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2살이 되네요. 제가 보기엔 아직 아기 같지만 여러가지로 나이 들어가는게 보여요.
원체 입이 짧아서 항상 말랐었고, 몇년전부터 그나마 기호성도 괜찮고 평도 좋은 사료로 바꿔서 먹이고 있는데 정말
최소한만 먹어요.. 요샌 더 마르고 털도 푸석하고 해서 이제 정말 좀 신경을 써줘야겠다 하고 있답니다ㅜㅜ
요즘 간단히 먹이는건 닭가슴살 푹 끓여서 국물에 사료 불려 자박자박하게 해서 살코기랑 주고요, 북어채 물에 불려 짠기
뺀 후 또 푹 끓여 마찬가지로 줬고요. 둘 다 아주 잘 먹고 정말 살이 조금 올랐어요. 한번에 5번 정도 먹일 분량 끓여서
냉장보관했다 먹이니 힘들것도 없구요. 아, 하루에 1번만 먹습니다.
혹시 또 노견에게 좋은 재료 간단히 해먹이는 아이디어 있으신분 도움 부탁드려요.
저희는 13세인데요. 원래 식충이라 사료를 하루에 몇 번씩 먹지만, 가끔 노견 영양식으로 주는데요. 단호박 삶아서 으깨서 물에 타주기. 계란 노른자 삶아서 물에 타주기. 물은 걸죽해질 정도로 타서 준답니다. 얘들이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신장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이런저런 방법으로 물까지 먹이고 있어요.
돼지고기 싼부위 기름기없는 앞다리뒷다리 이런거 백그람에 천원에 사오거든요 이것도 밥이랑 끓여서 고기국물에 밥살짝 애호박 브로컬리 당근같은거넣어주면 잘먹어요
청국장콩같은 삶은 노란콩에 두부랑 밥비벼줘도 잘먹구요
저희 시츄 16살인데
평생 사료를 30알 정도 먹었을까요
매일 닭가슴살 삶아서
조금씩 찢어 입에 넣어줍니다
아직 건강하고 토실토실해요
저는 고기 채소 과일 골고루 먹여요.
고기가 있으니 황태는 굳이 안먹이고요.
방사능 염려되고 딱히 영양적으로 좋은 점이 없어서요.
주로 식사때 채소는 브로콜리 양배추 쓰고요.
간식으로 오이 피망 배추 무 과일 고구마 많이 줘요.
제가 조금씩 하루 종일 먹는 식성이라 우리 아이도 세끼 식사에 간식도 많이 먹네요.
원글님 강아지 한끼 먹는다니 놀라워요.
우리 아이가 바로 삼식이네요 -.-
자주 경련하던 요키 생들기름 먹이고부터 증상이 없어졌어요
노견 아팠을 때 사료를 안 먹어서 돼지고기 소고기 꾸준히 삶아 먹였어요. 스테이크 한덩이 정도 고기 잘게 썰어 끓여서 밥말아 먹였고 고기 볶아 빵과 먹이기도 했어요. 흰식빵은 좋아해도 잡곡식빵은 안 먹음. 코스트코 사료로 바뀠는데 몇끼먹다 또 안먹어요. 호박도 끓여주고 북어대가리나 북어로 국 끓여 주고 가끔 계란도 하나 풀어줍니다. 완전 상전이심. ㅜㅜ
와 좋은 재료와 방법들이 많네요
참고해서 잘 만들어먹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은 달걀 노른자 개들이 아주 좋아하는 완전식품입니다
노른자 주세요 양배추 호박 당근 파프리카도 좋구요
우리개는 야채과일싫어해서 밥에야채다진거랑 고기랑 익혀서 섞어먹여요
아 삶은밤도 아주 좋아하는간식이에요 매일 먹으면 토실토실 살올라요 우리요키는 하루에 대여섯개 먹고 밤살이 토실토실~ 삶아서 반 갈라주면 앞다리로 붙잡고 깨끗이 파먹습니다
어머 혹시하고 다시 들어와봤는데 또 좋은의견들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희 푸들이도 꼭 토실토실 건강하게 보살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