자고 연락하나요?누가 연락 먼저하는지 확인해보세요. 같이 가는 아이 1학기나 2학기 임원인가요?선생님 부탁이나 책임으로 같이 가는 애들 있어요.
    일반 친구들끼리 매일 등교를 연락하고 같이 가는 거 흔한가요?저희 딸들은 그런 적이 없어서요. 밥 먹고 뛰쳐나가기 바빠서...
    221님은 감정이입 심하신듯

  • 15.
    '19.12.5 9:29 AM (110.70.xxx.121)

    저러면 같이 안다녀야죠. 같이 다니는 애가 싫은것 같은데
    아침마다 만나서 가자고 연락하나요?누가 연락 먼저하는지 확인해보세요. 같이 가는 아이 1학기나 2학기 임원인가요?선생님 부탁이나 책임으로 같이 가는 애들 있어요.
    그나저나 중고딩 일반 친구들끼리 매일 등교를 연락하고 같이 가는 거 흔한가요?저희 딸들은 그런 적이 없어서요. 밥 먹고 뛰쳐나가기 바빠서...
    221님은 감정이입 심하신듯

  • 16. ?
    '19.12.5 9:35 AM (175.223.xxx.108)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든 시기에요.
    같이 다니는 친구 결석하면
    자기도 결석하는 아이도 있었어요.
    끼리끼리 문화가 너무 심해요.
    왜 이리 됐는지
    가슴 아픕니다.

  • 17. 그래요
    '19.12.5 9:39 A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학교가 무지 가까운데 정문에서라도 만나더군요.
    제 딸도 왜 만나서 가냐고 의아해 했어요. 기다리기 귀찮고 신경써야한다고요.

    그 기분 더럽죠. 꿔다논 보릿자루마냥.. 암튼 애나 어른이나 배려 없는 것들은 끝까지 배려없어요.
    다른 친구 한명 더 불러서 못가겠죠.. 친구들 다 형성되어 있는 학기말이라ㅜㅜ
    그냥 따로 혼자 가는건 어떨까요? 곧 학년도 끝나는데..
    이래나 저래나 아이가 많이 힘들것 같아서 제맘이 아프네요.

  • 18. ...
    '19.12.5 10:05 AM (1.237.xxx.189)

    항상 셋이 문제에요 홀수도 안좋고
    항상 좀 덜친하고 뒤로 쳐지는 사람은 항상 있어요
    페센트로 따지자면 20~30프로는 되는거죠
    이유야 뭐가됐든 딸 혼자 겪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야죠
    우리애도 학교에서 관계가 어떤지 모르겠네요
    데려오겠다는 친구는 초대해도 이핑계 저핑계로 안오는거같고 애 혼자 들떠있나싶고

  • 19. 저는
    '19.12.5 10:13 AM (116.125.xxx.203)

    중2딸이 친구하고 싸운적이 있어
    학교까지 데려다 줬어요
    혼자 걸어가는게 죽어도 싫은가보더라구요

  • 20. ㆍㆍㆍ
    '19.12.5 10:27 AM (210.178.xxx.192)

    아휴 배려없는것들... 어른도 그런일 당하면 기분나빠서 안만나지요. 곧 반바뀌니 한달만 어머니께서 데려다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도 중딩아들 키우는데 반에 애들 숫자도 우리때 비해 몇 안되는데 거기서도 몇 그룹 나뉘어져서 그 안에서 도태안되력구 다들 나름 노력을 하더군요. 굳이 지들 무리끼리 정문에서라도 꼭 만나서 등교하고 다른 그룹애들하고는 말도 안하고 남학생들도 지들 그룹이 있어요. 몇 되지도 않는 애들 끼리끼리 뭉쳐버리니 거기 못끼거나 중간에 버림?당한 애들은 홀로 학교생활을 버텨내야해요. 쉬는시간 급식먹으러 갈때 모듬수업 체육시간 체험학습 가뜩이나 중학교는 모듬수업 위주라서 홀로 버텨내기 힘든구조에요. 어쩌다이리 되었는지...차라리 고등가면 이보다는 나을듯

