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천씩 버는데 왜 돈이 안 모아질까요.

... 조회수 : 16,969
작성일 : 2019-12-01 20:15:53
세후 천인데요.
그 중 300이 빚으로 나가고 생활비는 350
그럼 계산대로라면 300~ 400은 남아야 하는데
대체 왜 통장 잔고는 늘 그대로인지...
가계부를 안 쓰고 있긴한데 이번달부터 써봐야 그 의문이 풀리겠죠?
IP : 49.166.xxx.17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9.12.1 8:19 PM (61.253.xxx.184)

    항상성의 원리? 아닐까요?
    항상 어떤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저는 그리 봐요

    대출일 했었는데
    300이 필요한 사람은 항상 300이 필요하고(빚)
    500이 필요한 사람은 항상 500이 필요하더라구요(빚)

    그런사람은 대출 다 정리해도...제로가 돼있어도
    또.....항상 300,,,500이 대출인 상태로 돌아가더라구요

    처음에 전 비웃었는데(속으로)
    가만보니...나는 항상 저금을 못하고 있더라구요.....
    저금 못하는 사람은 항상 못해요 ㅋㅋ

    님은 가계부 쓴다고 달라질거 같아요? 절대 아니죠
    차라리 한달에 50에서 100만원이라도 저금을 하세요
    무슨 상품이 좋을까
    어느은행이 좋을까..고민하지 마세요. 해결도 안나요

    그냥 아무은행(그냥 1금융권)에 가서 자유입출식 통장 개설해서
    일단 매달 넣어보세요

  • 2. ...
    '19.12.1 8:23 PM (112.184.xxx.71)

    부럽습니다
    자영업인가요?

  • 3. 부럽~
    '19.12.1 8:24 PM (175.193.xxx.206)

    요즘 애들 키우며 그정도 벌면 참 좋겠다~ 싶어요.

  • 4. ...
    '19.12.1 8:25 PM (220.75.xxx.108)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한 금액만큼 먼저 떼서 저축해보세요.
    잔액 내에서 소비하면 될 걸...

  • 5. 0000
    '19.12.1 8:26 PM (118.139.xxx.73)

    가계부도 안 적었으면서 생활비 350은 어디서 나온 계산인가요?
    돈은 거짓말 안해요...
    생활비로 700 썼을 겁니다..

  • 6. ...
    '19.12.1 8:27 PM (175.113.xxx.252)

    그럼 진자 220님 처럼 해보세요...저는 20대떄부터 그런식으로 저축했는데 그럼 진짜 돈이 잘 모아지기는 하거든요..

  • 7. 평범한
    '19.12.1 8:28 PM (183.98.xxx.33)

    대다수 직장인들은 맞벌이 정도 되야 월천인거예요.
    말 그대로 가계수입인거지요.

    외벌이 직장인 월천은 그 수가 많지도 않고,
    있어도 그 만큼 일이 엄청 힘들어요.

  • 8. 가계부는
    '19.12.1 8:28 PM (1.238.xxx.53) - 삭제된댓글

    기입만하시니 그렇죠..

    기입하면서
    뒤돌아서 괜히 샀다, 사먹었다, 소비했다 싶은 것들
    별도 체크해두고 통계내면 어마해요.
    특히 사람마다 분야가 다른데 저의 경우,
    의류 살때마다 모아서 한데 적고 얼마나 활용했나봐요.
    반성되고 지금은 구입한 것들 90프로 다 사용하는 것들..

  • 9.
    '19.12.1 8:28 PM (121.133.xxx.248)

    3,40만원도 아니고 3,400만원이 비는데
    그게 어디로 갔는지 모르시다니
    가계부를 안써도
    그정도 흐름은 파악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10.
    '19.12.1 8:28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돈이라는게 움켜쥐고 안써야지 조금만 방심하면
    술술 나가는것 같아요
    고등둘과 중등 키우는데 애들 교육시키는 동안 돈모으지말고 다쓰자 맘먹었더니
    돈을 진짜 다쓰게 되더라구요

  • 11. 통장에
    '19.12.1 8:29 PM (125.15.xxx.187)

    400을 넣고 생활을 해 보세요.
    그래야 어디로 빠지는 구멍이 보일겁니다.

  • 12. ㅡㅡ
    '19.12.1 8:31 PM (1.238.xxx.53)

    기입만하시니 그렇죠..

