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차에 사람 태우지말라는 말

익ㅁ 조회수 : 5,788
작성일 : 2019-12-01 14:52:55
제가 이상한건지요?
예전에 올린적있어요.
같은 직장언니 남친차 퇴근시에 태워줬다구요.
근데 어느날 그언니랑 치킨 먹는데 그언니가
얘 남친차에 누구태우구 다니지마 앞으로는.
그러더라구요.
육개월지나서 며칠전에 그언니에게 그때 그게 무슨말이야
햇더니

아무리 친한사람두 남친차에 자주태워주는거 않좋아.
어쩌다 한번씩은 몰라두.
드라마에두 나오잖어.,내가 드라마를 너무 자주 봣나? ㅎㅎ

이러더라구요.
이게 무슨말일까요?
IP : 59.27.xxx.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12.1 2:56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밀폐된 공간에서 남녀 둘 만이라면,, 언제든 분위기가
    미묘하게 흐르고, 바람날수 있는거 아닐까요.
    직장동료 카풀시켜주다 바람난다는것도 그런 맥락인듯...

  • 2. ㅇㅇㅇ
    '19.12.1 2:57 PM (175.223.xxx.26)

    밀폐된 공간에서 남녀 둘만이라면,, 언제든 분위기가
    미묘하게 흐르고, 바람날수 있는거 아닐까요. 
    (제 사상이 넘 야시꾸리한건지..ㅠ)
    직장동료 카풀시켜주다 눈 맞는다는 것도 그런 맥락인듯...

  • 3. 될때까지
    '19.12.1 3:01 PM (218.50.xxx.174)

    않좋아× 안좋아 ㅇ

  • 4. 하아..
    '19.12.1 3:04 PM (223.38.xxx.161)

    다들 힘이 남아 도나봐요, 차만 같이 타도???
    저만 피곤하고 산더미같은 회사 일, 집안 일에 치어서 아무 생각 없나 봅니다.

  • 5.
    '19.12.1 3:17 PM (125.130.xxx.189)

    차는 방과 똑같은 은밀하고 사적인
    폐쇄 공간입니다
    남의 차 쉽게 얻어 타는 사람
    쉽게 태워 주는 사람 모두
    타인과 나와의 경계선이 없거나 낮습니다 ㆍ연인이나 배우자와의 배타적인
    약속을 생각해서라도 지킬 수 있는
    공간과 영역은 구분하고 서로 조심해서
    나쁠게 없습니다
    저는 이웃집 남자가 늦었다고 공항 좀
    바래다 달라는 부탁을 즉시 거절했습니다ㆍ비행기 놓치거나 말거나 ᆢ지금도
    잘 했다는 생각이고요
    헬스장 늦은 시간 운동 다녔는데
    우리 라인에 사는 젊은 유부남이
    자기 차 안 가져왔다고 제 차
    타고 같이 집에 가자고 해서 눈 동그랗게 뜨고 바로 싫다고 혼자 걸어 가라고ᆢ(걸어서 이십분 거리예요 ) 했습니다
    이런거 그들이 서운해 하지도 않고 이해한다고 믿고 있고 만일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라면 나쁜 놈일 가능성이
    많으니 잘 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차는 방이라고 생각하시고
    타인의 방문과 동승을 되도록
    방지하는게 피차 좋습니다
    아줌마들도 동네 다른 아줌마들 차
    쉽게 얻어 타는거 아니라고 말하고도ㅈ싶네요ᆢ사고 위험과 타성등 문제가
    들어 있으니 운전자는 늘 부담을 안고
    태우고 있습니다ㆍ당연하거나 고마운줄
    모르거나 자기 차는 세워두고
    남에게만 얻어 타는 얌체들은 정말
    인간성 별로로 취급합니다

  • 6. ..
    '19.12.1 3:19 PM (125.177.xxx.43)

    남녀는 자꾸 만나다보면.탈 나기 쉽죠

  • 7. ㅇㅇ
    '19.12.1 3:22 PM (175.223.xxx.26)

    남자나 여자나 둘중 하나는 딴맘 생길수 있겠다 싶어요.
    왠간한 절제력을 가진게 아니면..;;

  • 8. 근데
    '19.12.1 3:24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내차도 아니고 남편차도 아니고 남친차... 이게 내가 누구를 태우고 말고 할 권한이 있나요?

