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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이 된다는 것

... 조회수 : 16,789
작성일 : 2019-12-02 13:00:53
키가 크고 날씬했어요. 어린시절부터 모델감이란 소리 들었구요

특히 허리에서 다리로 떨어지는 라인이 이뻐서 20대 시절 동네 헬스장가면

아줌마들이 시기어린 눈으로 쳐다보고 학창시절엔 교복모델 해도 된다는 소리를 들었죠

지금 내 나이 40대네요

몸무게는 당근 그시절보다 10kg넘게 늘었고

허리와 골반은 굴곡이 아닌 평면이 되었네요

그래도 아직까진 다리는 가는데

왜 어린시절 그렇게 새초롬하고 이쁜 종아리가 아닐까요

다리굵기는 똑같은데 이상하게 앙상한 나무젓가락이 두짝 달려있는 느낌

어린시절엔 가늘어도 새초롬하니 이뻤는데 지금은 여자다린지 남자다린지 구분도 안가는 막대기가 되었어요

운동을 필라테스 요가 열심히 하는데도 알이 잘 안박이고, 알이 박혀서 기뻐하면 그 다음날 산산히 풀어져버려요

깡마른 할머니의 몸매보다 20대 뚱녀가 더 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사실이네요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여기서 훨씬 더 말르더라도 결국은 깡마른 할머니가 되겠지요
IP : 1.246.xxx.20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 1:02 PM (211.54.xxx.100)

    그래서..다리에 근육이 있으셔야해요.그리고 아직 노인걱정을 하실나이가 아니세요 운동하시고 단백질 많이드셔서 튼튼하고 건강한 다리를 만들어보세요

  • 2. ..
    '19.12.2 1:03 PM (49.169.xxx.133)

    40대는 아직 미끈할텐테요. 드물게 50대도 미끈한 다리 많아요. 웨이트 운동으로 가능합니다.

  • 3. ...
    '19.12.2 1:09 PM (1.246.xxx.201)

    제가 요가 필라테스를 5개월째 하고 있는데 좀 더 해야 효과가 나타날까요 ...

  • 4. ......
    '19.12.2 1:09 PM (110.5.xxx.184) - 삭제된댓글

    나이로 비교하면 세상 무슨 수를 써도 젊은이들의 싱그럽고 탱탱하고 뽀얀 모습은 절대 되찾을 수 없어요.
    아무리 운동하고 잘 먹고 시술해도 몸이 자연적으로 갖고 있는 수분과 탄력을 어찌 이기나요.
    그냥 40대 또래 중에서 봐줄만 한 정도로 목표를 잡으세요.
    사실 더 좋은 건 지금 현재 내가 건강하고 내가 기분좋고 내가 무얼하고싶은 의욕넘치는 몸이라면 그게 최고라고 느끼며 사는 거예요.
    아무리 몸매가 또래에 비해 월등해도 본인이 과거의 모습에 사로잡혀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산다면 다 소용없죠. 남들은 부러워해도...

  • 5. 40대면
    '19.12.2 1:09 PM (110.70.xxx.84)

    아직 젊은데
    노화라기 보단 원글님만의 문제

  • 6. ......
    '19.12.2 1:10 PM (110.5.xxx.184)

    나이로 비교하면 세상 무슨 수를 써도 젊은이들의 싱그럽고 탱탱하고 뽀얀 모습은 절대 되찾을 수 없어요.
    아무리 운동하고 잘 먹고 시술해도 몸이 자연적으로 갖고 있는 수분과 탄력을 어찌 이기나요.
    그냥 40대 또래 중에서 봐줄만 한 정도로 목표를 잡으세요.
    사실 더 좋은 건 지금 현재 내가 건강하고 내가 기분좋고 내가 무얼하고싶은 의욕넘치는 몸이라면 그게 최고라고 느끼며 사는 거예요.
    아무리 몸매가 또래에 비해 월등해도 본인이 과거의 모습에 사로잡혀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산다면 다 소용없죠.
    남들은 부러워해도...
    몸이 늙은 노인도 있지만 마음이 늙은 노인도 있어요.