    기입하면서
    뒤돌아서 괜히 샀다, 사먹었다, 소비했다 싶은 것들
    별도 체크해두고 통계내면 어마해요.
    특히 사람마다 분야가 다른데 저의 경우,
    의류 살때마다 모아서 한데 적고 얼마나 활용했나봐요.
    반성되고 지금은 구입한 것들 90프로 다 사용하는 것들..

    빠지는 구멍을 대충 알면 그다지 체감이 안되고
    반성이 안되면 저금하기 쉽지않죠.

  • 13. 찔리네요
    '19.12.1 8:32 PM (175.208.xxx.235)

    저도 늘~ 돈이 모자라는게 참~ 이해가 안가는데.
    생각해보면 수입에 맞춰 소비를 늘린거 같아요.
    친구가 돈을 부지런히 모으는편인데.
    부지런히 알바해서 남편월급 이외의 돈 꼭 만들고,
    친구들 만나면 밥한끼 먹는것도 아까워서 모임도 안나오고 그러는 친구예요.
    근데 전 그 친구처럼 인간관계에서도 짜게 굴지는 못하는 성격이라서요.
    그래도 좀 노력해봐야겠네요.
    역시 씀씀이는 한번 늘어나면 줄어들기 힘들어요

  • 14. wii
    '19.12.1 8:33 PM (175.194.xxx.76) - 삭제된댓글

    여유있게 쓰다가 어느 날 카드 일원화하고 나가는 금액 다 적어보니 월천 이하로 안 떨어져 깜놀. 대출도 없었고 이달은 피부과 그 전달 승마 등의 이벤트 소비가 있었으니 다음달은 괜찮겠지 해도 일년넘게 안떨어짐. 세금까지 그 해에 1억 8천 쓴 거 같아요.
    이러면 평생 벌어야겠다 싶어 깊이 반성하고 1차로 800.
    몇달후 600으로 줄였어요. 세금은 4,5000한번에 내면 끝이지만 건강보험은 매달 75만원 거기에 국민연금만 해도 100이넘으니 반으론 안 줄여지더라고요.
    지금은 여행이나 이벤트 비용을 많이 줄이고 건보도 좀 줄어서서 500 이하로 살아요. 휴식기라 그렇지 알하면 또 지출이 늘겠죠.

  • 15. ...
    '19.12.1 8:35 PM (49.166.xxx.179)

    조언 감사드려요
    정말 다음달부터는 월 200이라도 적금 넣어보고 생각해봐야겠습니다

  • 16.
    '19.12.1 8:41 PM (58.231.xxx.192)

    300-400쓴다 생각하지만 사실 700쓰는거겠죠

  • 17. 그러게
    '19.12.1 8:45 PM (222.114.xxx.136)

    이게 제한을 안두면 씀씀이가 저절로 슬슬 늘더라구요
    주변사람은 제가 눈에 보이는 물건을 좋은 걸 안 쓰니까 돈 안쓰고 사는 줄 아는데 막상 그리 모여지지는 않아요

  • 18. 카드값
    '19.12.1 9:02 PM (222.117.xxx.182) - 삭제된댓글

    지난달쓴 카드값이 이달 월급 받자마자
    빠져나가니까 늘 비는거 아닌가요
    한번 싹 정리를 한다음에 다시 시작해야돼요

    그리고 카드값 나가는 통장이랑
    월급받고 생활비 남아있는 통장이랑
    분리를 해야 정확해요

  • 19. 미적미적
    '19.12.1 9:18 PM (203.90.xxx.142)

    생활비가 350이상 든다는 거죠

  • 20. 카드값님
    '19.12.1 9:18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카드값 나가는 통장과 생활비 통장을 어떻게 분리하는 건지 설명좀 부탁드려요.
    현재 생활비의 대부분이 식비와 생필품 구입비이고 각종 공과금도 모두 카드 납부하고 있는데요
    제가 전업주부라 남편 월급통장에서 다 빠져나가게 해놓으니 구분이 너무 어려워요.
    물론 통장은 제가 갖고 있지만 카드값으로 뭉뚱그려 나가니까요.
    큰금액 말고 일상적인 생활비는 체크카드를 써봐야 할까요?

  • 21. 가계부가 답
    '19.12.1 9:55 PM (58.122.xxx.67)

    많던 적던 가계부가 답일 겁니다.

    생활비의 대부분이 식비라고 해도 우선은 무조건 기입하여 돈의 흐름을 파악하시고, 기입하는 게 습관이 되면 항목별로 정리해 보세요.

    식비, 주거비, 의료보건, 교통자동차유지, 가족들 용돈, 세금등 말입니다.