  • 9. ..
    '19.12.1 3:28 PM (175.119.xxx.68)

    그 언니 남친한테 반한거아니에요?

  • 10. ...
    '19.12.1 3:32 PM (1.102.xxx.32) - 삭제된댓글

    다들 힘이 남아도나 보네요 222
    회사 다니랴 살림하랴 가족 병치레 치닥거리하랴...
    저는 사는 게 너무 피곤해서...
    회사 동료들 차 타고 이동 많이 했으나 차는 차일 뿐이고 동료는 동료일뿐이고... 아침 드라마는 볼 시간도 없고...

  • 11. 흠흠
    '19.12.1 3:38 PM (119.149.xxx.143)

    전 이십대때 울 팀장님 차로 카풀했는데..
    와이프가 싫어했겠어요..
    아무 일도 없었는데..
    어려서 이상하게 볼 수도 있다는 생각조차 못 했었어요

  • 12. T
    '19.12.1 3:4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내차도 아니고 남편차도 아니고 남친차... 이게 내가 누구를 태우고 말고 할 권한이 있나요?2222222

  • 13. 차는
    '19.12.1 3:46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정말 개인적인 공간입니다. 저는 제 차를 발렛맡기는 것도 사실 별로에요. 카풀하다 바람난 사람도 여럿 보았고 카풀 말리느라 부부싸움 하는 경우도 보았어요. 남편차 조수석은 보통 부인 자리인데 카풀하는 입장에서 뒤에 탈 수도 없고 조수석에 앉고 거기 앉아서 잘 수도 없고 얘기하게 되잖아요.

  • 14. 틀린말
    '19.12.1 4:01 PM (110.9.xxx.145)

    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굳이굳이 태울필요없다는 거죠. 일하면서 어쩌다 동료 태우는건 어쩔수없겠지만 그 언니가 보기에는 님이 경계심 너무 없이 굳이 안태워도 될 자기까지 챙겨서 태워주는거보고 한마디 한 걸 거예요

  • 15. 사고
    '19.12.1 4:01 PM (110.9.xxx.145)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구요.

  • 16.
    '19.12.1 4:33 PM (125.130.xxx.189)

    이걸 주제로 남친과 상의해 보시고
    규칙을 타협하여 만들어 놓고
    지키는 정도를 보시고 타협 안건으로
    받아주는지 그 대화의 유연성과
    나의 타인에 대한 경계선 의식이 있는지를 보세요
    그러면 반려자감인지 아닌지 알게 될겁니다 ㆍ느슨한 경계선과 낮은 울타리
    안건에 대한 감수성을 보시고 대화와
    타협의 태도를 보시면 신뢰감을
    주게 되거나 지나친 자유나
    허용성을 보면 남편이 아닌
    남의 편이 될지 아닐지를 판단하게
    될겁니다
    가정은 제3자에 대한 배타적인 파트너쉽과 지극히 사적인 생활과 공간 구획이
    외부로 부터 차단되는 울타리와
    지붕이 없으면 뒤뚱거리게 되고
    안정감을 가지지 못 합니다
    남친이 님을 정말 좋아한다면
    다른 여자 태우지 말자는 님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일겁니다
    공간과

  • 17. 맞는말
    '19.12.1 4:45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본인도 믿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굳건한거 같아도 알수가 없어요.
    나를 믿지만 항상 돌아봅니다.