  • 7. 그갈
    '19.12.2 1:14 PM (14.40.xxx.172)

    정녕 몰라서 하는 말이세요

    피부 밀도가 다르잖아요 피부 밀도가.
    40대 되면 젊은세대 애들이랑 피부 밀도가 현저히 달라져요

  • 8. ..
    '19.12.2 1:19 PM (115.40.xxx.94)

    20대와 비교를 왜 하나요; 이미 20대가 아닌데

  • 9. 나이를 못속여
    '19.12.2 1:20 PM (14.41.xxx.158)

    그래서 나이 못 속인다 소리가 그래 나온거에요

    50대에 비해선 40대가 젊은건 맞는데 2030대와는 비교 불가죠 나이따라 근육의 분포와 질적 차원이 달라져요 건 어쩔수없음 솔까 몇십년 헬스를 한 경우엔 근육의 탄력이 붙겠으나 일반 아줌마들이 몇십년 헬스한 사람이 몇이나 되요

    피부나 체형 건강 타고난 사람 개중에 하나 보일정도지 보통은 다 나이대로 갑디다~~

  • 10. ㅇㅇ
    '19.12.2 1:24 P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

    40대는 아직 괞찮아요
    진짜 노인실감은 50중반에 확!!
    짧은바지 스키니 무릎위 스커트 졸업했어요
    다리이쁘단소리 듣던사람 인데도요

  • 11. 다리는
    '19.12.2 1:25 PM (112.169.xxx.189)

    그나마 무릎이나 늙지 좀 오래가는 편이구요
    몸통라인은 정말 일년사이에도 훅 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것도 원글나이엔 핑계대긴 이른 나이고
    사십대 후반부터나 하는 푸념임요
    분발하세요 아직 그럴나이 아님

  • 12. 나이 40에
    '19.12.2 1:27 PM (223.62.xxx.38)

    벌써 노인타령, 20대랑 경쟁하겠다는 심리.....


    이게 정상인가요???

  • 13. 엄마
    '19.12.2 1:27 PM (61.81.xxx.191)

    엄마 팔뚝살이 늘어지는게 이상했었어요.
    우리 엄만 날씬미인인데, 그런데 저도 그렇게되어가고 있겠죠?
    운동은 적당히 해가며 나이 먹는걸 받아들이고 즐겁게 살고싶네여

  • 14. ..
    '19.12.2 1:33 P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

    노인이란 표현써서 70은 된줄알았어요
    요새 60대도 노인이란 표현 안쓰지 않나요? 최소 65세는 넘어야 노인소리할까말까..
    너무 비관적 같아요
    오히려 요새 사람들 보면 너무 놀래요 나이든사람이 제나이로 안보이는 시대라서..

  • 15. ...
    '19.12.2 1:36 PM (175.119.xxx.68)

    노인이 된다는건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일일거 같아요
    아직 더 있어야 하지만 벌써부터 내 몸이 가는걸 보니 우울하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어요

  • 16. ......
    '19.12.2 1:38 PM (121.179.xxx.151)

    듣는 노인(?) 기분 심히 상할 일이네요...
    님보다 연장자들도 많은 연령대의 싸이트인데
    이런 눈치없는 글을 다 쓰시다니....

    미모이전에 공감력부터 기르세요.

  • 17. 지니1234
    '19.12.2 1:43 PM (101.96.xxx.114)

    40대에 20대와 비교하는것도..
    40대에 노인이 된다고 하는것도--;;
    너무 극과 극을 가는..
    지금의 40대를 즐기세요.

  • 18. 은행나무
    '19.12.2 1:44 PM (183.98.xxx.210)

    저는 젊음에 집착하는게 잘 이해가 안되는 1인입니다.

    저는 50대인데요, 제가 20대를 훌쩍 뛰어넘어 나이를 먹은것도 아니고 남들과 똑같은 주어진 시간 보내고
    나이를 먹는건데 가끔 나이먹음에 대한 서글픈 느낌은 있지만 세월이 가는것과 내가 노화가 되는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20대였을때 몸관리 잘한 40대가 본인이 더 젊어 보인다고 생각하는걸 알게 되면 미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요? 나의 미모를 경쟁할 상대는 내 또래이지 젊은 친구들이 아닙니다.

