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에 함유된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전남대학교와 함께 한 동물실험 결과,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난쓰라마이드'는 지금까지 보고된 곡물 중 유일하게 귀리에만 있는 물질로, 알츠하이머를 유도한 쥐에 이 성분을 2주간 먹인 결과 뇌에서 억제됐던 기억 형성 기능을 회복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험 대상 쥐는 행동 평가에서도 정상 수준의 기억력을 보였고, 치매 증상 중 하나인 공격적인 행동도 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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