  • 21. 이미
    '19.12.5 11:09 AM (182.219.xxx.233)

    저희 아이도 중2이구요. 비슷한 경험 있어요.
    이미 저 아이들 관계는 끝난거에요. 뭔가 틀어진거죠. 빨리 다른 마음에 맞는 친구 무리를 찾아야 해요. 일진애들 무리 말고 그래도 나 혼자인데 끼워줘라 하면 그래 들어와 하는 무리들이 있어요. 그런애들 사귀라고 하세요.
    은따 시키는 아이가 또 아무렇지 않게 같이가자고 하고 놀자고 할거에요. 그런데 그러다 또 반복되요.
    저희 아이도 저런식으로 당하는거 제가 알고 아이랑 대화한 후 딱 끊어 냈어요.
    계속 딸아이 하고 연락하긴 원하는거 같던데 왕따 은따 시켜서 더이상 싫다고 전했어요.
    그 아이 평생 죄책감 갖고 어디가서 또 그런짓 하지 말라고 일부러요.
    지금은 다른 친구들 무리랑 아주 재미있게 잘 지내요.

  • 22.
    '19.12.5 11:36 AM (110.70.xxx.56)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이랑은 왜 안 놀아요?
    요즘은 괜찮은 남자애들 많아요.
    우리애도 보니 여자친구들도 많지만
    싹싹한 남자애들이랑 잘 놀던데요?
    남사친 만들면 됩니다.

  • 23. ....
    '19.12.5 11:49 AM (61.82.xxx.100)

    무슨말을 해도 귀에 들리지 않을 중2...네요
    마음이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사춘기 아이들은 직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거 보다
    식사시간등을 통해 부모가 제3자의 사례를 들어 슬쩍 대화하면서 그 내용으로 본인이 스스로 깨닿게 만들어주는 방법이 좋은것 같았어요.

    친구라는 기준을 조금 명확하게 심어줄 필요 있어요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은 친구가 아닌거죠.
    그친구는 친구가 아닌거죠....
    왜 그아이가 친구야? 친구라는건 그런게 아니야. 시간이 지나면 너를 이해하고 너랑 잘맞는 좋은 친구가 생길꺼야....친구가 아닌 사람에게 마음 쓰지마...라는 방식의 대화를 어른들의 대화를 통해 캐치하게 만들어 주세요...

  • 24. 친구 갈아타기
    '19.12.5 11:57 AM (211.252.xxx.129)