  • 19. 왜이럼
    '19.12.2 1:48 PM (175.213.xxx.48)

    제목 보고 엄마 또래의 60대 정도 되신분이 글쓴줄 알고 들어왔어요...저랑 같은 40대인데 노인이되어간다니 어이없네요 님의 몸이 노화가 심힐가 봅니다 제 몸보며 그런생각 한번도 안했는데...20대때 외모의 집착을 놓고 적당히 받아들이세요

  • 20. ..
    '19.12.2 1:48 PM (116.39.xxx.162)

    40대가 벌써 노인 운운할 나이는 아니죠.
    그 정도는 운동해서 가꿀 수 있는데
    너무 감정에 치우쳐서 생각을 하셨네요.

  • 21. 뭔가 좀
    '19.12.2 1:52 PM (110.70.xxx.92)

    왕년의 황신혜씨가 40대 돼서 양갈래 머리하고 20대스러운 옷 입고 사진찍던 게 이런 심리였나 싶은 게..
    나이 40에 노인 어쩌구도 이상하지만
    40을 20대와 비교하며 죽는 소리 하는 마인드는 더 이상해요.

  • 22. 어이구
    '19.12.2 1:57 PM (222.110.xxx.248)

    제가 님과 똑같은 신체구조인데요
    아쉽게도 그 당시는 이런 몸매에 대해서 가치를 잘 몰랐죠.
    어쨋든 다리 길고 일자 다리에 골반부터 내려오는 선도 예쁘고 알없는 다리에
    팔 다리 다 길고 키도 정확히 쓰고 싶진 않고 65이상 되는데요
    나이가 드니 님보다 많아요 아무리 체중은 50킬로 초반이지만
    20대, 30대와는 비교가 안되죠.
    탄력이 없습니다.
    그걸 지금 안타까워 하면 현실감 없는 소리에요.
    그동안 살면서 이 몸을 써먹었는데 어떻게 아직 신품인 20대하고 비교할 수 있어요?

  • 23. 너무 극단
    '19.12.2 2:16 PM (59.8.xxx.55) - 삭제된댓글

    50ㅡ 중반입니다,
    40대는 40대랑 비교를 하세요
    사실 이것도 무의미하지요
    오늘은 씽씽해도 하룻사이에 안좋아 지는게 나이먹어서 일이니깐요
    그리고 50중반에데 노인이 되어간다는 느낌이나 생각은 전혀 없어요

  • 24. 원글님.
    '19.12.2 2:29 PM (223.38.xxx.201)

    이해해요. 비타민 영양제 잘 챙겨드시고
    운동도 더 하세요.
    20대의 빛나던 모습을 잃는다는건 슬픈일이죠.
    몇년은 운동해야 할거에요.
    저는 가느다랗던 발목도 막 굵어지고 있어요.

  • 25. 무슨
    '19.12.2 2:5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무슨 아줌마들이 시기어린 눈으로 바라봐요 ㅎㅎ
    헬스장서 아가씨들 몸매 암만 예뻐도 시기어린 눈? 안그래요 ㅎㅎ
    그리고 40대 후반인데 뭐 반은 농담인줄 알지만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
    아가씨같다 소리 해주는데
    40대 몸매가 무슨 벌써 노인이 된다고...
    그런 성격이 노화를 촉진합니다.

  • 26. ㅋㅋㅋ
    '19.12.2 3:21 PM (58.148.xxx.5)

    20대때는 타고난걸로 살수 있지만 40대땐 타고난게 되나요? 노력해야좃 팔라테스 5개월로 되면 다 모델하죠

  • 27. ....
    '19.12.2 3:3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무명 모델 출신
    끼가 없어서 그만 뒀지만 등 허리 엉덩이 라인 뒷태는 최고라고 칭찬받았죠.
    요즘도 허리는 잘록해요 신기하게두요.
    근데 배 나오고 등에 두둑 두둑 살찌고 엉덩이는 처지고 양옆은 패여서 엄청 미워요.
    미스코리아 출신 친척동생 몇달 전에 봤는데 이쁜 아줌마 됐던데요
    가늘가늘 뽀얬는데 손 마디가 굵어지고 주름잡힌 손에 네일 화려하게 했는데 좀 그랬어요.
    긴팔 긴바지 입어서 다른 부위야 못 봤지만 다른 곳도 늙었겠죠