    빚, 대출이 우선 순위
    그 다음이 저축,적금
    그리고 나머지를 생활비 순으로 하여 지출하다보면 목돈이자 종자돈이 모아질 겁니다.

    카드를 사용한다고 해도
    무조건 기입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정해진 금액 안에서 사용하는 습관이 길러지게 되고
    뭣보다 물건 구입시 가격 비교가 되고 쓸데없는 물품 구입이 자제가 되더군요.

    수입이 많은 건 아니지만 가계부 기록이 많은 도움이 되어 쪼들리게 살지는 않는 것 같아 몇 자 남깁니다.

  • 22. 82스파게티
    '19.12.1 10:00 PM (121.167.xxx.47)

    코스트코 영수증 같은거죠
    이것 저것 2-3만원짜리 몇개 필요하다 싶어 샀는데
    계산서 합계보면
    깜놀

  • 23. 미투
    '19.12.1 10:04 PM (198.91.xxx.145)

    저도 대략 비슷한 상황. 돈을 미리 떼서 저금도 해봤지만 결국 저금 깨고 카드값 내고해서.. 제 성향이 빚 있으면 꼭 갚아야하는지라... 전 대출내서 집을 하나 더 사서... 대출금 갚는게 저축이다라며 살아요... 물론 집값오를 것도 덤. 월세도 대출금 갚는데 덤...,본인 성향 살핀후 판단하시길....

  • 24.
    '19.12.1 10:14 PM (175.117.xxx.158)

    분명ᆢ돈썼는데 티안나는 물건이 있을겁니다

  • 25. 이렇게
    '19.12.1 10:38 PM (124.5.xxx.148)

    쪼삼쪼삼 썼을 겁니다.
    저희 가족 아침에 브런치 먹는데 2만원
    시장비 9만원 점심 3만원 디저트 만원
    저녁은 시장 본 걸로 해먹음
    아침은 빠리 바게트, 점심은 푸드코트인데
    15만원 씀.

  • 26. 미리저축
    '19.12.1 10:50 P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

    다쓰고 적어도 3~4백 남는게 맞으면
    최소로 잡고 200적금들고 100정도 자유저축으로 넣어보세요 모자른 달은 50 괜찮은 달은 150 넣으면 안될까요
    남는거 저축하려면 남는달없을거 같아요 ㅡㅡ

  • 27. 원래
    '19.12.1 11:51 PM (125.177.xxx.43)

    생활비 외에도 나갈게 많아요

  • 28. 한달둘이
    '19.12.2 2:45 AM (175.116.xxx.151)

    530법니다 세후에...
    아이들 둘다대학졸업했구요
    저금 280하고 보험료 50나가니 남편버는건 싹다
    저금이라고 봐야죠
    전 그냥 단순하게저금해요
    저금하고 남는거로 생활비하는....
    아이들 학교다닐때는 버는데로 학원비로 생활비로 거의
    다나갔지만 그때도 월70~80은 저금했어요
    패턴을 쓰고남는거 저금하는걱아닌
    저금부터하고 쓰는걸로....
    저금하시기가 번거로우면 월급날 자동으로
    빠져나가게 개인연금이나 적금을 급여날에맞춰
    순식간에 빠져나가게 설정해놓으시면
    돈이왜이리없나있나 고민이 덜어집니다
    남는거로 쓰게되니까요
    돈이적게들어오는게 아니신데
    하루하루 손가락사이로 2~3만원 5~6만원이
    모이고모여 수백만원이 되더라구요
    카드도 하나로통일해서 매일쓰는금액체크하시면
    편하게쓰는금액이 의외로 크다는걸 느끼게됩니다
    늦지않았으니 오늘부터라도 시작해보세요

  • 29. 그렇죠?
    '19.12.2 2:45 PM (125.140.xxx.192) - 삭제된댓글

    그래서 가정경제력 상승시키는 첫째 방법은

    1.저축 먼저!
    2. 나머지 안에서 어떻게 하든
    그 달을 버텨나가는 것!

    쉽지 않지만 이게 정답이더군요.

  • 30. gg
    '19.12.2 3:46 PM (223.62.xxx.13)

    저흰 월 750인데
    평균적으로 400저축하고 350갖고 살아요. 4살 아이있고... 이모님 및 교육비로 100지출하고 순수 생활비는 200정도인듯요~ 상여 이런거 합치면 추가소득이 꽤 되어 결국 월 천 정돈 되는듯하고.. 여행이나 경조사 등 큰 지출은 나머지 상여등으로 소비해요~ 살껀 사고요 쓸땐 씁니다만 그래도 과소비 없이 살자가 모토이고 따박따박 모아서 년 6000은 저축합니다.

