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애주가 계세용~~~
치즈나쵸랑~~
1. 일번이면 좋겠어
'19.12.4 11:30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마셔요 소맥
2. 주량
'19.12.4 11:32 PM (121.146.xxx.123)저도 술 좋아 하는 데
맥주는 겨울 밤엔 어울리지 않아요^^
퇴근후 샤워하고 수건 머리에 둘둘 말은 채로
냉장고에서 갓 꺼낸 캔맥 따서 한 모금 마실 때의
그 맛이 끝내주고
이런 겨울 밤엔 장식장에서 꺼낸 양주 언더락으로
가득 마셔요
물론 소주도 좋고요
기름 많은 과메기에 소주 언더락잔에 가득3. 블랙 러시안
'19.12.4 11:33 PM (115.143.xxx.140)남편과 블랙 러시안 마시는 중입니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보면서요..ㅋ 좋습니다
4. 제목없음
'19.12.4 11:37 PM (125.186.xxx.133)사실 맥주는 셀프 2차랍니다^^
5. 겨울이지만
'19.12.4 11:37 PM (175.223.xxx.45)시원하고 찬 맥주여야 답답한 속은 좀 뚫리는것 같아요
위 뚫리면 안되지만-.-
소주는 잘 못 마시는데 얼마 전 찌개집 갔다가 친구랑 나눠마시니 술술 들어가더만요 ㅋㅋ
답답한 저는 냉장고 다녀와야겠네요 시원이를 찾아서6. 맥덕
'19.12.4 11:49 PM (118.222.xxx.59)겨울밤에 어울리는 맥주는 발리 와인이죠.
도수가 ㅎㄷㄷ하지만 안주없이 마시면 더 맛있습니다^^7. 남탱과
'19.12.4 11:49 PM (121.133.xxx.137)집앞 완전 옛날분위기 호프집서
치맥하고 집 와서
미진한 기분에 캔맥주 하나 더 따서 마시는데
늙은 남탱은 그사이 대충 씻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네요 ㅋㅋ
겨우 세살 차인데 어느새 영감같이 느껴져요 ㅎ8. 캔맥주
'19.12.4 11:50 PM (175.193.xxx.197) - 삭제된댓글4개째 따고 있어유~~
9. 갑자기궁금하네요
'19.12.4 11:54 PM (175.223.xxx.157)무더운 여름밤VS추운 겨울밤
뭐가 더 술에 제격인 걸까요? 여름엔 더워서 덜 마신것같기도 하고 겨울엔 추워서 덜 마신 것 같기도 하고요
한 캔 따면서 제법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10. 한잔해
'19.12.5 12:00 AM (175.214.xxx.224)전 오히려 겨울에 집에서 맥주가 더 땡겨요
난방땜에 건조해서 그런가..
쇼파에 담요덮구 앉아서 캔맥하나! 꿀맛에요 ㅎㅎ
가족들 다 잠들면 혼자 와인도 좋아요
천천히 입안에서 굴리며 향을 듬뿍 넘기는 그 맛도 좋구요11. 와ㅡ.
'19.12.5 12:02 AM (112.166.xxx.65)저도 한때는 기본 6캔씩먹었는데
영화같은 거 보면서요.
근데 이제 못해요..
살찌고 다음날 얼굴 부어서ㅜㅜ
나이탓인가..12. ㅇㅇ
'19.12.5 12:25 AM (58.140.xxx.235) - 삭제된댓글오늘만 마시고~
퇴근한 딸냄과 남푠
모처럼 세식구
늦은 저녁 먹으며
아빠는 막걸리
나 소주1병
딸냄 맥주한캔
안주는
아빠 뻔데기
나 귤.사과.김치
딸냄 생등갈비구이
주종.안주 달라도
마음은 즐겁네요13. ㅣㅣ
'19.12.5 12:40 AM (49.166.xxx.20)막걸리요.
막걸리는 언제나 옳아요.14. 차가운
'19.12.5 2:46 AM (59.14.xxx.33)바람에 후다닥 옷깃 여며가며 집에가서
따순물에 씻고 한잔 들이키는 유리잔에 따른 맥주가
저는 최고네요. 특히 할일 다 해쳐내고
자리에 앉아 그제야 따라서 마시는 그 맥주가요.
나이는 40이 넘었지만 이전엔 멋모르고 마셨고
지금은 한잔도 고맙고 그러네요. 생각도 많이 하게하고...15. ㅡㅡ
'19.12.5 6:30 AM (211.202.xxx.183)늦은저녁 소주나 막걸리한잔이
힐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