  • 28. 아니
    '19.12.2 4:03 P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

    40대를 노인이라 ㅋ
    운동후 알이 박혔다 풀어진다고요?
    정말 그렇다면 좀 이상한데요?
    아무리 나이들면서 근력이 떨어지고 탄력이 떨어진다지만 40대에 그런 현상이 나타날리가요
    제 주위 40대는 조금만 가꿔도 아가씨같은 몸매에 나이 들었다는 느낌 안들어요

  • 29. ...
    '19.12.2 4:04 PM (175.113.xxx.252)

    20대때랑 비교하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30대인 저희 나이도 20대의 그 상큼함 그런 모습들이 점점 사라지는데 없어지는데. ㅠㅠ
    그리고 무슨 40대에 노인타령인가요.. 윗님말씀처럼 40대는 40대랑 비교하세요 ..

  • 30. 동글이
    '19.12.2 4:26 PM (211.36.xxx.110)

    40대에 20대랑 비교하며 우울해하면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운동은 적어도 이년이상 해야지 효과보구여 나이들수록 내려놓고 자기관리 하면서 열심히 사는게 좋아요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지요

  • 31. 외모만
    '19.12.2 4:44 PM (117.111.xxx.170) - 삭제된댓글

    노인이 된게 아니라 내면도 노인이 되어가고 있다는건 사람들이 못느끼죠
    가령 '당근' 이런 말도 나이든 사람이 쓴다는거

  • 32. 말투도
    '19.12.3 1:11 AM (106.102.xxx.20)

    나이들어 보입니다
    담근 새초롬 산산히 말르더라도
    생각을 바꾸세요

  • 33. 그러게요
    '19.12.3 1:17 AM (125.178.xxx.135)

    님 글도 생각도 너무 올드해요.
    40대면 아직은 그럴 나이 아닙니다.

  • 34. //
    '19.12.3 3:26 AM (39.121.xxx.8)

    어릴때 예뻤던 사람일수록 나이들면 늙은티 확나고
    반대로 못생겼던 사람이 세월갈수록 좀 나이 덜들어보이고
    젊을때는 윽 하던 추남추녀가 나이들면 뭐 그럭저럭하네 정도로 괜찮아보이는 효과도 있어요.
    뽀얗고 새하얗게 빛나던 목련 질때는 티가 확나는데
    그렇게 엄청 빛나거나 주목받지는 않던 호박꽃이나 무궁화 질때 됐다고 별로 이상하진 않구요.
    인생 그럭저럭 공평한 것 같아요....
    음...늙어가는 모습이 많이 낯설고 슬프시면....
    엘리자베스 테일러 젊을때 사진이랑 늙어서 사진이랑 보실래요?
    전 그거보면서 맘 다스립니다.
    아 진짜 내가 엘리자베스 테일러였음 맨날 울었겠다
    저 아까운 얼굴이 이렇게 늙어가는걸 매일매일 봤음 얼마나 기분이 더러웠을까 ㅠㅠ
    늙음을 수용한것만해도 마음다스리기겠다 싶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생각합니다....
    저얼굴도 늙는데 내얼굴이 뭐라고...그럼 하나도 안아까워요...
    (그래도 아까우면! 젊었을때의 빛남에 감사하세요 ㅎ)

  • 35. ㅇㅇ
    '19.12.3 4:32 AM (174.82.xxx.216)

    근육양이 줄면 그런 듯 해요. 요가 필라테스도 나쁘지 않은 데 근력 운동이 정말 필요한 듯 해요. 특히 코어라고 불리는 아랫배, 엉덩이, 허벅지요.

  • 36. 정말
    '19.12.3 6:17 AM (223.38.xxx.13)

    나이들어서 본인을 아가씨랑 비교하고 또 본인 아가씨땐 나이든 사람에게 우월감느끼던 사람이 있었네요.
    두가지 순간이지만 젊을때와 나이들어서. 평생을 내또래가 아닌 또래와 비교하고 사신거네요.
    고민보다는 그게 들어옵니다.
    나이마흔에 노인이라고 표현하고 비교하며 산 삶.
    그거조차 건강하지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육개월 운동에 무슨 근육이 생기나요.
    운동 더 열심히 매일 하시면 몇년후엔 붙어있을거에요.