  • 31. ..
    '19.12.2 4:05 PM (183.101.xxx.115)

    여긴 진짜 부자들 많아요.

  • 32. ..
    '19.12.2 4:49 PM (183.98.xxx.186)

    순수생활비 200으로 그 모든게 해결되나요? 여러모로 능력자심.

  • 33. 대단
    '19.12.2 5:24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젊으신데 부자이신 분들이 정말 많네요

  • 34. 저축이잖아요
    '19.12.2 5:30 PM (58.127.xxx.156)

    빚갚는데 일단 300-400 나간다면
    그건 대출금 나간다는건데
    그게 저축 이잖아요

    너무 엄살이시네요
    아이들이 있나면 알게 모르게 현금도 많이 나가요

  • 35. kkk
    '19.12.2 7:19 PM (121.143.xxx.215)

    수입과 지출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일단 신용 카드를 안쓰게 정리하고-적어도 한두달
    가계부를 적어도 서너달 이상 써서 대략의 소비 패턴을 알고
    그다음에 우리집 수입과 지출에 알맞는 가계부를 만들고
    정기적인 수입과 비정기적 수입
    정기적 지출과 비정기적 지출
    그리고 매달 기본 생활비
    이런 것들을 알아야 가계부가 만들어지겠죠.
    그렇게 일년 정도 써보고
    내년에 다시 재정비하면 됩니다.

    제가 십년 넘게 쓰고 있는 방법이예요.
    그렇게 하니까 내가 얼마쯤 쓸 수 있는지 확실히 알고 쓰죠.
    혹 과하게 썼어도
    어떻게 채울지 방법도 보이구요.

  • 36. 무슨
    '19.12.2 8:17 P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어디 적금이든 펀드든 보험이든 그런 쪽으로 나가는(모이는) 돈이 있겠죠 3-4십도 아니고 3-4백이면 보통 사람 급여 수준인데 잔고가 늘 같을리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217 김어준 "민희진이 억울해 할 일은 아닌것 같다".. 2 ㅇㅇ 12:34:13 318
1589216 큰 금액의 부동산 계약할때 계약금 1 __ 12:34:02 49
1589215 민희진 인터뷰를 보고 참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4 ㅎㅎㅎ 12:31:10 278
1589214 고관절 수술 후 재활병원 - 있을까요? 2 80대 어르.. 12:29:50 58
1589213 카톡 이 경우 차단했다가 푼 걸까요? 흐음 12:27:46 146
1589212 달릴려는데, 뭐 입을까요? 명랑러닝 12:24:43 71
1589211 집오면 8시 15분이라.. 3 퇴근 12:19:47 303
1589210 외식하자니까 남편이 밥 차리네요 1 맛점 12:15:15 1,060
1589209 딸이 거짓말할 때 2 ㅇㅇ 12:14:36 340
1589208 안귀령은 돌출입 치아교정 한걸까요? 2 ㅇㅇ 12:12:29 399
1589207 가겨부 중간정산했는데 식비가ㅠㅠ .... 12:10:55 346
1589206 주식이나 코인하시는분들 조언해주세요 9 00 12:09:46 408
1589205 앤슬리 중국 공장 생산인건 ..... 12:06:11 100
1589204 마오이소포라 사면 후회할까요? 2 ... 12:04:09 287
1589203 올리브유가 너무 비싸네요. 10 .. 12:03:56 995
1589202 좌석없이 페달만 있는 미니 실내자전거는 ... 12:03:18 121
1589201 서브차로 경차 하나 사려는데 2 퇴직해서 12:02:38 400
1589200 딸이 가난한 사윗감 데려오면 26 .. 12:00:11 1,409
1589199 퍽하면 삐지고 집 나가는남편이요 16 ..: 11:56:00 893
1589198 과일 수입 찬성 8 .... 11:52:10 539
1589197 본인 입으로 사람을 잘 본다고 말하는 사람 6 00 11:46:20 636
1589196 라디오스타 1 재미 11:41:43 716
1589195 중학 국어 숨마주니어와 빠작 중 어느 것 먼저 푸나요? 2 프로방스에서.. 11:28:06 212
1589194 슬럼프에서 벗어나고싶어요 7 ... 11:27:54 411
1589193 주운 안경테 사용해도 될까요? 32 궁금이 11:19:21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