    하물며 남친?
    남을 믿지만
    님이 굳이 남친 발치에 돌부리를 갖다 놓을 필요가 있음?

  • 18.
    '19.12.1 5:12 PM (125.130.xxx.189)

    어느 지인 집 가정 파탄이 생각나네ᆢ
    부인이 친구 의존성이 강해서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경계선 없이 별거중인
    친구 매일 불러서 같이 놀다가
    삼각 관계 되버림ᆢ
    여행도 동반하고 아이들도
    매일 같이 데리고 다니고
    차로 남편에게 데려다 주게 하거나
    셋이 집에서 술 먹다가
    남편하고 친구가 불륜 관계가 됨
    이것에 대해 와이프도 책임 있다고 봄
    멍석 깔아준것임!
    동거든 결혼이든 연애든
    주변인들과의 경계선 수호없이는
    다 무너지게 되있는게 남녀 관계 ᆢ

  • 19. 그 언니가
    '19.12.1 6:10 PM (59.6.xxx.65)

    뭘 좀 아네요.
    그게 좋은게 아니란 걸 알려준거죠.

  • 20. 카풀
    '19.12.1 11:33 PM (58.237.xxx.75)

    그거 위험한 건 예로부터 내려오는 진리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767 이재명·조국, 2시간 넘는 대화 끝…"수시로 만나 대화.. ... 23:31:08 104
1588766 역학카페 주인장이 김밥집하나요? ㅡㅡ 23:30:39 73
1588765 떡 or 빵 1 . . 23:29:12 119
1588764 시험끝나고 친구랑 놀러가지 않는 아이는 얼마나될까요... 5 23:26:31 247
1588763 팔뚝살 빼는거 그냥 지흡이 제일 낫지 않나요? ㅇㅇ 23:24:53 82
1588762 정신과 바꿀지 고민되요 ㄱㄷ 23:20:31 87
1588761 나솔사계보는데 데프콘 눈이 이상하네요 3 23:16:16 952
1588760 공부 안하던 아이 하게 하는 법 17 공부 23:11:08 752
1588759 이걸 보니까 민희진 사태 이해가네요 2 ........ 23:11:00 1,306
1588758 뉴진스가 아니라 아일릿이 완전 망했네요 21 ㅇㅇㅇ 23:10:01 1,551
1588757 진짜 초등레벨 의미 없나요?? 6 진짜? 23:05:51 375
1588756 남편이 1주일동안 아파서 회사를 못가고 있는데 8 22:58:01 1,243
1588755 조국 대표랑 이재명 대표가 만났다는데 17 .. 22:55:19 942
1588754 방시혁은 걸그룹하고는 상극인가봐요 28 안맞아 22:53:29 1,876
1588753 식탁의자 등받이가 불편한데요(아이디어구함) 2 식탁 22:51:41 215
1588752 줄리엔강 같은 사람이 부러울 땐 어떻게 마음을 2 22:49:44 818
1588751 선재 누구 닮았냐면 19 ㅈㅁ 22:48:51 1,003
1588750 염색할때요 트릿먼트 22:47:32 185
1588749 깁스하고 출퇴근 해보신 분들??? 9 ㅇㅇ 22:46:21 295
1588748 감당을 못하는 여자를 비싼값에 데려온 방씨도 짠하긴하지만 능력부.. 8 눈물씰 22:44:33 1,549
1588747 아들 집은 결혼 반대하면 안되나요? 23 ... 22:36:15 2,179
1588746 중딩 시험기간도 엄마 피를 말리는데 고등 가면 10 와... 22:31:06 870
1588745 아이스크림 배송 시 포장 아이스 22:29:41 150
1588744 고깃집에서 먹던 맛이 나는 시판 된장찌개 추천 부탁드려요 11 맛있는 22:26:15 1,177
1588743 이선균 내사' 유출 의혹…경찰, 인천지검·지방언론사 압수수색 3 ㅇㅇ 22:24:07 1,227