    이미 깨진 관게입니다.
    미련 갖지 말고 다른 친구 얼른 찾아보라고 아이한테 말해보세요.
    원글님 아이뿐 아니라 비슷한 식으로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는 아이들이 중간중간 생겨요.
    그런 아이들이 또 친구그룹 형성하기 전에 얼른 먼저 다가가라고 하세요.
    은따 이야기만 나오면 저희 아이도 참 아픈 과거들이 많았던지라 애잔해요.
    근데 은따 당하는 애들이 성격이 나쁜 아이도 있지만 착한데 너무 순둥이거나 소극적이어서 쉽게 다가가질 못하거나 이런 애들도 은따를 많이 당해요.
    이런 애들이 친구 만들고 싶은 맘은 굴뚝 같은데 우물쭈물 하고 있을때 적극적인 애들이 친구그룹을 재빨리 형성해버리거나 또는 맘에 드는 애를 다가와서 뺏어버리거든요.
    그러니 어어,,하다가 낙동강 오리알이 되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아이도 이런 류였는데 저는 꾸준히 제가 친구를 대신해줬어요.
    그리고 친구란게 좋으면 좋지만 안좋다고 해서 크게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초연해지라고 늘상 이야기했어요.
    특히나 초,중 친구는 커서까지 이어지는 경우 없다고 ... 다들 어른되서까지 만나는 친구는 대학친구나 오래돼봐야 고등친구지 않냐구요.
    오히려 친구에 대해 쿨해지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나쁜 남자가 인기있는 이유가 그런거라구 하면서 끊임없이 세뇌?했어요.
    그리고 원글님 아이는 어떤 성격인지 모르지만 저희 아인 고지식해서 그런지 친구라는게 첨부터 자기랑 코드맞는 친구만 찾았는데 제가 친구관계는 직접적으로 친해지는것도 있지만 나랑 별로 안맞아도 그 친구의 친구를 엮어서 알게 되다보면 그 중에서 나랑 맞는 친구를 찾게 되기도 하니까 첨부터 코드 맞는 친구만 찾으려고 하지말고 무조건 이런저런 친구들 최대한 다 만들어 놓는게 중요하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지금 고등되서 친구문제가 좀 해결이 됐어요.
    우선 좀 맘에 안들어도 단 한명이라도 친구부터 만들고 거기서 가지를 치고 이런식으로 얼기설기 친구관계를 조정해나가면서 지금은 아주 잘 지내요..
    그리고 제 세뇌덕분인지 친구관계에 이전보다 오매불망하는 게 나아지다 보니 오히려 다가오는 친구들도 생기구요...
    에휴,,,,자식이 은따당하는 아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 25. 저희아이도
    '19.12.5 12:05 PM (221.145.xxx.131)

    6명중 저희아이 하나 떨어저 나왔습니다
    돌아가면서 은따 당하던 친구들은 우정을 구걸했고
    구걸했던 친구들은 주동자의 쁘락치·앞잡이로 전락하여
    저희 아이를 괴롭히더군요
    저는 아이 잘 챙겨주는 걸로 극복했습니다
    먹고 싶은 거 무엇 이던 다 만들어주고
    쇼핑·사우나·놀이동산 이틀에 한 번 씩 제가 같이
    놀아 주고 잠도 재워주고 샤워·머리감기·머리 세팅·
    화장등등 스킨십을 엄청 해 주고 극복했어요
    아프지만 얻는게 있어요
    은따 하는 년 들 을 생각하면 이가 갈리지만
    우리아이 빠진 자리 다른 아이가 당하더군요
    이번 기회에 밀린공부· 엄마와의 데이트
    하고 있 습니다
    곧 방학이예요 힘내자구요

  • 26. ..
    '19.12.5 12:08 PM (61.73.xxx.27)

    다른 친구를 빨리 사귀도록 해주세요.
    누구랑 같이 햄버거나 돈까스 사먹으라고 용돈도 좀 더 주시고
    엄마가 쾌활하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주시고
    어덯하든 빨리 다른 친구를 만들어주세요

  • 27. 벗어나야
    '19.12.5 3:3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됩니다.
    아예 가지말고 독자 노선 타야되죠.
    지 맘 바뀌면 오겠지. 하고 냅두고
    혼자 가야죠.

    그러다 멤버 생기면 땡큐.
    노력해도 안되면 계속 혼자 고.

    오래 속상해 하지 않도록 마음의 힘을 길러주삼.
    조언도 하고. 데려다 주는등 행동도 하고.
    그럼 이게 다음에 있을 이런일을 의연히 넘겨요.

    저희 애 경험입니다. 애가 속도. 대응도. 자라요

  • 28. 감사합니다
    '19.12.5 7:35 PM (39.115.xxx.64)

    정성스런 글 읽으면서 저도 많이 생각하고 배웠습니다
    데려다 주는건 싫다해서 그럼 혼자도 가고 같이도 가고 데려다도
    주고 하면 좀 맘이 편하지 않겠냐 했더니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그래도 데려다 달라고 안 하니 씩씩하네라고 해주었어요
    오늘은 그정도로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교실에서는 잘 지냈는지 정리가 빨랐어요
    남은시간 덜 상처 받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진심어린 글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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