  • 37. 한심
    '19.12.3 7:04 AM (1.143.xxx.237)

    왜들 이렇게 나이와 몸매에 집착하는지.
    20대가 부러우신가요. 어차피 걔네들도 다 늙어요.
    그럴 시간에 머릿속을 채우면 나이들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 38. **
    '19.12.3 7:22 A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

    노인이라 써있어서
    6,70대는 되는 줄 알고
    연세 드신 분도 82하시는구나 했는데
    40대에 이런 생각 드는 것도 놀랍네요
    그 와중에 비교는 20대랑ㅋㅋ

  • 39. 그나이엔
    '19.12.3 8:25 A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그런 생각 해본적도 없음.
    50넘으니 서서히 중력의 법칙을 실감하고 있으나 원글정도는 아님.
    어릴때 운동 많이 한 사람들은 나이 들어서도 조금만하면
    근육 잘 붙던데 운동 안하셨나봐요.

  • 40. dd
    '19.12.3 8:57 AM (220.119.xxx.137)

    저도 40대에요
    살결이 달라지는게 느껴져요
    노인은 아니지만,
    늙음이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하는 나이랄까요.
    30대까지는, 그저 20대의 생기를 잃었다고 생각했을 뿐 늙었다고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40대가 되니, 살부터 불어요. 평생 불지 않던 살이, 불어나고 덩치가 커지네요
    드디어, 내 몸의 형태가 달라지는 걸 느껴요
    살이 쪄서 달라지는게 아니라, 내 모든 살들의 탄력이 떨어지고 쳐지고 그 가운데 살마져 쪄서
    고작 2kg 찐게 마치 5kg라도 불어난 양,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 이렇게 나이가 드는거구나
    내 몸의 모든 장기들이 건강하지 않을 수도 있구나..
    이유도 없이 아플 수도 있고 이유도 없이 컨디션이 좋지 않고 ㅋㅋㅋ
    그냥 그럴 수도 있겠구나가 느껴지는 것.
    나이듦의 초입에 있다는 느낌. 이요.

  • 41. 본인
    '19.12.3 9:34 AM (180.191.xxx.224)

    40대가 무슨 노인... 오버 심하네요.
    저도 내년이면 50인데 그거 본인문제지 나이문제가 아니예요. 그리고 나이 먹는게 순리인데...젊을때 비교해가며 자신을 폄하 하는 이유 이해불가

  • 42. ㅋㅋ자기애가..;;
    '19.12.3 9:40 AM (125.137.xxx.55)

    자기애가 지나치신거 아닌가요..
    모델감이다 탤런트 해라 이건.. 입가심으로 하는 말인데;;..
    날때부터 들어와서 잘압니등ㅋ.
    필라 요가 5개월 달랑 하고 뭘바라는건... 자기가 타고났다는 근자감 인거에요???
    근량은 요가보다 헬스였어요. 경험자입니다.
    그리고 운동 5개월에 뭘바라는건 ...........할말하않
    20대랑 경쟁하려는 심보부터 다듬어보세요.
    마음의 평화는 건져야지않겠습니까

  • 43.
    '19.12.3 10:06 AM (175.118.xxx.47)

    40대가 20대랑 똑같으면 20대가뭐가됩니까? 60대가 40대랑똑같으면 40대가뭐가되고ㅎㅎ

  • 44. ㅎㅎ
    '19.12.3 11:23 AM (1.236.xxx.4)

    노인, 40대 어이구야 참 나원. ㅋ
    전 43 아직 탱탱합니다.
    벌써 평면이 된다는건 관리 안하셨나보네.

  • 45. ㅇㅇ
    '19.12.3 12:40 PM (168.126.xxx.89)

    근육은 단백질 덩어리에요. 아무리 운동만해선 안되구요, 근육의 재료인 단백질을 먹어줘야 해요.
    헬스하는 사람들이 단백질 쉐이크만 막는 이유에요. 단백질 드셔보세요

  • 46. ...
    '19.12.3 12:57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50대 초반인데 몸매 20대 그대로예요 하지만 절대로 20대로 보이지 않죠.
    일단 우리 때 20대 하고 지금 20대 하고는 체형이 전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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